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윗집에서 이불 터는 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이웃 간에.. 조회수 : 872
작성일 : 2008-08-06 16:07:01
아파트 윗집에서 가끔 이불 터는 소리가 들려요.

오늘 오전에도 털 때만 해도 그러려니 했는데

조금 전에도 또 터네요... -_-;

에어컨도 없는 가난한 집이라;; 하루죙일 창문 열어놓고 오늘은 속옷도 널어놨는데

이불 터는 소리를 듣고 저도 모르게 그만...

베란다로 가서 "이불 털지 마세요~" 소리쳐 버렸네요..-_-;;;;

괜히 했어요. 무슨 죄 지은 것 같이 마음이 콩닥콩닥... 괜히 했다 싶어요.. 흑흑...

모르는 분이긴 하지만, 기분 좋으실 리 없겠죠?

이 소심한...-_-;;;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까요? 하지 말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긴 한데 가만히 있기도 그렇구..

전 이불 털어야 될 일 있으면 남편과 이불 들고 나가서 밖에서 털고 들어오거든요.

저희 남편은 이웃에게 해 되는 일은 절대 하지 말자는 사람이라..-_-;;;
IP : 116.122.xxx.13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쩝...
    '08.8.6 4:10 PM (220.72.xxx.237)

    우리 윗집은 비온 후 날씨 화창하게 개면 꼭 베란다 청소를 합니다.
    그것도 물 엄청 뿌려대면서...ㅠㅠ
    날씨 좋으면 이불이나 베개같은 거 베란다에 널어두는데...
    문열어두면 윗층서 흘러내린 물때문에 화가 나네요.
    그래도 공동주택인데 남들에게 피해주지 않는 게 에티켓 아닐까요?

  • 2. 캠페인
    '08.8.6 4:10 PM (125.252.xxx.97)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41&sn=off&...

  • 3. 진짜
    '08.8.6 4:25 PM (220.93.xxx.118)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제 경험말씀드릴게요
    차라리 이불이 나아요. 제가 아랫층 살때 윗층 아주머니 쓰레받기에 쓰레기 잔뜩 담아서
    빗자루 까지 동원해서 창밖으로 탈탈탈 터셨어요
    빗자루로 쓰레받기까지 싹 싹 부비면서요

  • 4. 으아
    '08.8.6 4:51 PM (125.177.xxx.47)

    털면 안되죠.
    법이고 뭐고 다 떠나서
    우리가 털면 아래층은 그걸 다 받아야 하는걸요.
    저는 손잡이 테이프.. 롤러? 그런것 사용해요.

  • 5. ...
    '08.8.6 5:06 PM (116.120.xxx.169)

    제발 하루에 한번만 털어주세요가 저희집소원입니다.

    뭐든지...뭐든지..저희윗집은 베란다로 베란다에서 텁니다..
    최근의 한예로 통깨를 사다가 씻어서 말린후 베란다 턱에서 채로 아주 열심히 까발립니다.(맞나요?)

    신발도 털구요~
    이불은 당연히~~~
    겨울옷,신던양말,선풍기 방충망,모기장 등등도 다 베란다로 내밀어 텁니다.

    신던양말..터는것보고.....으악~하고선 말 안합니다.

    왜 안되는지...그럼 어디서???라고 하는걸루 봐서...말해도 모를듯.

  • 6. ...
    '08.8.6 5:08 PM (116.120.xxx.169)

    걸레빨고는 방충망 열어서 걸레물 꼬옥 짭니다.
    그물이 저희 베란다 난간턱에 맞고 방충망에..물자국...
    그담...걸레통에 남긴 물을 꼭 버리는데 이거 무슨물인가?또 걸레짜는가부다라고 고개내밀었다가
    물벼락~ 당첨입니다.

  • 7. 인천한라봉
    '08.8.6 6:51 PM (211.179.xxx.43)

    으아..신발 걸레물.. 충격이네요..
    울집에도 가끔 보면 쓰레기가 베란다에 잔뜩 들어와있어요.. 베란다에 장판깔아놨었는데.. 대박..

  • 8. 이해안됨
    '08.8.7 12:14 AM (124.54.xxx.18)

    문열고 이불털면 그 먼지가 고스란히 아랫층은 물론이요, 자기집에도 들어오는 거 아닌가요?
    왜 그걸 모를까요.
    겨울이면 그렇다쳐도 지금같은 한여름에 다들 문 활짝 열어놓는데 이불터는 것들 젤 싫어요.
    열받아서 베란다 문 쾅 닫아버렸지만 담부턴 욕도 살짝 곁들여주려구요.
    가뜩이나 층간소음때문에 미치겠는데 이불까지 그러니 괴로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2313 촛불집회 사상 최대의 헤프닝 19 유모차부대의.. 2008/08/06 2,104
222312 떡 할때 쌀 가져가나요? 9 떡집 2008/08/06 762
222311 아래글 알바임. 읽지마셈. 냉무 조선폐간 2008/08/06 134
222310 KBS 촛불주도 노조까지도 "낙하산정연주 물러나라" 11 많이보고듣고.. 2008/08/06 604
222309 아버지가 대출하시는데 저를 담보계약자(?)로 하신다는데 뭔말인지? 17 너무해 2008/08/06 1,203
222308 촛불 국민들은 쥐박에게는 농담거리밖에 되지 않는군요. 무명 2008/08/06 252
222307 파이렉스로 된 밀폐용기 밀폐력이 어떤가요? 6 hn 2008/08/06 412
222306 강남폴리 와 폴리마그넷 어디가 좋을까요? 3 고민 2008/08/06 1,868
222305 정연주사장의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 펌 18 민주 2008/08/06 517
222304 월급에 수당따로 or 수당포함한 월급이 나은가요? 4 고민중 2008/08/06 443
222303 아이 전학 때문에 의견을 듣고 싶어요 3 초딩맘 2008/08/06 527
222302 조산기가있다는데 얼마나 조심해야하나요? 8 엄마 2008/08/06 657
222301 아이 키우면서... 안돼라고 단호히 말해야 하는거죠?? 2 예비엄마 2008/08/06 513
222300 어제 연행될뻔 한 후기..... 다시 힘내야겠어요! (영상있음) 21 ⓧPiani.. 2008/08/06 917
222299 유모차부대와 뉴라이트...?? 2 지구인 2008/08/06 359
222298 탄핵요건에 치매는 없나요? 9 긍정의힘 2008/08/06 330
222297 (퇴근전투어) 조선구독신청 들어갑니다. ~~ㅎㅎ 15 조선폐간 2008/08/06 375
222296 연행자있는 경찰서 목록 4 민심은천심 2008/08/06 307
222295 급해서요 서울수색동이 어느구에 2 검색 2008/08/06 316
222294 아까 사랑없는 결혼생활때문에 힘들다고 글 올렸던 사람인데요,, 29 조선폐간 2008/08/06 3,977
222293 ㅠ.ㅠ 친구 결혼식 가기 싫어요. 14 신성한 새 2008/08/06 2,076
222292 사람들 들고 다니는 명품가방 다 진짠가요? 30 ㅇㅇ 2008/08/06 2,705
222291 어제 연행된 친구.. 5 .... 2008/08/06 458
222290 라식이나 라섹은 비용이 얼마나 들까요? 7 zzanga.. 2008/08/06 553
222289 이런회사보셨나요 보신분손??? 1 힘들어요 2008/08/06 411
222288 자연분만하시는 분 부러워요~ 6 제왕절개 2008/08/06 660
222287 장터에 올리브비누 사용해보신분 어떠셨는지 궁금해요.. 1 궁금.. 2008/08/06 382
222286 주거래 은행 을 바꿔야 겠읍니다.. 10 은행 2008/08/06 1,081
222285 폴리어학원 매그넛 2 반 어떤가요? 폴리어학원 2008/08/06 487
222284 윗집에서 이불 터는 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8 이웃 간에... 2008/08/06 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