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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비디오시청관련 고민예요..ㅜㅜ

쿠키 조회수 : 405
작성일 : 2008-08-04 01:14:09

16개월 딸래미를 키우고있는 전업맘인데요..

남편은 무지 바쁘고 양가도 도움을 줄 입장이 아니셔서 정말 1년 360일

(가뭄에 콩나듯 주말에 남편이 애  봐줘서  5일 뺐어요^^)24시간 혼자 애를 보는 셈이예요..

여자애라 얌전한 편이긴한데...저랑만 붙어있어서 그런지 저를 엄청 밝혀(?)요..

평소   집안일도 최소한으로 줄이고 아기랑 시간을 보내는데 주력하는데요..

그래도 세끼 밥 차리고 등..좀 일을 할라치면 다리에 붙어서 징징거리고 난리가나요..

그러니 어쩔수없이 그럴때, dvd나 육아용tv같은 것 틀어주는데....그럼 잠잠해지고요..

근데 요즘엔 아기가 dvd,tv에 무지 집중하면서 열광을 하고 다른시간에도 본인이 tv를 틀려고하더라구요..

그래서 넘 걱정이되네요..유아기에 tv등에 노출되면 않좋다고하니..


밥 차릴때 각 20~30분 정도 그니깐 하루에 한 1시간 30분 정도 보는 거 같은데..

이정도도 문제있는 것일가요?? 그냥 아이 울리더라도 그 시각에 tv나 dvd안 보여주는게 나을까요?

다른분들은 집안일 할때 아기 어떻게 하고 하세요? 글고 돌 좀 지난 아기들 tv,dvd시청은 어느정도 하나요?



IP : 59.12.xxx.1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헉...
    '08.8.4 1:23 AM (119.149.xxx.236)

    제가쓴줄알았어요..
    개월수도 같고..하루종일 저랑 있는것도 같고 좋아하는dvd 보는것도...
    울딸도 낯가림도 있고 하도 제 껌처럼 붙어있어서 집안일 하는것도 힘들죠..

    전 님보다 더 보여주긴해요...울다가도 뽀로로보여주면 급빵긋~
    근데 보여줄땐 보여주지만 안볼땐 또 안보여줘요.

    제가 좀 지치는 방법이긴하지만 계속 다른놀잇감을 가지고 같이놀아요..
    1.장난감 이것저것 돌아가면서...
    2.책읽고싶어하면 과장된 몸짓과 목소리로 본인의 관심이 떨어질때까지 같이 읽는다.
    3.신나는 동요틀어놓고 둘이 춤춘다..
    4.여름이라 더우니 목욕겸 물놀이를 하루 2번이상 꼭 한다...
    더워서 2번은 꼭하긴 하지만요 심할땐 네 번도 해요..
    물을 좋아해서 자기가 먼저 욕실문앞에서 소리질러요..문두드리면서..
    5.아침이나 저녁으로 놀이터나 유모차 태워서 동네를 막 돌아다닌다..
    (다녀와서 목욕하면 더 좋더라구요.)
    6.청소기돌릴땐 자기가 쫒아다니고 걸레질할땐 따로 하나줘서 같이하고
    주방일할땐 싱크대 문짝열어주고 살림꺼내 놀게한다.
    (정리하긴 피곤하지만 잠들면 조용히 다 집어넣음)
    7.손빨래는 아기가 아기욕조에앉아 물놀이할때 옆에서 후다닥한다.

    뭐 대충 이정도인데 많이 짜증낼땐 델꼬 놀이터나가는게 젤 좋더라구요..
    5-6시사이에 나가면 그늘도 많고 많이 더운건 지나간 시간이라..

    아 그리고 저는 일주일에 한번 문화센터 가는데 9월부턴 일주일에 두번으로 늘렸어요..
    그런데 댕겨오면 집에서 놀아줄꺼리 고민하는거 잠깐이지만 넘겨도 되고해서 좋더라구요.

  • 2. 아꼬
    '08.8.4 1:24 AM (218.237.xxx.164)

    1시간 30분 정도는 괜찮을 것 같은데요. 대신 나 편하자고 아이가 자라는 동안 엄마가 더 많이 보여주고 싶은 유혹을 느기게 되는데 그럴 땐 과감하게 아이랑 문화센타에서 같이 하는 프로그램에 등록하거나 놀이터 산책등 또래 친구랑도 바깥놀이 많이 하세요. 그래야 아이가 평균적으로 낮잠을 자는 시간이 정확하고 기분 좋은 일과를 보낼수 있답니다.(제가 둘째때 너무 편해서 비디오를 친구 삼아 줫더니 휴유증이....)

  • 3.
    '08.8.4 1:59 AM (211.178.xxx.135)

    보여야지 어쩌겠어요. 밥은 해먹고 살아야지.
    많이 보는 편도 아니네요.

  • 4. ...
    '08.8.4 8:36 AM (128.134.xxx.85)

    저도 그런 충동을 더러 느끼는데..
    3돌 이전에 보여주면 집중력이 떨어진대요..
    자폐 위험이 높다 이런건 뭐 둘째치고도
    아이가 넋을 잃고 보는걸 보면
    가슴이 철렁해서
    지금은 아예 안보여줘요.. ^^;

  • 5. 그정도
    '08.8.4 12:33 PM (203.244.xxx.243)

    시간은 괜찮아요.
    대신 내용이 폭력적이거나 한 내용이 아닌거로 보여줘야겠죠?
    (당연히 잘 골라서 보여주고 계시긴 하겠지만요)
    한번에 20~30분씩 해서 1시간 반 정도는 크게 걱정안하셔도 되요.
    나머지 시간에 열심히 놀아주시는거니까요.
    그정도는 아이에게도 적당한 자극이라 보셔도 될거같네요.

  • 6. mimi
    '08.8.4 12:35 PM (58.121.xxx.188)

    너무 안보여주는것도 그렇지만 또 너무 하루종일 보여주는것도 별로 안좋아요~ 가끔 하루에 몇시간 애가 바깥구경할수있는 시간도 있어야해요~ 뭐라도...어디라도요

  • 7. 엄마가 제일 힘들때
    '08.8.4 5:19 PM (218.237.xxx.202)

    고맘때가 엄마가 제일 힘들때죠. 백번 이해~ 좀더 기다려보세요. 18개월 지나면, 애가 말 다 알아듣고, 빠른 애들은 말도 하니,,, 적당히 떨어져서 놀기도 한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밥먹고 나서, 만사 제껴놓고, 나가서 애랑 한바탕 놀고 들어오세요. 그러면, 아이는 스스로 노는 힘도 생긴답니다.
    육아에서 제일 중요한 건, "자주가 아니라, 충분히"입니다. 충분히 먹여주고, 충분히 놀아주고, 충분히 재워주고... 뭐든 충분히 해주면, 나머지는 스스로 한답니다.
    그리고, 2돌 전에는 TV 안 보여주는 게 좋긴 해요. 그래도, 살림하려면 어쩌겠어요. 그래도, 아직 어린 나이인데 1시간 넘는건 쫌~ 대신 책 많이 읽어주세요. 전, 목이 쉬도록 읽어줬어요. 그랬더니, 20개월에 웬만한 글 다 읽고, 24개월에 혼자 책 읽고 있더이다.
    한참 힘들때인데, 날도 덥고,,, 정말 힘들죠? 누군가 그러더군요. 모든 엄마는 위로받을 자격이 있다구요... 힘내세요!!!

  • 8. 저두아기엄마
    '08.8.4 10:29 PM (125.186.xxx.61)

    저도 16개월 딸아이를 키우고 있어요. 엄마도 살아야지요.. 그정도면 많이 보는 것도 아니에요. 요즘 땡깡도 많이 부리고 고집이 세서 저도 못당할 때가 많아요. 그럼 나가요. 나가자 이 한마디면 만사 오케이입니다.
    나가서 모래장난시켜주고 아니면 욕조에 물받아서 물놀이도 시켜주구요. 우리딸은 동요틀어주면 신딱지가 나는지 춤추고 난리나요. 저두 아침에 밥 준비할 땐 이비에스 틀어줘요.

    그리고 지시장에서 책장을 돌지나고 샀어요. 잡지꽂이 처럼 꽂을 수 있는 책꽂이... 이거 진열효과 짱이에요. 책도 많이 들어가구요. 이거 사고 나서 책보는 횟수가 점점 늘더니 자기가 좋아하는 책도 생기고 읽어달라고 가지고 와요. 여기서도 시간을 많이 보내더라구요. 참고하시라구요.^^

  • 9. 원글..
    '08.8.5 12:29 AM (59.12.xxx.19)

    답변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많은 참고가 될 거같아요..
    에혀...

  • 10. 육아책에선
    '08.8.5 1:56 AM (123.111.xxx.233)

    모 하루 2-30분내로 보여주라고 하고 언젠가 모 방송에선 애가 텔레비젼 볼때 뇌파가 그냥 쉬고 있고 놀때는 활발하게 움직이는거 보여주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한때는 텔레비젼 고장난김에 없앴다가 신랑의 원성이 넘 높아 들여놓았는데 아구 이게 모 개월수가 늘어날수록 시청시간은 늘어만가니 헉헉 그래도 정말 밥하거나 설겆이할때는 방법이 없잖아요 신랑이 진득하니 놀아주는것도 아니고 놀아주라고 하면 뉴스 틀고 야 자동차 나왔다. 어 비온다 야 하면서 보고 있는 꼬라지를 보면 화악~. 하튼 그래서 저는 신랑 설겆이 시킬때도 있어요 설겆이가 애 비위 맞추면서 놀아주는것보다 쉽다고 허접신랑이 그럽니다. 놀이터 갈때나 밖에서는 잘 놀아주는데 안에서는 영 아닌가 봅니다. 남자들이 원래 그런건지. 하튼 저도 정말 텔레비젼 어케 하고 싶어요. 사실 애 보고 싶어 한다는 핑계 대고 보게 하고 쉴때도 있거든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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