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중년의 남성이 있습니다.
40대 중반이 되버린, 이시대의 큰 변혁기를 제법 겪엇던 저의 분신과도 같은 사람입니다.
마치 그가 저이고 제가 그인거 같은 착각에 빠져버린 그런 사람이요.
그런데 이사람은 태어날때 부터 마치 좃중똥과 철천지 웬수가 돼버린 것과 같은, 어떻게 보면 그들에 대한 결벽증 비슷한
것이 아주 심한 그런 친구죠.
이친구는 상당히 부지런해서 출근도 회사에서 거의 제일 먼저 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출근할때마다 사무실 앞에 있는 좃선과 한국경제 때문에 아침부터 스트레스 받는, 그래서 얼마전부터 쓰레기 버린다
하는 심정으로 보는 족족 화장실과 쓰레기통으로 그것들을 쳐박앗다는군요.
아마 어느 알뜰한 주부도 그와 같이 쓰레기 분리수거에 철저한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는 진정한 이 시대의 환경지킴이 엿습니다.
그런데 오늘도 여느날과 다름없이 분리수거차 화장실에 그것들을 가져가니 이게 왠일이랍니까.
한국일보와 한겨레로 바뀌엇드랬답니다.
마치 마술쇼에서나 있는 쓰레기 에서 최신상으로 변하듯이 그렇게 변하여있더랍니다.
그는 처음에 어안이 벙벙햇답니다. 대체 이것이 먼 조화일까......
그러다가 화장실이 떠나가듯 미친X 같이 웃엇답니다. 지성이면 감천이 이런 경우 인가 하면서 말이죠.
그리고 조용히 신상을 진열대에 진열시켰답니다. 더많은 고객들이 보아주길 바라면서 말입니다.
그리고 그는 저에게 이런 시조를 읊조려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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좃중똥이 높다하되 겨레향 아래 뫼이로다
버리고 또 버리면 올리가 없건마는
사람이 제아니 버리고 자꾸 온다 하더라
여러분. 여러분은 지금 얼마나 우리의 환경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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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희망은 가까이 있습니다
서울상인 조회수 : 217
작성일 : 2008-08-05 13:51:04
IP : 122.38.xxx.2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8.5 2:53 PM (219.255.xxx.59)네
희망을 가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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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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