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맛을 감별을 잘 못합니다.
그래서 솔직히 삼양라면과 농심라면의 맛차이를 못 느껴요.
동태라면은 정말 맛있다고 느꼈어요.
그런데 신라면과 삼양라면의 맛차이는 어떻게 나는지 몰라요!
제가 아는 것은 신라면은 한개 다 먹지 못하고
속이 개운치 않다구요.
삼양은 아무런 일이 없네.입니다.
물어보고 싶은 것은 평소에 제가 이러니
음식을 할 때도 간을 잘 못본다는겁니다.
오이냉국 하나 만들면서도 인터넷 뒤져야 합니다.
그러면서 일일이 레시피 확인하면서 가감하는데...
님들 어떻게 하시나요?
손맛 내는 비법이 따로 있나요?
맛을 정확하게 감별하는 법도 혹시 연습하면 배워지나여?
국이나 찌게도 항상 옆에 남편 불러서 간 보라고 해야 하는 사태를 어찌 벗어나나요?
음식의 맛이 항상 일정치 않아요!
내 친구는 예전부터 삼양이 맛있어서 그것만 애용했다는데....
이실직고하자면 나는 우지파동 이후로는 주황색만 봐도 피했어요.
지금 농심사태 이후로는
농심은 무조건 건너뛰지만 ...
앞으로 라면은 평생 삼양입니다만...
솔직히 무딘 입맛을 어떻게 하면 훈련가능한가요?
지금이라도 요리학원 가야 할까요?
어지간한 요리, 할려면 합니다.
항상 요리책 대동하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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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의 차이?
*^^* 조회수 : 318
작성일 : 2008-07-27 11:27:55
IP : 121.146.xxx.16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7.27 2:44 PM (122.32.xxx.149)입맛은 타고나는거 같던데요.
저희 남편.. 절대미각입니다.
뭐 먹다가 어, 이건 뭔가 부족하다...뭐 그런식으로 표현을 하는데.. 그 부족한게 뭔지도 곧잘 맞추구요.
저도 요리를 못하는 편은 아니지만 가끔 양념하다 긴가민가 싶을땐
남편 불러서 먹여보고 이거 뭐 부족한거 같지 않냐고 물어보기도 합니다.
저희 손윗동서 처음 시집와서 나물무침 해줬더니 당시 대학생이던 제 남편
형수, 이거 참기름 안넣었죠? 했다고.. 시어머니가 저보고 너 고생 많겠다고 하실 정도세요.
그렇다고 제 남편이 요리를 잘하는건 또 전혀 아니구요.
그냥 미각이 예민하게 타고 났나봐요.
우리집은 다행히 제가 쥐고(?) 살기 때문에 남편이 저에게 음식타박은 전혀 못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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