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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저 여러 님들께 혼날것 알면서도 가슴이 터질것 같아서 글을 올려요.
남편하는 일은 너무 안되고 또 어떤여자는 저를 너무 함부로 대하네요.
시집식구 아니고요. 같은 아파트 사는 사람이에요.
무조건 목소리 크고 자기 편할대로만 하는사람
전 정말 살면서 나쁜 일 별로 안한것 같은데 왜 이렇게 사는게 구차한지 모르겠어요.
전생 업보가 너무 큰가.......
로또나 당첨되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요.
지금 심정은 아이들 데리고 조용히 가고 싶은마음 뿐이에요.
그러나 그러지는 않을 거에요.
죽고 싶은 마음으로 악착같이 한번 살아보려고요.
죽는건 언제든지 할수 있으니 뒤로 미루구요.
정말 살다보면 평온한 날들이 올까요?
무능하고 정없는 남편도 싫고 독살스런 이웃도 싫고 또 하루하루 이리 연명하는 저 자신도 싫고 .........
저 좀 혼좀 내주세요.
아이들이 너무 불쌍해요.
좀 좋고 능력있는 부모를 만나지 어쩌다가.......
1. ...
'08.8.5 2:35 PM (211.209.xxx.150)아이들이 정말 불쌍하다면... 이런 생각 하지 마시고 기운 내세요.
제가 옆에 있다면 손 잡고 이러저런 하소연 다 들어주고 위로해주고 싶네요.
같은 아파트 사는 사람 때문에 죽고 싶은 생각이라뇨.
그런 여자한테는 마음 속으로 욕을 잔뜩 퍼주고.... 무시하세요.
아무리 무능하고.. 약한 부모라도..
원글님 아이에게는 이 세상 누구와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보호막이며
은신처입니다.
살다보면 꼭 평온한 날 옵니다.
그걸 믿지 못해 지금 모든 걸 끝낸다면
원글님의 인생이 너무 불쌍하잖아요.2. ..
'08.8.5 2:38 PM (121.156.xxx.164)토닥토닥~ 일단 꼭 안아드려요..
'자살'을 거꾸로 하면 '살자'가 된다잖아요.
글에도 쓰셨지만 자살할 힘으로 열심히 살면 뭔들 못하겠어요.
그리고 같은 아파트 사신다는 분은 그냥 무시하세요.
아니면 님도 한번쯤은 그 사람이 하는 것처럼 똑같이 한번 해주세요.그런 사람일 수록 세게 나가야 할 때가 있잖아요.
힘내시고 앞으론 행복하고 편안한 날들 보내시길 빌어요!! ^_____^3. 퍽
'08.8.5 2:40 PM (220.85.xxx.183)힘내세요...제일 힘들고 괴로운때 누구나 한번씩 생을 끝내는 상상도 합니다...하지만 죽을것같은 그 시간도 지나기 마련이예요...바꿔 생각하면 지금 이렇게 힘들어봤으니 앞으로는 좋아질 일만 남은거죠..
아이들 생각해서라도 이 악물고 열심히 사셔야죠
그렇게 쉽게 좌절해 버리면 아이들이 더 불쌍해지잖아요...
엄마가 정신차리면 자식을 지킬 수 있다고...늘 저희 엄마가 그러셨어요...
기운내세요!!!4. ...
'08.8.5 2:40 PM (222.113.xxx.45)컴앞에 있지마시고 밖에 나가서 산책이라도 하셔요...
아님 시장이나 아이쇼핑이라도 하시던지...(될수 있음 혼자서..)
손놓고 가만 있으면 블랙홀로 빨려 들듯이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저도 힘든게 많지만 아이들땜에이겨내구 있답니다.
언능 기분 전환이되게 움직이셔요...
'자살'
말만 들어도 넘 무서워요...5. ㅠ.ㅠ
'08.8.5 2:40 PM (124.54.xxx.159)옆에 있다면 손이라도 한번 잡아드리고 안아라도 드릴텐데요.
마음을 나누는 사람이 있으면 외롭진 않을 것 같아서요.
상황이 안 좋으시지만 애들봐서라도 힘내세요.6. 자살
'08.8.5 2:40 PM (121.154.xxx.29)감사해요.
저 지금 눈물나려고 해요.
죽지는 않을거에요.
그냥 제 심정이 딱 그렇다는 거랍니다.
정말 참고 살기 힘든 몇년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요.
언제쯤 평온이 오려는지........
이제는 사람 미워하는 것도 지치네요.
그래서 아무 감정이 생기지도 않아요.7. 심바
'08.8.5 2:41 PM (211.49.xxx.2)그렇게 우울할 때 있어요. 취미나 종교같은 것을 가져보세요. 잠시 잊고 님이 의지할 수 있는것들이요. 그러면 조금 나아질거예요. 자살은 절대 하시면 안되요. 님을 낳아주시고 사랑해주신 부모님과 가족들 님과 관계맺는 모든 사람들이 있잖아요. 마음을 조금 추스리시구요. 힘내세요. 인내하면서 가면 좋은날이 와요. 지금까지 살면서 꼭 나빴던 날만 있는것은 아니잖아요. 좋은 날도 있었잖아요. 좋은 날이 올것을 기다리며 소망을 가지고 사세요. 힘내세요!!
8. ..
'08.8.5 2:44 PM (219.255.xxx.59)꼭 사세요
그리고 그 함부로 한다는여자 아에 상대를 말던가 한번 덤벼서 죽여 놓으세요
어따대구 지랄이랍니까.??
죽을라고 맘 먹으면 뭘 못하겠어요
왜 죽어요 살아야지
내 새끼 데리고 벽에 똥 묻힐떄까지 살이야지요
전 요즘 드는 생각이 아가씨들도 이쁘지만.
아이 안고있는 어머니란 존재가 참 아름답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아이 이뻐하듯이 남의아이들도 이뻐해줍시다
다 소중하고 이쁜 아이들 이잖아요
꼭 사여야 합니다9. ...
'08.8.5 2:44 PM (152.99.xxx.133)자신을 사랑하세요. 글을 보니 자존감이 많이 떨어지는것 같아요.
내가 스스로 나를 사랑하고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세요.
왜 이상한 사람들한테 스트레스 받고 사나요? 그냥 무시해 버리세요.
아이들보고 힘내시기 바랍니다.10. 자살
'08.8.5 2:46 PM (121.154.xxx.29)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 저를 따뜻하게 안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힘을 내어 보겠습니다.
저 아이들이 낳아 달라고 한 것도 아니고 제가 스스로 낳았는데 책임을 져야겠죠
정말 힘이들면 나는 오늘 하루만 사는거야 하고 최선을 다해서 하루하루를 견딜께요.
갑자기 눈물이 흐릅니다.
정말 감사해요.11. ..
'08.8.5 2:48 PM (203.233.xxx.130)힘내세요
본인을 가장 많이 사랑해 주시고
또 귀한 내 자식들 보듬어 주세요....
힘내세요.. 저도 조용히 응원합니다....12. 카후나
'08.8.5 2:53 PM (218.237.xxx.194)실제로는 서로 본적도 없는 온라인 친구이지만
오랜 인연 이상으로 진심으로 응원해요.
님의 용기와 희망이 우리 모두에게 큰 힘인것도 꼭 기억해주세요.
온 마음을 담아서 응원합니다. 홧팅!!13. 요즘 특히더
'08.8.5 2:54 PM (121.55.xxx.51)힘들지 않는사람 없습니다. 나름대로 다 고민이 있고 걱정근심이 있습니다.
저도 많이 힘든상황이구요.
하지만 건강만 하다면 그리 큰문제도 아닙니다. 건강만이라도 잃지 않게 하세요.
지금은 어둡게만 보이는 세상도 언제 그랬냐 하며 크게 웃는날도 꼭 있습니다.
같은동네라면 친구해드리고 싶네요.괴롭히는여자도 부숴드리고싶고..힘내세요!!14. 힘내세요.
'08.8.5 2:59 PM (59.18.xxx.160)요즘 너나할거 없이 다들 힘듭니다.
한밤중이나 이른 새벽에 남대문시장이나 동대문시장 같은곳을 방문해 보시길 권합니다.
정말 열심히 사시는 분들을 보면서 마음 다잡으시길 바래요. 토닥토닥~~15. ..
'08.8.5 3:03 PM (118.45.xxx.61)딱 제마음이라...
눈물이 납니다...ㅠㅠ
아이들이 너무 불쌍해요
이런것도 엄마라고...ㅠㅠ
엄마가 제일 좋다는 아이들...생각하면 가슴이 터질거같습니다
차라리...사고사라도 당하기를 바랬던 제마음...
너무 속상하네요...ㅠㅠ16. ..
'08.8.5 3:13 PM (222.237.xxx.98)딱 오늘까지만 힘들어하시고,
내일부턴 툴툴 털고 일어나세요-
동네 그 mi친 아줌마한테는 똑같이 대하세요
같이 큰 소리 내서 막 달려들어보세요
아마 깨갱~ 할껄요?
힘내세요!!!!!!!!!!!!!!!17. Pianiste
'08.8.5 3:21 PM (221.151.xxx.201)자살님.....
저도 한때 죽는것만 생각하던 때가 있었어요.
그때는 그것밖에 선택이 없었거든요. 몸이 아퍼서요. (자세한 얘긴 생략)
그랬는데........
근데 그러다가 억울해서 못죽게더라구요.
그래서 죽을때 죽더라도 아픈거 한번 나아보고 죽자. 라고 진짜 독하게 맘을 먹었죠.
그래서, 제 감정까지 모두 지웟으니까요.
감정이 남아있으면 마음이 너무 힘들기때문에.
그런데 기적같이 다 나앗어요.
그리고, 지금은 인생이 살만한거구나.. 라고 느끼며 감사하면서 살거든요.
힘내세요. 이겨낸 사람이 드리는 말씀이에요.18. 인천한라봉
'08.8.5 3:30 PM (219.254.xxx.89)눈물이 나서 울고싶을땐 우세요... 울고나면 후련해져요..
그리구 힘내세요..19. 그 아파트 여자요
'08.8.5 3:29 PM (211.192.xxx.23)자살도 생각하시는 분이 죽을 각오로 덤벼서 밟아놓으세요..
무슨 사연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스트레스 받으시면 안됩니다,,병되요.,,
진짜~~~참지 마시고 확 덤비세요!!!20. 어느 날 문득...
'08.8.5 3:32 PM (124.57.xxx.186)지금은....공부 많이 못 시켜주고 먹고 싶은거 마음껏 못사줘서 속상할 때도 있겠지만
언젠가 그 아이가 자라서, 언젠가.....
누군가를 열렬히 사랑하게 되는 날일수도 있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게 되었을 때 일수도 있고
갓난쟁이 자기 아이를 낳았을 때도 있고
그냥...날씨가 참 좋은 날일수도 있고
언젠가....비록 어린 시절은 참 가난했을지라도
엄마에게 얘기할꺼에요
낳아주셔서 감사하다고.....21. 힘내세요...
'08.8.5 3:35 PM (116.122.xxx.148)힘내십시오.. 이 말밖엔 못 드리는 제가 한심하지만..
저도 한 때는 그런 생각이 든 적이 있었답니다..
남편이고 식구들이고 다 귀찮고..
보고 아껴줄 내 핏줄 하나 없고.. 그런 생각이 들면서 엄청 힘들었더랬지요..
힘내십시오.. 그렇게 다짐하셨던 그 마음으로, 힘내서 사세요.. 님껜 아이들이 있잖아요..22. 희망
'08.8.5 3:40 PM (211.186.xxx.24)이웃은 적당하게 무시하세요,,되도록 상대 하시지마시구요,,
남한테 그따위로 행동하는 그사람 자체도 우째보면 불쌍한 인생입니다,,
너무 힘들면 종교도 가져보시구요,,,사람은 마음만 먹으면 못할게 없습니다..
남편도 변화되고 잘되도록 좋은기운 주시구요,,
가정이 평온해야 복이들어온다네요,,
진정한부자는 마음이 부자라는 사실 ,,꼭 명심하시고 행복하고 즐거운 생각만 품고 사세요,,좋은일이 있을겁니다^^
자~~ 이제 방긋 웃고 힘내실거지요^^23. 노을빵
'08.8.5 3:50 PM (211.236.xxx.104)죽을려는 마음은 없고,죽고싶다는 마음이라니 다행입니다.
다른분들이 말씀하셨듯이 지금 어디엔가도 님처럼 힘들어서 마지못해 살아가는 사람들 많을거에요
어떤땐 내편도 하나도 없는거같고,
나하나 죽는들 누가 안타까워 할까 싶지만, 더 살아보시면 그렇지 않다는걸 아시는날이 올거에요
여기 오는 많은 회원들이, 현실에 답답하고 힘들기도 하고, 생계걱정까지 더불어 더 힘들기도 한
나날들이에요
남편도 지나다보면 자신의 과거를 후회하고, 달라질날이 있을거구요
아이도 엄마가 자신을 책임지고 , 끝까지 열심히 버텨준걸 감사할날이 올거에요
지금 당장은 죽을거같지만, 오늘 하루만 버티자~
또 내일이 되면...오늘 하루만 버티자~~
이렇게 지내다보면 현재는 과거가 됩니다.
이쁜 아이 쳐다보며 힘 내세요~` 힘낼 의지가 없었으면 여기 글 올리지도 않았을거라고 생각해요
그래도 털어놓을데가 있으니 82회원인 우리는 행복한거죠^^
저도 늘 로또를 꿈꿉니다만,
사지도 않으니 당첨될리도 없는데 ....늘 로또를 꿈꿉니다.
바보같지만, 마음속에 이런 마음 품고 삽니다,
"내가 안사서 그렇지 사기만 하면 될지도 몰라..ㅋㅋ " 이렇게요24. 정말...
'08.8.5 3:52 PM (125.180.xxx.13)목소리 큰 동네 여편네...
데리고와요
제가 혼내줄게...
까불고 있어~~
하고싶은말 참지말고 막 하세요...
죽을생각도 하는분이 왜 그딴여자한테 참습니까?...
화이팅하고...힘내셔요...25. 아타몬
'08.8.5 4:02 PM (122.43.xxx.10)원글님 이런 말이 있답니다. 이승에서 똥탕 에 뒹굴어도 저승보다 낮다.
희망을 갖고 매주 로또를 기다리는 즐거움도 도움이 될 것 같군요.(몇 천원...)^^26. 돈데크만
'08.8.5 4:03 PM (211.54.xxx.56)아이들을 위해서라도..힘내셔야죠...같은동네 사신다는분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좀 무시하시고요..
가볍게....산책이라도..하고...다른분들이랑 잘 지내셔요~~아님..친한 칭구 불러서 맥주한잔이라도 하구요...제가 옆에 있음..맥주한잔 함서 이런저런 얘기 들어 줄텐데..ㅡㅡ;;
힘내자구요...다들 힘든 상황이예요...용기를 드릴께여...27. 자살
'08.8.5 4:23 PM (121.154.xxx.29)정말로 정말로 감사드려요.
연 3년동안 특히나 여름이 많이 힘들었어요.
정말 살기 위해서 살 이유를 얻고자 글을 올렸는데 이리 응원해 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어요
저 아이들 저녁하러 가요.
모두모두 우리 82님들 감사드려요.
어느 사이트에서 이리 진심어린 마음을 받을 수 있을까요?
정말 감사합니다.28. ⓧPianiste
'08.8.5 5:14 PM (221.151.xxx.201)걱정되서 작업함서 계속 들어와봤는데...
힘을 내주신다니 정말 다행이네요.
분명 나중에 82쿡 댓글들을 생각하시면서
'그래... 그땐 참 힘들었었지.. ㅎㅎ ' 이렇게 웃으실수있는 날이 올거에요.
제가 그렇거든요.. ^^29. 아직
'08.8.5 5:15 PM (59.7.xxx.122)젊으시죠?
제가 딱 3년 전에 님 같은 심정였어요.
전 나이도 많은 50대 중반, 가만있어도 눈물만 줄줄 흐르고
세상이 원망스러웠죠.
나름 선하고 열심히 살았다고 자부했는데 내게 왜 이런 시련을
줄까, 막연히 세상이 원망스럽고..
애들도 컸으니 나 하나 없어져도 첨엔 좀 슬프더라도 시간이
흐르면 잊혀지겠지하는 생각으로 죽음을 수없이 생각타가
그래두 자식들 가슴에 못을 박을순 없지 하는 심정으로 일을
시작했지요.
일을 한다한들 금방 달라지진 않아 많이 울고, 것두 가족들 앞에서
눈물 보이면 가슴 아플까바 샤워기 틀어놓고 대성 통곡하고,
스스로 밝아지려 노력하고 정말 스스로에ㅅ게 초심을 잃지말자
다짐하며 3년여 살다보니 지금은 그래도 앞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네요.
이젠 60이 목전이라 가끔 우울하기도하지만 님은 젊음이 있잖아요^^
정말 죽을 각오로, 그리고 새끼들 가슴 아프게 말아야지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살다 봄 반드시 좋은 날이 와서 옛 이야기하며 살거예요^^
홧~팅!!!30. caffreys
'08.8.5 6:46 PM (203.237.xxx.223)그 아파트여자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못되게 구는지
여기에다가 올려놓으시고
많은 82님들의 조언을 얻으시고
통쾌하게 복수하시길 바래요. ^.^
복수를 못하더라도,
누군가 내편돼서 같이 욕이라도 해주면 정말 개운해진답니다31. 윗글
'08.8.5 9:33 PM (121.131.xxx.41)님의 말씀처럼 해보세요.
여러분들의 조언 얻어서 확실하게 밟아줘요.쪽도 못쓰게..
그런부류들은 이쪽에서 더 당차게 나가야 돼요.32. 홧팅~
'08.8.5 10:09 PM (122.35.xxx.42)저도 힘든 시기가 있었네요
지금도 가끔 잔여감이 남아 있지만..
님~~~무조건 힘내세요!!!!33. 힘내세요..
'08.8.5 10:09 PM (125.184.xxx.108)절대 나쁜 마음을 행동으로 옮기지 않으실거라 믿어요.
예전에 저희 동네 어떤 분이 쌍둥이와 자살시도를 했는데
쌍둥이 중 한 명과 그 엄마만 살아남았어요.
죽는 것도 절대 뜻대로 되지 않아요.
마음 단단히 잡수시고 아이 잘 키우시면 반드시 좋은 날 옵니다.
그 아파트 여자는 왜그러나 모르겠네요.
가까운데 사시면 제가 소심한 복수라도 해줄 수 있는데...
힘내시고...아이 잘 키우세요.
행복한 아이루요. 그럴려면 엄마가 행복하셔야 해요.34. 힘내세요
'08.8.5 11:03 PM (41.235.xxx.98)살다 보면 죽고 싶지 않은 사람은 하나도 없답니다.
힘내세요
옛말에도 있듯이 그래도 이승이 낫다고 합니다.
더 힘들게 사는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힘냅시다
그리고 다른 사람이 뭐라고 하든 신경쓰지 마시고
오직 아이들만 생각하세요
아이들은 태어나고 싶다고 한 적이 없어요
아이들은 자신의 의사가 아닌 부모님의 의사로 태어난 것입니다
아이들이 물질적인 행복이 아니라 정신적으로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엄마가 도와주셔야 됩니다
이 세상에 물론 아빠도 중요하지만
엄마만큼 중요한 존재도 없답니다
엄마 없이 살아가야 되는 아이들을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분명히 좋은 날이 올 겁니다.
힘내세요35. ......
'08.8.5 11:16 PM (149.159.xxx.71)원글님.. 너무 힘드신것 같습니다. 그 심정을 왜 모를까요
위로는 안되겠지만 우리는 모두 너무 약하고 힘없는 존재잖아요
자살을 생각 안해보는 사람 없답니다. 누구나 한 번쯤, 아니 계속해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구요 주변에서 그런 선택을 한 사람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죽을것처럼 고통스러워도 그 시기만 견디면 남은 다른 생이 올지 모릅니다
아이들이 있으시다면 자살은 선택이 될 수 없구요,
변호사 한 사람을 알고 있는데 돈벌이나 성공 다 부족한게 없었지만 일하다가 빌딩에서
갑자기 뛰어내렸습니다. 자기 인생이 얼마나 힘든지는 자기만 알고 있겠지요
힘내세요.36. 아마도
'08.8.5 11:37 PM (218.158.xxx.67)괜히 제가 다 눈물이 나네요
모르지만,,헤치고 들어가보면
님보다도 훨씬 괴롭고 힘든사람들 허다 할겁니다
어쩌겠어요
그들보다는 행복하다 생각하시고,,이 악물고 견뎌내세요
인생살면서 고비없는 사람없어요
원글님께는 지금이 그거인가봅니다
길고 어둡고 암담한 그고비가 넘어가면 옛얘기하시며 웃는겁니다37. 어느 동네
'08.8.6 2:37 AM (58.233.xxx.139)무슨 아파트 사세요?
가까우면 친구해 드릴께요
그 이웃집 아파트 여자는 제가 대신 밟아드리지요...38. 자살
'08.8.6 2:54 AM (121.154.xxx.29)잠이 오지를 않아서 들어와보니 참 많은 분들이 읽어주시고 따뜻한 댓글 주셨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그 이웃집 여자에 대해서 말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혹시나 이 곳을 들락거리는 자는 아닌가 싶어서 ........
다음에 더 힘들어서 참기 힘들때 말씀드릴게요.
정말 님들 말씀처럼 한 번 살아보겠어요.
너무 걱정해 주시고 마음 써주셔서 오히려 제가 죄송해집니다.
정말 감사하고 고맙고 죄송합니다.39. 혹시나
'08.8.6 4:58 AM (203.218.xxx.115)여기 들락거리는 여자면 어때요.
한번 풀어놔 보세요
82님들의 기지와 지혜를 한번 빌려보자구요!40. 눈물
'08.8.6 7:07 AM (118.216.xxx.61)님 글 읽으니, 눈물이 핑 도네요.
아무리 힘이 들어도 결국엔 아이들 때문에 웃게 되지요.
힘내시고, 그냥 한번 많이 웃어보세요.
하늘이 맑구나 하고 웃고, 나뭇잎이 참 푸르구나 하고 웃고, 웃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밝아지는 것을 느끼실거예요. 오늘도 화이팅하세요~~41. 나보다
'08.8.6 8:27 AM (210.118.xxx.2)잘난 사람 들이 어찌보면 잘났다고 착각하며 살고 속이며 삽니다.
솔직하신 모습을 좀더 스스로에 적용하셔서..... 힘내보시길 기원해봅니다.
아세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역시 자신밖에 없습니다.42. 훗날
'08.8.6 9:41 AM (222.235.xxx.242)많이 힘드시군요 얼마나 힘드시면 젊은 나이에 그런 생각을 하실까 마음이 아픕니다
훗날, 자녀들이 잘 성장한 후 아름다운 신랑신부가 되어 입장할때 "생모가 자살했었다"라는 말 듣는거 상상해 보시면..
마음을 다시 추스리시고 예쁜자녀들 쳐다보며 힘을 얻으셨으면 합니다. 때에 따라 시간이 좀 걸려서 그렇지 어려움도 지나가긴 지나가더라구요43. 여기다가
'08.8.6 11:03 AM (210.96.xxx.223)푸세요. 동네 사람 그까이거, 안 보면 말 사람인걸요. 맘 단단하게 먹으세요. 저 사람도 참 불상하구나 - 다 업보로 쌓일 터인데. 이렇게 여기세요. 그리고 그 분에 대한 앙금은 여기다가 팍팍 푸세요. 82 멤버들이 또각또각 힘껏 자판을 내리치며 혼내드릴께요~
44. ..
'08.8.6 11:47 AM (58.87.xxx.105)님.. 눈물나요.. 저두 딱 죽고싶을만큼 우울했는데..
종교두좋구 운동두좋아요..
안좋게들리실지모르지만 전 그때 남편도싫구 자식두안이쁘구 막 정말 우울했어요
단전호흡이나 명상 두 좋더라구요.. 속는셈치구 한번가보세요 첨에 한번정도는 무료예요..단월드요
쓸데없이 뭔수련해라 뭐해라 는 듣지마시고 딱 한번만 가보세요.
진짜 모르고 다신 안볼사람이다 생각하구 맘에있는말 다하구명상하구나면..
속이 정말 갈증날때 찬물마신것처럼 시원한느낌들더라구요..
전 그 한번으로 맘고쳐먹구 정말 좋아졌거든요45. 11
'08.8.6 11:58 AM (124.2.xxx.131)님 힘내세요. 살다보면, 정말 별일이 다 생기고 좌절하고 ㅜㅜ
지금 많이 힘드신것같아요~
여러 님들이 응원해 주시잖아요~~~
그리도 목소리큰 이웃집.. 그냥 무시하세요.
어찌 모든사람한테. 좋은 소리듣고 살 수 있답니까?
우리 소중한 아이들이 중요하지 매너없는 이웃은. 헤어지면, 서로 얼굴 안봐도 되는.
그야말로 남이랍니다~~~ 하루하루 행복까지는 아닌 시련의 시간이라도,
남한테 받은 스트레스를 아이들한테 영향을 주다니요
우리 엄마들 강해져야합니다. 힘내세요~~~
세상에 이상한 사람 엄청 많아요~~무시하세용....~`46. 궁금해요
'08.8.6 12:29 PM (211.175.xxx.252)강심장되셔야해요
이상한 사람들 참 많거든요
그 이웃분 참 특이하시네요
저같으면 상대안하겠어요
님이 강심장 되시고 마음 다독이시고 강해지시는 수밖에없어요
한편으론 좋은 사람들도 많으니 좋은생각만 하시길47. 궁금해요
'08.8.6 12:30 PM (211.175.xxx.252)글구 윗분들 말씀처럼 어떻게 이상한 행동을 하는지 여기에 올려놓으시고
82분들께 조언구하셔서 복수하세요에 한표~ ㅎㅎ
힘내세요 파이팅~48. 자살
'08.8.6 12:55 PM (121.154.xxx.29)시간이 조금이나마 흐르니 마음이 진정이 되려고 합니다.
오늘도 역시나 댓글 주신 님들 감사드리고요.
이제 제 걱정 하지 마세요.
눈 딱 감고 잘 살게요.
하루만 일주일만 한달만 일년만 하면서요.
그러다 보면 우리 아이들이 다 성장하는 날이 오겠지요.
저 잠시 친정에 아이들 데리고 있다 올게요.
여동생이 같이 가자고 전화와서 그러자 했어요.
정말 감사드리고 많은 힘 얻었어요.
십수년 세월이 흐르고 또 어떤 아기엄마가 죽고 싶다고 이 곳에 상담하면 제가 오늘의 받은
사랑을 그 분께 돌려드리겠습니다.
82 정말 사랑하고 감사해요.
그럼 이만 저는 물러갈께요.
고맙습니다.49. 아주
'08.8.6 2:04 PM (221.153.xxx.137)많이 힘들때, 눈물나올때,
단단히 결심했죠. 그래. 오늘까지만. 오늘까지만 울겠다. 그렇게 결심하고 여기82에 털어놓았어요.
많은댓글들 보며 정말 펑펑울었죠. 그렇게 울고나니 속이시원하더라구요. 마음도 많이 위로되고.
원글님도 그렇게 해보세요. 여기 오늘 올린글의 댓글들 보면서 울고싶으면 울고. 오늘까지만. 오늘까지만 울겠다 마음다잡으세요.
제 고민글에 지금까지도 마음한편 위로가 되는 댓글 주신분이 있습니다.
오늘 그때 그분이 하셨던 말씀을 제가 다시 님께 드립니다.
"님이 행복해지시길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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