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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 엄마인 친구 생일 선물 고민..
저는 미혼이고 친구는 결혼해서 아가가 있어요.
서로 미혼일때는 필요한거 얘기해서 선물로 받곤 했는데
친구가 결혼하고 전업주부가 된뒤로 뭐 갖고 싶냐 물어도 괜찮다 하길래..
작년에는 성의없긴 하지만 백화점 상품권 5만원짜리를 보내줬거든요.
그랬더니 친구도 다시 제 생일에 상품권을 보내주고..^^;;
올해도 상품권으로 주면 서로 왔다갔다 무의미하고 삭만한 느낌이 들어서요.
그렇다고 제 임의대로 사주기도 그런 이유가..
이 친구랑 저랑 뭐든 취향이 정반대라...;;;
챙겨주고 싶은데 정말 고민이 많이 되네요.
서로의 취향 상관없이 받는 사람 마음을 기쁘게 할 센스 있는 선물 뭐가 좋을까요?
날자는 임박해오고.. 직장 업무는 바쁘고.. 맘이 급하네요./.
1. 저는..
'08.8.5 3:42 PM (128.134.xxx.85)아기 엄마가 되고 보니 제일 달라진게
예쁜 그릇을 사기보다, 아기 물건을 하나 더 사게 되더라는거죠 ^^
옷이나 악세사리도 그렇구요..
아무래도 아기 위주로 돌아가는 생활..
친구가 아기엄마를 위해
예쁜 그릇이나 고급스런 머리핀, 예쁜 귀고리.. 이런걸 사주면
기분전환이 확 되지 않을까 싶어요 ^^2. 저도
'08.8.5 3:51 PM (203.234.xxx.81)작은 사치품 같은거요.
아기엄마 되면 자신을 위해 예쁘고 좋은거 못하거든요.
좋은 자외선차단체나 화장품, 예쁜 티셔츠, 허브오일이나 에센스, 머리핀 등...
1일 스파이용권 등도 좋을 것 같구요.3. 저도
'08.8.5 4:11 PM (220.89.xxx.244)이제 10살 6살 아이를 두고 있는데
아이가 생기면서 정말 자기것은 안사게 돼더라구요
그래서 잘 안사게 되는 머리핀(제 취향은 보석 왕창 있는고^^)이나 화장품도 기초가 아닌 기능성으로 사주면 좋은듯 하네요4. 또는...
'08.8.5 4:26 PM (117.53.xxx.126)친구랑 성향이 틀리다 하시니... 백화점의 악세사리를 선물하시면 대체로 교환 가능하니까
(어느 지점이라도 메이커가 입주해 있는 경우) 좋던데요... 아*타 나 스***스키등 적당한
가격의 물건은 선물하기도 좋구요... 보석왕창 있는 핀도 대체로 교환 가능한 제품이죠?5. 아기엄마면
'08.8.5 4:34 PM (218.236.xxx.80)키플링이나 레스포삭같은 가방도 괜찮은 것 같아요..
아니면 이제 선물 말고 생일때마다 맛있는 거 같이 먹는 것 도 좋지 않나요?
저희는 아예 몇명이라 돈 걷어 줘서 더 좋던데 둘이서 그러긴 좀 삭막하잖아요..6. 화장품
'08.8.5 8:34 PM (121.134.xxx.22)아주 좋은 팩이나 크림 같은 거요
편한 운동화
이쁘고 넉넉한 가방
매니큐어와 손질 세트 (우울함 날리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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