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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맛있어요
집에 쓰던 설탕이 떨어져서 15개월 아기 안고 혼자 버스 한번 갈아타고 낮에 다녀오려고 했더니
신랑을 뺀, 아주버님과 형님이 다 말리시더라구요.
아주버님은 신랑더러 데려다 줘라 하시고 형님은 미용실 하시는데 끝나면 같이 가자고 하시고.
그래서 저녁 먹고 느즈막히 다녀왔어요.
설탕... 집앞에서도 살수야 있지만 유기농 설탕으로 사고 밀가루도 우리밀로 사서 베이킹 좀 하려구요.
근데 갔다가 삼양 칼국수랑 잔치국수랑 있길래 망설였더니 신랑이 사라대요
(저 가면서도 형님이랑 같이 가던 동네 아주머니에게 농심 드시지 말라고 마구 이야기 했어요.)
지금 막 신랑이랑 둘이 바지락 칼국수 끓여 먹었는데...
이게 웬일...
지난 일요일에 아주버님 형님이 산지에서 사온 바지락을 한바가지 가득 넣고 직접 끓여 먹은 바지락 칼국수보다 더 시원함이....ㅠ.ㅠ
남편이 한젓가락 먹더니 맛있다~ 하더라구요.
라면 몇개나 더 있냐구. 두개 더 있다 했더니 주변 분 좀 소개시켜 드려야겠다고 하네요
작은 분식집 하시는데 평일엔 거의 손님이 없고(약간의 관광지 같은 곳이라)
주말장사만 하시는데 그마저도 잘 안된다고 하시니 한번 팔아보시라고 한대요.
그리고 요새 젊은 주부들 농심 불매 한다 하니 파시는 푸라면도 말씀 좀 드려본다고.
나보고 선동하지 말라더니...^^ 여튼 삼양 바지락 칼국수 가격 쪼매 못됬지만 맛이 착하니 늠 좋네요...^^
1. 장은정
'08.7.23 10:40 AM (211.226.xxx.52)바지락 칼국수 진짜 라면이길 포기한 라면입니다. ㅜㅜ 생바지락5개를 보는순간 감동 하고
재첩국같은 국물맛에 감동하고... 보기에 양이 많아 보이지 않는데 끓여놓고 보면 양도 엄청많고 깔끔하고 맛있어요2. 심바
'08.7.23 10:44 AM (211.49.xxx.11)가격이 좀 세긴 하지만, 식당에서 끌여주는것보다 훨씬 맛있으니 어찌보면 그리 센것도 아니네요
3. 정말
'08.7.23 10:45 AM (221.150.xxx.66)그 정도예요?
그럼 어디 저도 한 번....4. 못먹어본사람
'08.7.23 10:49 AM (211.189.xxx.22)있어요
대체 이거사러..할수없이 롯데마트 가야하나. 거기엔 있던데.
저는 간짬뽕먹고,거기에 떡넣어서 먹고싶은 마음만 며칠째,아직 실행을 못하고 있어요
오늘점심때 먹어볼까나~5. 해인
'08.7.23 10:53 AM (59.3.xxx.35)라면코너에 있나요?아니면 냉장고에 있는 생 칼국수 코너에 있나요?
어제 이마트 가서 찾다가 없어서 그냥 왔거든요.6. 흐..
'08.7.23 10:54 AM (121.171.xxx.29)바지락 칼국수 맛있어요. 슈퍼에 갔다가 찾아도 없다고 볼멘소리 하니까 이틀뒤에 당장 갔다 놓겠다고 하더군요 ㅎㅎ
7. 바지락칼국수
'08.7.23 10:56 AM (116.33.xxx.27)라면만 마구 쌓아져 있던 곳에 있었어요. 농심이고 뭐고 마구 쌓아진 가운데 있더라구요.
아마 라면코너에서 찾으시면 될거에요.
전 두개 끓이는데 물 1350 컵으로 재서 끓였더니 물이 많은 것 같은데도 약간 짠듯 했어요
1400 맞춰서 끓이시는 것도 좋을 듯 해요8. 맛나요.
'08.7.23 11:00 AM (220.65.xxx.2)어제 바지락 넣고 감자 호박 양파 버섯 넣고 칼국수(그냥 칼국수요) 육수를 준비했는데.. 먿가남긴 생국수면이 부족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칼국수 끓이는데 바지락 칼국수 라면을 넣고 같이 끓였는데.. 라면과 생면이 구분되지 않더군요.
아이들이랑 맛있게 먹었어요. 스프는 따로 더 넣지 않았는데.. 면발이 정말 차이가 안나서 놀랐네요.9. 세우실
'08.7.23 11:06 AM (125.131.xxx.175)저도 좋아하는 라면이 있지만 가끔 마트를 들러서 새로 나온 라면이 있으면 꼭 집어서
시식을 해 보는 타입입니다.
일단 바지락 칼국수는 위의 다른 분도 말씀해 주셨지만
바지락이 그냥 들어 있다는 것 자체가 큰 충격이었고............
그 다음......... 그 국물맛의 충격이란............................
이런것이 과학의 발전인가? 하는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팔도 비빔면, 백세 카레면과 함께 제가 제일 좋아하는 3라면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지요 -_-)b10. ㄹ
'08.7.23 11:14 AM (125.186.xxx.132)일단 칼로리가 350정도?였나.. 보통라면보다 200정도는 낮지요
11. 랄라
'08.7.23 11:19 AM (203.248.xxx.46)배고파요..........그럼....점심은 칼국수로 휙~
12. 또래같이
'08.7.23 11:20 AM (58.87.xxx.107)장수면 파는데 좀알려주세요 ??? 으~~~뛰 먹고 잡은뎅 없어요 !!
요긴 수원인뎅 ....삼양이 수원을 따 시키는 거 같아요 ^^
장수면 뱅기로 가득 실고 와서 수원에 살포하라 !! 살포하라 !! ^^^^13. ㄹ
'08.7.23 11:22 AM (125.186.xxx.132)장수면이랑 맛있는라면이 비슷하지않나요? 난 수타면이 젤 나은듯 ㅋ
14. 안보여
'08.7.23 11:48 AM (58.124.xxx.185)우리동네 수퍼마켓에는 당최 바지락면이 안보여요. 농심 멸치칼국수만 잔뜩 있다는 ㅡ.ㅡ
15. 방금
'08.7.23 3:55 PM (124.53.xxx.86)마지막 한개 바지락 칼국수 끓여서 맛나게 먹고 냉커피 마시는 중입니다.
국물 정말 개운하구요. 면발 쫄깃거립니다.
정말 식당가서 사먹는거랑 별 차이를 못느끼겠어요.
나가서 사먹을바엔 집에서 야채 좀 추가해서 바지락칼국수 끓여먹으면 될듯하네요.
칼로리도 안튀긴 면이라서 355구요. msg도 없구요.
최고에요.16. sylvia
'08.7.23 4:10 PM (91.77.xxx.125)정말 다들 왜이러시는거에요???
간짬뽕에 짜짜로니에 바지락칼국수꺼정...
흑흑흑 절대 먹을 수 없는 곳에 사는 저에게는 하루하루가 고문이랍니다...
확 해외배송으로 질러야하나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