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전 얼렁뚱당 넘어가려는듯한 농심의 처사가 더 불쾌합니다.

[질문]

인터넷 기사에 타이틀만 보고 판단하는 건 조심해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 농심은 그 어디에도 공식적으로 입장표명을 하지 않았습니다.



요즘 인터넷 기사 타이틀이야 그저 클릭수 올리기 위한 자극적인 제목들뿐이죠.

오늘 나온 농심 기사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지금 많은 사람들이 농심불매 운동에 동참하는  본질이 뭔지를 잊지 말아야겠지요.

제발 "공식 발표 안 했으나, 공식 입장" 이런 글에 넘어가지 맙시다.


농심, 참 얼렁뚱당 넘어가려하니 더 얄밉네요.

[잠이 안와요]

제 말이요..


이런 기업하나 청산 못하니..친일청산은 어캐한대요..
걱정이...

정말 나라 걱정에..하루도 안 편해요

[세우실]

눈물 흘리면 불쌍하고
사과하면 불쌍하고
이 나라 세워진 이래 그렇게 많은 언플에 당하고서도 아직 모르시나요?

[보세요...]

제발 흔들리지 마세요. 저런 발표 하나 했다고 불매철회라니요..뭐든 협상시한도, 구성시한도 있고...뭘 갖다붙이던 시한이라는게 있답니다. 걍 침묵으로 일관하세요.
기다 아니다 거기에 대답할 필요없습니다..

[그러게요.]

기자회견 이라도 하고, 농심 회장 이하 임원들 줄서서 반성한다고 고개를 숙이지도 않았잖아요. 이번 광고 문제말고, 그간 이물질 사건 만으로도 그 정도는 해야 된다고 보는데요.
불매중단 하자고 사정하는 글이 왜 올라오는지 모르겠어요.

[으으]

그런 말을 듣는 사람이 있으니까.. 그런 말을 하는거겠죠..
으이그...

[중립]

정에 약한 나라
안면에 약한나라
오죽하면 옷깃스쳐 인연이라고 그거 가지고 물고늘어지고 인정호소하겠어요

[퍽]

소비자 없이는 기업없다
제대로 보여준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농심의 마음은 대충 알겠는데 공식적으로 밝힌게 아니여서 찜찜합니다.

[오늘도]

ㅡ,ㅡ;;;;
공식 발표와 공식 입장은 엄연히 틀리고...
만약 공식적으로 발표를 했다고 하여도.....
정부도 공식적인 대국민 사과를 하고도..저렇게 말바꾸기를 하는 이 시국에....
어떻게 믿으라는 건지.....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더 두고]

봐야겠죠.
어차피 제 입에 맞지않아 안먹었을 뿐이었지만,
광고게재뿐 아니라 비위생적인 관리가 너무 자주 일어나서
믿고먹을 음식이 아니란 생각은 변함이 없네요.

[사탕별]

술먹고 운전 했지만 음주운전은 아니다?
딴 여자랑 잤지만 바람핀건 아니다?

공식입장 발표는 아니지만 공식입장이다?

무슨 개풀뜯어먹는 소리랍니까?
사람을 바보로 아나?

[지랄]

하던지 말던지 전 다시는 농심에 농자도 안쳐다볼겁니다..
라면,과자,즉석밥등등 절대 안먹어요..

[.]

가장 비겁한 처사로 보여요.
슬쩍 운 띄웠다가 분위기 봐서
공식 입장 아니다 해버릴 수도 있고...
소신이라고는 없고
갑자기 박쥐가 생각나네요.

[ㅈ]

그거보다.. 농심회장이 궁지에몰리니까 저런거 아닌가요? 검찰이 고소하랬는데 안했다.. 이거 거짓말인거 밝혀져서...?

[..]

사람들을 쉽게 보고 하는 짓거리죠
안 넘어 갑니다
지들끼리 쌩쇼 하라 하세요
아직 멀었습니다
이제 생활입니다
결과만 보면 됩니다
어떤 놈이 쓰러지는지 ...
두눈 크게 뜨고 지켜 봐야죠

[저도 눈 크게 뜨고]

있습니다. 귀도 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