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주말부부입니다.
저는 지방에 내려가 있고 남편은 서울에 있어요.
그런지 몇달 되었는데 남편이 점점 힘들어하네요.
무엇보다 밥이 문제인데요.. 저희 집 근처에는 매식할만한 식당이 없어요.
남편은 담백하구 정갈한 음식, 특히 절음식을 좋아하구 입이 짧은 편이어서 적당한 식당 찾기가 힘드네요..
게다가 밥하구 설거지 하는 걸 무지 싫어해서 반찬만 사다 놓구 챙겨주는 사람이 없으면 안 먹습니다.
(그렇다고 남편이 게으른 건 아니구 청소 빨래 잘하는데 밥 문제만 그렇습니다.^^;;)
주말마다 가보면 나날이 말라가는게..
넘 속상하네요..
그렇다고 제가 회사를 그만둘수도 없고...
가격은 큰 문제 안되니 비교적 정갈하고 조미료를 덜 쓰는 가정식 백반집 없을까요?
성신여대 근처나 봉천동, 신림동 근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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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가정식 백반집있을까요?
초보주부 조회수 : 317
작성일 : 2008-07-25 23:59:11
IP : 218.232.xxx.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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