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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 씻다 성질 다 버리겠어요....

왕짜증... 조회수 : 962
작성일 : 2008-07-31 04:07:52
저 한시간째 깨 씻다 너무너무 짜증나서 그냥 던져두고 누웠어요 .....
머리도 찌끈거리고 다리도 퉁퉁 붓고 눈도 아프고 ....
저의 인내심을 시험하듯 씻어도 씻어도 나오는  불순물들 ....  
모래인것 같은데 단단하지도 않고 푸석한것이
깨에 섞여 걸러 지지도 않고....  
많지도 않은데 반은 하수구로 다  내려가  아까워 죽겠어요 ....  흑~~~  
정말 어떻게 씻어야 하나요?...  가르쳐 주세요....

    
IP : 142.177.xxx.13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7.31 5:07 AM (116.41.xxx.10)

    조리로 살살?

  • 2. 재봉맘
    '08.7.31 5:09 AM (218.53.xxx.171)

    일으셔야 할듯..

  • 3. 원글이...
    '08.7.31 8:29 AM (142.177.xxx.133)

    물론 조리로 몇번을 일었는데도 푸석한 검은색 모래 같은게 없어지질않아요....
    다른 방법은 없는지요?...

  • 4. ,,,,
    '08.7.31 8:48 AM (211.187.xxx.200)

    다음부터는,
    검은 게 많을 때는 물부터 붓지 말고
    골 패인 바가지에 담고 살살 옆으로 흔들어보세요.
    깨와 검은 것들이 대충 분리가 되거든요.
    검은 것들을 어느 정도 걷어낸 다음 씻으면 되는데

    어차피 가벼운 것은 모래가 아니기 때문에 물에 뜨잖아요?
    끝까지 안 빠져나가는 건 그냥 두시고
    씻은 깨를 촘촘한 체에 담아서 물 담은 양동이에 대고 살살 흔들면
    자잘한 불순물들이 아래로 다 빠져나와요.

    굵은 모래는 조리로 따로 일어내셔야 하구요.

  • 5. ^^;;
    '08.7.31 10:11 AM (121.124.xxx.44)

    국산으로 사다가 다 씻어서 볶아놓고, 기름까지 짜주시는 엄마와 할머니께 새삼 고맙네요 ^^;;
    깨를 씻어본 적이 한번도 없어서 저리 힘든 과정인지 몰랐어요

  • 6. 저는
    '08.7.31 10:11 AM (222.109.xxx.189)

    그게 구찮어 사먹습니다... 많이 힘드시겠네요...

  • 7. 원글이...
    '08.7.31 10:17 AM (142.177.xxx.161)

    댓글 달아주신분 모두 감사드려요 ...
    ,,,,님 저두 그런생각이 들더라구요
    물에 넣기전에 전처리를 한번 했어야하는게 아닌가 하구요...
    근대 답답한건 그 푸석한 검은색 모래같은게(사실 모래인지 뭔지 모르겠어요...)
    물에 뜨지도 않고 가라않지도 않고 깨랑같이 섞여서 절대로 빠져나가질 않는거예요...
    하는수 없이 좀전에 넓은 그릇에 조금씩 부어서 손으로 가려냈어요...
    깨 씻는게 이렇게 힘든 일인줄 전엔 정말 몰랐어요...
    이깨 볶아도 먹을수 없을거 같아요... 씻다가 하두 질려서요... -.-
    아까 깨 씻다가 너무 힘들고 짜증이 막나는데 82쿡 생각밖에 안나드라구요...ㅎㅎ
    지나치지 않고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나치지않고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8. 원글님답변은
    '08.7.31 10:23 AM (121.145.xxx.173)

    아니고요
    시중에 볶아져 나와있는깨 가능하면 사드시지 마세요
    아주 더럽습니다.
    일반깨 사와서 한번 씻어 보세요 한홉 못되게 씻어도 흙먼지 2-3숟가락 나옵니다.
    공장에서 일일이 일어서 깨끗하게 하는것 같지 않고요
    요즘 먹거리 믿을수 없습니다.

  • 9. 저도 감사
    '08.7.31 10:34 AM (118.32.xxx.251)

    아~ 미리 좀 분리를 해야하는군요..
    저도 한 번 사와봤는데.. 그 검은색 모래도 아니고 흙도 아닌 정체 불명의 것들..
    씻는게 장난 아니더라구요...

  • 10. 동그랗고
    '08.7.31 12:30 PM (125.176.xxx.64)

    까만거 말씀하시는거죠?
    그게 제가 보기엔 깨 털때 깻대에서 떨어지는거 같던데요(아닌가?)
    전 친정에서 한되씩 주시면 달력 흰면에 쏟아놓고 일일이 고르고
    먹어요(울 남편은 뭘 그렇게 하냐고 하지만)
    먹어도 큰 탈은 없겠지만 좀 찜찜해서 하나하나 손으로 골라 냅니다
    그러면 흙덩이도 나오고 돌도 나오고 그래요. 돌 같은 경우는
    조리로 일면 가라앉는데 까맣게 뜨는 것은 가려낼 방법이 없더라구요

  • 11. 에휴
    '08.7.31 1:28 PM (222.98.xxx.131)

    전결혼8년찬데도 깨 못 일어요. 씻다 흘러보내고 흔들다 넘쳐보내고
    대충 흉내만 내다 볶아 먹어요. 이물질들 여전히 존재하지만 걍 먹습니다..ㅎㅎ
    시엄니가 주신 안 볶은깨가 한 말이나 있는데 우째요..ㅠ_ㅠ

  • 12. ㅎㅎㅎ
    '08.7.31 2:24 PM (125.129.xxx.51)

    시어머니께서 깨를 주셨는데 친정엄마가 보시더니 너 못 씼어서 먹는다고 가져다가 다 씻어서 볶아서 가져다 주셨어요....ㅠ.ㅠ
    그뒤로 시어머니께서 씻는거 보니 정말 장난이 아니던데...전 그냥 사다 먹어요...ㅠ.ㅠ

  • 13. ㅡㅡ
    '08.7.31 6:47 PM (58.232.xxx.254)

    저도 처음 깨 씻을때 생각하니 웃음만 나네요

    왜그렇게 불순물이 많은건지...

    몇번 씻어보니 노하우가 생겼는데...저두 흰종이 펼쳐놓고 하나하나 고릅니다.

    시간은 좀 걸리지만 확실한 방법이라서 ㅠㅠ

    그렇게 씻어서 뽂아 놓으니 한참 가네요

  • 14. 무식이
    '08.7.31 11:02 PM (221.143.xxx.179)

    작년에 깨 털던 생각나내요....
    올해도 해야는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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