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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분 계신가요?
약도 먹고 운동도 하고는 있지만 아침에 눈뜰때마다 뻣뻣하게 굳어
마음대로 움직이기 힘들때의 좌절감이란..
설겆이 하나 제대로 못해 집에 있는 유리컵 이 안나간 게 없네요.
오늘따라 아무 의욕도 없고 눈물도 나고 그러네요.
건강이 최고인 것 같아요. 몸이 아프니 마음도 약해지네요.
누구한테 아프다 소리 하기 제일 싫은데 여기서나마 하소연 해봅니다.
아침부터 꿀꿀한 얘기 죄송해요...ㅜㅜ
1. 저도 류마티스
'08.7.21 11:32 AM (220.122.xxx.155)초기 환자였는데, 아이 둘 낳고는 거의 증세가 없어졌어요. 결혼하고 양손이 자고 나면 뻣뻣하니 안 쥐어지더라구요. 병원가니 류마티스라 하던데...
첫애낳고 한번 그러더니 .. 둘째 낳고는 재발 한적 한번도 없었어요.
여자들은 출산하고 나면 덜하다고는 하던데...2. ^^
'08.7.21 1:25 PM (61.105.xxx.75)기운내세요. 저두 이제 4년째인것 같아요. 참 힘든병입니다. 겪고있는 당사자 외는 쉽게 공감가지 않는 병이라 더 힘든것 같아요. 지금은 우울증약을 2주전부터 먹고있어요. 오랫동안 아프니 마음도 힘들어지는것 같아서요. 쉽지않지만, 아프면 반갑지 않은 친구가 또 찾아왔구나 있을만큼 있다가 가겠지 하며 마음을 가다듬고 있어요. 힘내시구요 자신을 아끼세요 ^^
3. .
'08.7.21 3:43 PM (122.32.xxx.149)저는 염증이 생기기 전.. 아주아주 초기에 발견해서 치료 받았는데요.
증상은 거의 없어졌지만 약은 계속 먹어줘야 한다네요.
어쩌다 약 먹는거 며칠 거르면 손이 저리고 하는 증세가 다시 생기기도 하구요.
평생 조심해야 하는 병인가봐요.4. ..
'08.7.21 5:42 PM (124.46.xxx.47)제 어머님께서도 작년에 많이 고생하셨습니다.
침대에서 혼자 몸을 일으키는것도 못하셨거든요
류마티스 약도 몇천개 된다고 들었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약이 있더라구요
병원마다 약이 다르니 여러 군데 다니고 몸에 맞는 약을 찾아낸 후 매일 한번드시는데
활동 잘하고 계십니다 가끔 물어는데 통증이 없으시다고 합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