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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팔자 믿으세요?

... 조회수 : 1,840
작성일 : 2008-07-26 00:50:18
결혼 10년차구요.
30대 중반을 바라봅니다.

우리 부부 아직 아기가 없어요. 남들보다 결혼은 서둘러 했건만...
지금까지  열심히 노력하지도 않았지만...
솔직히 반정도는 아이를 포기하고
둘이 잘살아 보자는 마음도 있었어요.

그런데 우연히 사주팔자를 보니 남편사주에 아이가 없다네요.
사주를 보고 오는데 비도 오고 운전하면서 그냥 눈물이 막 나오며
속상하더라구요.

친정엄마에게 오늘 말했더니 엄마도 어디서 한번 물어봤는데..
그곳에서도 그랬다네요.

사주를 믿고 점쾌를 믿는건 아니지만 잠이 안오네요..
IP : 211.173.xxx.23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08.7.26 1:04 AM (211.192.xxx.23)

    사주에서는 아들이 없다는 말일수도 있어요,딸은 자식으로 안치는거죠 ^^:::
    저 아는분도 자식이 없는 사주인데 딸만 셋이에요..
    너무 속 상해하지 마세요..

  • 2.
    '08.7.26 1:13 AM (124.57.xxx.186)

    저희 아버지도 사주에 자식이 없다고 어딜 가나 그런 소리 들으셨는데
    참고로 저희 형제는 딸둘, 아들 하나 입니다
    엄마가 임신이 너무 잘돼서 중간에 유산을 많이 시키셔서 그나마 셋이래요 --ㅋ
    그래서 사주 볼때 그런 소리 하면 자녀가 셋이라고 하면 "그건 다 엄마 자식이다"
    라고 한다네요 ^^

    눈물 뚝~ 울지 마시고 기운 내세요 ^^

  • 3. ..
    '08.7.26 1:17 AM (116.124.xxx.103)

    사주에 자식이 없다......는 말은 말 그대로 자식이 없거나
    있어도 자식들과는 인연이 별로 없다는 뜻인데요
    윗분들 댓글들이 무자식 사주지만 자식있고 잘 살고 있다는 글들이니
    그냥 무시하고 사세요..
    사주 그거 믿기 시작하면 밑도 끝도 없구요..
    안믿으면 그걸로 끝이에요...

  • 4. 힘내세요
    '08.7.26 1:32 AM (211.205.xxx.245)

    사주라는 게 생년월일하고 태어난 시간으로 보는거잖아요.
    사주가 맞는 거면 원글님 남편하고 같은날 비슷한 시간대에 태어난 사람은
    모두 자식이 없어야 돼요.

  • 5. 원글이
    '08.7.26 1:44 AM (211.173.xxx.235)

    다들 고맙습니다.
    저도 사주를 믿는건 아니지만
    정말 아이가 없이 살수 있을까 생각하니 우울해져서 그랬나봐요.
    모두 긍정의 말들로 위로해 주시니까 기분이 좋아지네요...^^

  • 6. 살다보니
    '08.7.26 1:49 AM (125.182.xxx.16)

    사주라고 해도 운명이라고 해도 좋고 하여튼 그런 뭔가가 있다고 믿게
    되기는 하는데요. 아기를 만들 수 있고 없고 하는 문제는 사주 문제가 아니라
    병원에 가서 알아봐야 할 문제 아닌가요?

  • 7. 저희도
    '08.7.26 4:12 AM (211.212.xxx.46)

    비슷한 사주인데 저희는 자식이 셋이에요.. 찝찝해서 아이들 사주도 다 보았는데 사주가 좋고 부모와도 좋은 궁합이랍니다.^^

  • 8. ..
    '08.7.26 5:22 AM (218.53.xxx.171)

    저희도 남편사주에 아이가 없어요. 저는 있고요.
    님은 어떠신가요? 저희도 6년간 아이가 안생겨 마음고생했는데 포기하고 나니 생기더군요.
    연년생아들 둘이예요.
    저는 사주 안믿을려구요. 스트레스가 더큰 원인인듯해요.

  • 9. 힘내세요
    '08.7.26 7:14 AM (116.46.xxx.62)

    남편분 사주에 아이가 없어도 님 사주에 있으면 자식은 생길 수 있습니다. 단 조금 어렵게 생기니 노력하셔야 할 거 같아요.. 사주상 말이죠..

  • 10. ...
    '08.7.26 1:17 PM (125.187.xxx.90)

    사주만 가지고 보는건 아니고,관상,손금 등 총체적으로 보는 건...
    정말 무시하지는 못할거같아요..
    역학이 미신이라고만 치부하기엔 좀 무리가 있는거같구요.
    전, 개인적으로 일부러 점을 보거나 하진 않지만,
    저희 친정엄마가 본걸 들어보면 정말 귀신같이 맞히는게 신기할 뿐이더군요.
    하지만, 좋지않은 얘길 들으면 기분이 나쁘고 계속 신경이 쓰이는게 싫어서,
    안봅니다..

  • 11. *^^*
    '08.7.27 10:20 AM (121.146.xxx.169)

    제가 사주를 좀 볼줄 압니다.
    .
    .
    할 말 많지만 님께 드릴 말은 믿지 마세요.
    사주의 큰 틀은 피해 갈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안의 세세한 항목은
    의지에 따라서 바뀝니다.
    저는 선한 행동에 의해서 바뀐다고 생각합니다.
    적선이라고 흔히들 말하죠.
    그런 일들을 많이 하면 팔자가 바뀐다고들 합니다.
    그런 이야기가 있어요.
    거지 될 팔자인데 나중에 너무 잘 풀려서
    알아보니 남의 생명을 구했다라는 그런 이야기.
    저는 그런 이야기를 믿습니다.

  • 12. 근데
    '08.7.28 6:32 PM (119.67.xxx.194)

    윗님 명박이 같은 인간은 나쁜짓 너무 많이 했는데 왜 저렇게 잘살죠?
    주위보면 착한 사람들이 힘들게 사는게 너무 많아요
    못된 것들은 잘살고...
    윗분 말처럼 믿고싶지만 그런 사람들 보면 좌절감이 들죠..
    정말 인과응보라는게 있으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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