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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텔레콤에 전화해서 강.력.하.게. 항의했어요.
제가 조선일보 항의 기자회견 성명서를 읽긴했지만,
사실 저 숙제 제대로 많이 못했거든요. ^^;; ㅡ_ㅡ;;
밤엔 밤대로 시민기자단 한다.
글구 늦게 들어오면 낮에는 처리할일들도 하고 게시판 글도 제대로 못보고 하니까 시간이 안되더라구요.
촛불운동의 다른 형태가 조중동 광고 불매 운동이라는 걸 뼈저리게 느끼고있고,
몸이 안좋은 덕에 집에 붙어있다보니 숙제를 하게되네요.
좀전에 SK 텔레콤에 항의 전화했어요.
제가 얘기한 요지는 이거에요.
1. 지금 조중동 광고불매 운동벌이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하면서까지
또다시 오늘 조선일보에 광고를 낸걸 보고 전화드렸다.
-> 이 부분에서 상담원 : 아 마음에 불편을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어쩌고저쩌고.
2. 나는 SK 가 여러모로 너무 편해서 계속 사용중이었는데,
계속 이런식이라면 안타깝지만 내 불편을 감수하고서라도 엘지 텔레콤으로 옮기고싶다.
-> 국민들께서 불편해하시는거 충분히 이해한다.
오늘 광고는 저번 태안 어쩌고 하는걸 돕는 차원에서 한거니 양해바란다.
(솔직히 오늘 조선에 sk 광고가 어떤 내용인지 모르고있었음)
3. 의도는 그렇더라도 조선에 낸거 아니냐.
나는 싸이월드와 네이톤 메신저 연동때문에 정말 딴 통신사로 바꾸고싶지않다.
너무 안타깝게도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같은 생각이다.
상담원 고생하시는데, 내가 홍보팀 or 마케팅팀 or 광고팀처럼
이 부분에 대해서 직접 의견전달할수 있는 부서 전번좀 안내해달라.
-> 정말 죄송하지만 그 부분은 안내가 어렵다. (뭥미?!?!!)
죄송하지만 상급부서에 고객님의 뜻을 전달해드리면 안되겠냐.
4. 그럼 딱 두가지만 강하게 전달해달라.
나는 정말로 sk 에서 옮기고싶지않지만,
계속 이런식으로 광고낸다면 부득이하게 타 통신사로 옮겨갈꺼고,
많은 국민들이 나와 같은 뜻인걸로 아는데,
만약 직접 소통(아 이 단어 정말 싫다!! 저도 모르게 어느새 몸에 배어버린 단어에요!!) 할수있는 방법을
알려주지 않아서 다들 옮겨간다면 sk 로써는 큰 타격이 될거라는게 너무 안타깝다.
그러니, 내 가장 큰 바램은 조선일보 광고 담당하는 팀과 직접 연결되서 내 의사를 전달하는거다.
요기까지 말하고 끊었는데, 5분도 안되서 같은 상담원한테 다시 전화왔네요.
정말 죄송하지만, 정확하게 답변을 해드릴수 없는 내용이기에 상위부서 팀장이 저한테 직접 전화한다네요.
어느 부서냐 그랬더니 광고 마케팅팀은 아니고 고객센터 최상위 부서라네요.
잠시후에 팀장 전화오면 조선일보 광고 담당하는 해당부서 전번 알려달라고 부드럽고 강하게 얘기하렵니다.
전 솔직히 애니콜 좋고, sk 텔레콤이 네이톤 메신저에서 문자대화 연동되는게 좋아서 진짜 오래 사용해왔는데요.
불편해지더라도 옮기는 날짜 정해지면 그날 옮길거에요.
앞으로 삼성제품 다신 안쓸거고, (자동차 보험도 애니카가 젤 쌌는데 재일화재로 했음)
애니콜 제 인생에 없을거고,
차 기름 떨어져서 보험 긴급서비스 부를지언정 S Oil 에선 안넣을꺼고,
sk 평생 안쓸거에요...!!
제 평생 라면은 오직 삼양라면뿐!
조중동 바로 잡아야합니다. 다들 다시 힘내서 숙제 열심히 해주세요.
1. 포
'08.7.11 4:02 PM (121.130.xxx.48)홧팅입니다 ㅋ!!
2. yellow
'08.7.11 4:04 PM (221.153.xxx.234)몸 많이 아프시나요?
에효.
아프지 마세요.3. ㅋㅋㅋ
'08.7.11 4:05 PM (218.39.xxx.24)님땜에 또 로긴합니다
화이팅
평생 조중동 불매와 농심 불매
라면은 무조건 삼양 우유도 삼양4. ⓧPianiste
'08.7.11 4:17 PM (221.151.xxx.201)고객센터 팀장님과 통화한 내용 간단 요약입니다.
오늘 광고는 조선일보뿐만 아니라,
한겨레와 경향에도 실었다고 하네요.
제가 미쳐 몰랐던 부분이지만, 그렇다하더라도 국민들이 마음 불편한건 여전하다.
다른 몇몇 기업들 가령 르까프 같은 기업들은
광고 계약기간이 남았더라도 앞으로 광고 안싣겠다는 입장을 표명해서,
국민들이 예뻐해주기 운동을 벌이는 중이다.
7월 31일에 대거 통신사 옮기기 운동을 전개중인거같은데,
나 역시 SK 텔레콤이 너무 편하고 제일 좋지만 (이건 다른 국민분들도 마찬가지일꺼다)
그 이전에 SK 의 구체적인 입장표명이 없다면
정말 안타깝지만 나 역시 옮길수밖에 없고, 다들 그럴꺼다.
아예 시한을 정해줬어요.
통화도중에 나온 얘긴데 오늘 몇분의 고객분들께 같은말씀을 드렸다.. 라고 하시더군요.
애꿎은 상담원들 붙잡고 얘기하지마시고,
상급부서와 직접 얘기하고싶다. 라고 하시고
반드시 고객센터 최상급 부서 팀장님께 말씀드리세요.5. 궁금
'08.7.11 4:27 PM (59.18.xxx.160)저도 전화해서 강력하게 항의하고 부가서비스 다 해지했습니다. 날짜랑 옮길 통신사 정해지면 저희집 2명 옮깁니다. 요즘 공짜폰도 많다는데 잘됐네여.
6. 진실
'08.7.11 4:28 PM (210.123.xxx.190)넘넘 수고 많으세요. 인터뷰하시고 시민기자 하시느라 넘 바쁘시게 활동하니 넘 감사해요. 당연히 숙제 좀 안해도 되죠. ㅎㅎ 저도 sk거의 초창기부터 사용해왔고 애니콜에 sk에 삼성폰에 가전도 대부분 삼성건데 이제 인연을 끈을려고 해요. 조선 오늘 28면 빽면에 전면 광고 나온걸 식당에서 봣는데 머 태안이랑 별 관련없는것 같더군요. 그냥 이동통신 20년기념으로 냈다고 하더군요. 태안주민들에 머 기부한다거나 머 그런 내용도 없구요. 상담원이 잘모르거나 아님 위에서 예상해서 그렇게 대답해라고 한것 같기도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아고라서 보니 8월초부터 한달간 집중 이동할거라 하더군요. 라면같이 날잡아 하루잡는게 아니고 이동전화는 조금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한달정도 잡아 그 기간내에 옮기는게 좋다고 하더군요. 저도 대기중입니다. 조금의 불편은 감수하려고 합니다. 인터뷰 기사도 봣구요 "평범한 주부 공안사범 만들면 안죄죠" 내용넘좋고 또 고우시고 의식있으신 분이라 기사 읽고 기분이 넘 좋았어요. 아자아자 홧팅!
7. 홍이
'08.7.11 4:50 PM (219.255.xxx.59)본보기가 하나있어야합니다 100만명이동해 봤자..지들 표도 안나겠지만.
그래도 처음엔 미약하나 나중엔 창대하리라 .
될때까지 해야죠8. 빨간문어
'08.7.11 4:53 PM (59.5.xxx.104)아고라에서 지난 6월 21일 올라왔던 이통사문제 집중 댓글 참조 하세여.. 저도 오늘 SK에 전화 했읍니다 10년고객 이라더군여... 100만 이동 준비 하고 있다더라 그랬더니 심각하게 바라보고있다고 합니다... 아고리 링크답니다 꼭 확인해주세여..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128...
9. ⓧPianiste
'08.7.11 4:53 PM (221.151.xxx.201)진실님, 저는 이제서야 숙제를 하고있는것에 대해 너무 죄송합니다. T.T
기왕 시작한거 저는 sk 에 두터운 관심을 보여주려구해요.
그 팀장님이란 분하고 매일 통화하렵니다.
sk 에도 하루에 한번씩 밥먹고나서 전화할거구요.
나중에 그 팀장님하고 정 들을지도.. ㅋㅋㅋㅋ10. ⓧPianiste
'08.7.11 4:54 PM (221.151.xxx.201)빨간문어님, 제가 바로 링크걸어주신 글 보고 필 받아서 확 전화해버린거거든요.
내일 또 전화할때는 100만 얘기까지 해줘야겠네요.11. 이제여름
'08.7.11 4:54 PM (91.17.xxx.37)SK텔레콤 광고랑 롯데백화점 광고는 모든 신문에 다 났구요, KTF Show 광고는 중앙, 동아에만 났어요. LG전자 트롬 광고는 동아일보만 났구요.
12. 거짓말
'08.7.11 6:38 PM (122.36.xxx.53)저는 아까 오후 4시경에 했는데 "오늘 이런 전화 처음 받습니다" 이렇게 거짓말 하던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