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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말고 다른라면 사주기에 대한 제생각이예요...

삼양맛있어 조회수 : 1,349
작성일 : 2008-07-26 09:36:12
넝심만 먹으면 속이 아프다
다른라면은 괜찮다

-> 근데 다른라면 (오뚝이, 야쿨트 등..)먹었을때도 전 속이 안좋았거든요
삼양라면만 괜찮은 듯 해요..!!
수타면도 삼양꺼죠.? 수타면은 예전에도 종종 먹었었는데
수타면이 매워서 그런가 수타면도 삼양같지않게 먹었을때도 전 속이 별로....


다른라면도 살려줘야 한다
오뚝이, 야쿨트 골고루 사주고 있다

-> 아직 농심의 점유율은 무시무시합니다
조금 떨어졌다고 삼양이 이긴게 아니예요


며칠전 마트 가니까 중간에 매대를 새로 만들어서 농심 라면 쫙 깔아 놓았습니다
삼양은 벽쪽 매대 아래, 구석에 있어서 잘 보이지도 않구요

신라면 둥지냉면 짜파게티 푹푹 들어가 있어요
와서 신라면, 짜파게티만 집어가고 다른라면은 쳐다보지도 않는 사람들때문에 속이 상하네요..

게다가 우리가 삼양을 지지하는 이유는..
삼양의 기업정신과 역사를 존중하기도 하기 때문이예요..

어쨌든 다른라면 살 돈으로 삼양하나 더사주는게 더 좋은거라 생각해요

그리고 쥐 마켓 등 메일이 오는데..식품 광고 메일에
신라면+짜파게티 몇십봉지를 만 얼마에 준다고 광고가 왔더라구요

넝심이 살아나고 팔릴 기회는 무궁무진합니다
다른기업 살려주는것도 좋지만 우린 삼양이나 살리고 봐야지요...
삼양이 매출1위 될때까지 안심할수 없어요

그리고 다른 매출작은 기업들이 삼양같은건 아니잖아요..(믿을수있는 재료, 無MSG, 기업정신 등..)


이제까지 라면맛을 모르고 살았어요
삼양라면은 먹어도 속이 아프지 않아서 넘 많이 먹게 되요 ㅎㅎ
제 취향엔 된장라면이 딱이네요..순하고 기름기도 없어서

이제 하루에 1끼 정도는 라면으로 먹어요..
라면이 왜이렇게 맛있죠? ㅎㅎ
지금도 라면이 땡겨서 된장라면 하나 끓여야겠어요...^^
IP : 58.225.xxx.18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7.26 9:49 AM (211.187.xxx.200)

    삼양은, 기름기가 별로 없어서 속이 더 편한가봐요.
    얼마전에, 맛있는라면 다 먹고 나서 아이에게
    "다 먹은 그릇 좀 봐, 전하고 뭐 달라진 것 없어? "그랬더니
    "어? 기름기가 없네?"라고 대번 나오더라구요.

    중학생인데도 알아보네요.

  • 2. ...
    '08.7.26 9:50 AM (211.187.xxx.200)

    그래도
    하루 1끼를 라면으로 드시는 건 너무 잦아요.^^;;

  • 3. 이경희
    '08.7.26 9:50 AM (58.230.xxx.49)

    맞습니다...다른 업체는 라면이 주종이 아니듯이 라면을 살때는 윤리적소비인 삼양라면을 소비해야 합니다..게다가 맛있으니까 더 할말이 없다고 생각합니다..소비가 정치라는 경향신문의 기사처럼 우리가 할 수 있는 정치를 해야 할 시기이니까 삼양라면을 소비해야 하는 이유인것 같아요.

  • 4. 저두요...
    '08.7.26 9:51 AM (116.36.xxx.163)

    된장라면 먹어보니깐 순하고 좋아요
    된장라면이 맛있는라면보다 더 맛있네요 ㅎㅎㅎ

  • 5. 삼양라면
    '08.7.26 9:51 AM (211.189.xxx.22)

    조리법위에...이런 문구가 있습니다."나트륨제한을 위해 개인별로 스프량을 조절해드세요"
    정확하게 옮겨쓰진 않았지만. 위와같은 글이에요

    저는 이부분도 참 맘에듭니다.
    제가 전에 라면을 먹으면 물이 엄청나게 먹히고.늘 짜다고 느꼈기때문에. 스프를 한개 다 안넣고,3분의2쯤 넣어서 먹었거든요(msg때문인줄을 몰랐어요)
    라면회사에 건의해서 "소비자들이 눈치채지 않도록 스프량이나 나트륨양을 조금씩 줄여가면 어떻겠냐,자극적인 맛을 좋아하는 소비자가 눈치채지않고 ,자신도 모르게 건강도 챙길수있도록~" 이렇게 건의할까 생각도 해봤는데.영리추구가 목적인 기업에서 들어줄거같지않아
    포기했었거든요.근데 엊그제 삼양라면을 보니 이런 문구가 있어서, 그나마 조금 마음이 놓여요^^

  • 6. 사랑채
    '08.7.26 9:51 AM (122.202.xxx.156)

    이글 어째 좀 그렇네요
    은근히......

  • 7. 넝심이
    '08.7.26 9:56 AM (118.37.xxx.122)

    급하긴 한 것 같군요. 근데 삼양이 확실히 반석에 서야 하는 건 맞다고 봅니다.
    이 정도에서 대충 타협..하지 말고 소비자가 얼마나 무서운지 확실한 선례가 남도록 꾸준히 계속 되어야 한다는 것에 한표입니다.
    글고 저도 먹을 수록 삼양이 담백하고 부담이 적다는걸 새삼 느낍니다.

  • 8. 삼양맛있어
    '08.7.26 10:02 AM (58.225.xxx.186)

    원래 마지막줄에 이러다 삼양알바로 오해받겠어요 ㅎㅎ 라고 썼다가 지웠는데..
    82라서 오해하시는분 없을줄 알고 맘껏 쓴거예요
    어느부분이 좀 그런지 말씀해주세요..수정할수 있는 부분이면 수정하게요
    저도 무턱대고 오해받으면 기분 좋지 않아요..ㅠㅠ
    하루 1끼는 좀 그렇죠..? ^^; 평생 라면맛을 모르고 살았더니..지금 한꺼번에 먹는 느낌이네요..

  • 9. ..
    '08.7.26 10:10 AM (122.35.xxx.166)

    혹시 다이어트를 생각하시면 아무리 맛있다고 해도
    맛보지 마세요
    한번만 한번만 하다가 무너집니다
    저는 댓글 읽고 간짬뽕 짜짜로니 샀다가 망했습니다^ㅇ^

  • 10. 이경희
    '08.7.26 10:15 AM (58.230.xxx.49)

    짜짜로니 맛있어서 번들로 사 놓고 만들어서 울 엄마 드렸더니, 80 넘으신 울엄마 말씀이 중국집이 타격이 있겠다고 ㅎㅎㅎ 그리고 간짬봉 먹은 후로는 비오는 날 부침개 먹고 싶은 것처럼 수시로 생각이 나네요...정말로 다이어트에 적이예요..ㅋㅋㅋ

  • 11. 아침에..
    '08.7.26 10:35 AM (125.137.xxx.245)

    가족들과 아침식사중에 남편이 그러네요. 어제 직원들과 점심 먹으면서 삼양라면 홍보했다구요..어떻게 말했냐니까..속도 편안하고 기름기도 적고 대관령목장우에다가 msg 무첨가라고..
    앞으로 라면은 삼양으로 먹어보라고 했더니...모르시는게 없으십니다~ 하더라나요? *^^*

  • 12. 엊저녁에
    '08.7.26 10:42 AM (118.37.xxx.122)

    간짬뽕 먹엇는데 ..저번 공구에 딸려들어온거라 달랑 한개..근데 또 먹고 싶네요.
    전 워낙 매운거 좋아해서 핫소스 쳐서 먹엇는데...아우..또 생각나요.
    한번 꽂히면 물릴 때까지 과라서...에구 추가 구매해야 할 것 같네요.

  • 13. 삼양알바
    '08.7.26 11:01 AM (211.206.xxx.197)

    넘 삼양 찬양하면 삼양알바로 오해 받아요. 그래도 나는 조털아...그래도 좆터라...알바면 어때요? 그래도 좃터라... 나 왜 이래? 약 먹었나봐. 어제 울 동네 홈플러스 갔더니 라면 코너가 바뀌었더라구요. 지난 번에 홈플러스 인터넷 고객의소리 글 올렸더니 전화가 왔길래 한참 동안 반 공갈 치듯이 요청했거든요. 내가 인터넷 민원 전후 라면 코너 사진 찍어서 올리겠다느니. 농시미하고만 살거냐 등등...전화 건 팀장 자기 맘대로 하는게 아니라고 하면서 좀 기다려 달라고 하더니 우째 성에 차지는 않지만 많이 변했어요. 숙제 확인 좀 하고 평가해주세요. ㅋㅋㅋㅋ

  • 14. ditto
    '08.7.26 11:14 AM (122.32.xxx.149)

    솔직히 아무리 낭심이 밉고 삼양이 마음에 든다해도
    삼양을 먹어봤을때 맛이 없거나 질이 떨어졌다면 지금처럼 이렇게 삼양 칭찬 일색에 꾸준히 사먹지 못했을거예요.
    라면이라는게 몸에 좋은것도 아니고 없으면 안되는것도 아니니까요.
    저만해도 라면을 일년에 서너번 정도나 먹을까.. 그랬거든요.
    그런데 삼양라면 먹어보니 별로 자극도 없고 기름기도 적고 위에 부담도 적고..
    맛도 맛이지만 라면을 먹었을때 가지게 되는 죄책감이랄지... 그런게 확 줄어드네요.
    아... 저 어제 간짬뽕이랑 바지락칼국수 드뎌 득템했는데.. 정말 기대되요. ㅎ

  • 15. 된장라면
    '08.7.26 11:30 AM (58.230.xxx.141)

    좋아하시는 분들 많이 생기셨네요.
    저도 근래 이 사태 때문에 된장라면 먹기 시작했는데 정말 그 동안 왜 안먹었었는지....
    어렸을 때 된장라면 먹었던 기억은 있는데, 우지파동 이후 삼양라면은 절대 안먹었기
    때문에 된장라면이 새롭네요.
    된장라면 좋아요.

  • 16. 휘리릭콩
    '08.7.26 12:36 PM (122.47.xxx.26)

    저도 간짬뽕에 반했어요.
    우리 신랑은 입이 좀 짧거든요. 새로운거 해줄라그러면 대번 말리고..
    라면도 먹던것만 먹으려는 그런 스탈..ㅋㅋ
    근데 간잠뽕 한 번 먹더니 날마다 해달래요^^
    간짬뽕은 국민라면이 될것같다는 예상임다^^

  • 17. 간짬뽕 짜짜로니
    '08.7.26 1:16 PM (219.255.xxx.150)

    짜장라면 좋아하는 울 동생 짜짜로니 먹어보더니 탄복을 합니다
    이렇게 맛있냐
    남편 간짬뽕 먹고는 뿅 갑니다
    맛없는데 몸에 안 좋은데 무작정 사랑하라 함 누가 합니까
    몸에 덜 해롭고 맛까지 있으니 좋아해 줄 수 밖에요
    믿을 수 있는 식품을 원하기에 걍 삼양 입니다 ...

  • 18. 들들맘
    '08.7.26 1:46 PM (61.102.xxx.30)

    전 자영업이라.. 보통은 근처 식당에서 가끔 배달시켜먹어요.
    바로 앞집이 바지락 칼국수입니다. 이곳도 한달에 한번정도 가끔 시켜먹었어요.
    라면... 평소에 거의 못먹습니다. 중국음식도 1년에 2~3번 정도...
    느끼한것을 싫어한다고 할까...속도 많이 거북합니다.
    (중국여행시.. 4일동안 고추장에 밥만 비벼먹었어요.)
    제가 싫어하기에...우리 아이들도 라면 구경을 거의 못했고.. 싫어하는 음식이었어요.

    하지만 82에서 삼양을 알고부터 라면의 참맛을 알았습니다.
    계속 먹어도 질지지 않고.. 동네 배달 음식점보다 훨씬 좋습니다.

    요즘 제가 먹는 방법입니다.
    바지락칼국수..정말 좋아요. -집에서 남는 야채 모두 썰어서 넣으면 깔끔한 맛의 칼국수가 됩니다. 그냥 먹어도 좋구요.(양파,호박,버섯,파,당근 등등..)

    간짬뽕 - 처음 찬물에 떡볶기 떡 몇개 넣고, 계란 한개 살짝 넣어줍니다. 야채도 조금 넣고 물 끓으면 라면 넣고.. 나머지는 똑 같이... ==> 맛있는 라뽁기 완성입니다. 매운것을 원하시면 고춧가루 추가~

    열무비빔면- 집에 있는 열무김치와 국물을 조금 넣어서 먹으면 환상적입니다. 물론 그냥도 맛있어요 ^^ 작년엔 다른 제품을 먹었는데, 삼양것이 훨씬 맛있네요.

    나머지 라면들은 적힌대로..

    어제도 아이들 비상식량으로 컵라면 사다 놨습니다.
    삼양라면(6) 맛있는라면(6) 바지락칼국수(4)
    그리고.. 오뚜기 카레라면(6)<-- 아이들이 원해서..

    참고로... 외식은 잘 안해요.. 믿을수 없어서...
    아이들도 제가 해주는 음식을 제일 좋아하구요.. *^^*


    재고로 있는것은 쌀라면,안튀긴면,간짬뽕,열무

  • 19. .
    '08.7.26 2:54 PM (125.186.xxx.191)

    우리동네 맛있는 중국집 생겼는데요,예전같으면 진짜 많이 시켜먹었을텐데 요샌 거의 안시켜요. 짜짜로니에 양파만 더 넣으면 간짜장되고 속도 편해요. 어느분 말씀듣고 어제 오징어 사다가 썰어서 냉동시켜놓았어요. 간짬뽕먹을때 넣어먹으려고. 미국쇠고기때문에 외식도 못하고 먹거리때문에 머리아픈데 정말 삼양라면 없었으면 어찌됐을지... 고마운 라면이죠.

  • 20. 국민기업
    '08.7.26 6:14 PM (219.253.xxx.166)

    우리도 자랑스런 국민기업 하나 키워봅시다.


    잘 키운 국민기업 하나 매국기업 열개 부럽지 않다!

  • 21. ㅎㅎㅎ
    '08.7.26 10:41 PM (221.140.xxx.27)

    어제저녁 이마트에 늦은 시간에 갔었는데 아직도 거의 대부분은 농심것 가져가더라구요. 소심하게 딸하고 아유 더러워라 벌레나온걸 어찌먹는대...만 했다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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