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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부는 처제에게 말을 놓아야 하나요? 높여야 하나요?
주변에 여쭤봐도 다들 의견이 각양각색인지라..
보통은 말을 놓나요? 아니면 서로 존대하나요?
궁금합니다..
1. 모르는 맘
'09.12.27 8:59 PM (124.199.xxx.151)제가 나이 어리기도 해서 그런지 울 형부는 결혼하고 나서부터는 반말 하더라구요..
2. ..
'09.12.27 9:02 PM (218.52.xxx.36)저희 형부는 우리 집안에서 제일 서열 높은(?) 형부인데
스무살 가까이 차이나는 처제에게도 말을 높이십니다.
그 영향으로 그 밑의 사위들 다 처제에게 말 못놓습니다.
전 이렇게 생각해요.
처제거나 시동생이거나 性이 다르면 말을 되도록이면 안 놓길 원합니다.
저 역시 시동생들은 나이가 어려도 말을 안놓고 시누이들은 한살만 어려도 얄짤없이 말 깝니다.3. 전
'09.12.27 9:03 PM (119.149.xxx.170)여동생이 둘인데 어릴 때 학생때부터 봐왔던 처지라 말 놓습니다.
궁금한 건 제부한테는 어떠들 하신가요?
전 저의 제부들한테 말 놓고 싶었는데(둘다 나이 아래) 큰 다음에 결혼할 무렵에 봐서 그런지
말이 놓아지질 않더군요. 말 놓았으면 참 좋겠더구만...4. 결혼
'09.12.27 9:05 PM (211.215.xxx.89)처제도 결혼을하면 높이구요
처제가 결혼전이면 완전 놓지는않구요
이랬는가 저랬는가 하는정도?5. 한문을
'09.12.27 9:05 PM (222.109.xxx.42)직역하면 처의 동생이잖아요.
굳이 높이지 않는다고 뭐라 할 것도 없고 낮추어서 꼭 호칭해야 하는 것도 아니니
자기가 편한 대로 하는 거 아닐까요.
따로 정답이 없는 걸 굳이 남에게 물어보기까지 할 필요는 없지요.6. 궁금해요
'09.12.27 9:06 PM (114.205.xxx.190)정답이 없는거라서 물어본 건데요;;
다들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해서요.7. 은실비
'09.12.27 9:08 PM (222.153.xxx.35)저는 10살 차이나는 처제에게 깍듯이 존대해 줍니다.
8. ..
'09.12.27 9:31 PM (59.13.xxx.184)원래는 처제에게 말 놓는거 아니랍니다. 예전부터...
9. ^^*
'09.12.27 9:34 PM (221.139.xxx.17)시동생에게 반말하지 않듯이 처제에게도 반말하지 않는다고만 알고 있습니다
10. ..
'09.12.27 9:44 PM (211.200.xxx.28)울 형부 신혼여행다녀와서 첫인사하는 자리에서 울 아부지 그러시더군요....
"처제한테 말 놓는거 아니다.." ^^ 울 형부 결혼한지 19년 말 절대로 안놓습니다...11. .
'09.12.27 9:48 PM (116.41.xxx.47)남자가 여자쪽에 하대하는건 기본이고
여자는 남자쪽에 경어를 써야 합니다
시동생이 나이가 어려도 경어를 써야하지만
남자는 처제에게 반말하는거 흔하지 않습니까?
티비를 보세요
결혼한 부부들 여자는 남자에게 경어를 쓰고 남자는 여자에게 반말 하잖아요
광고에서도 모두 그렇게 말을 하구요
이렇게 생각하든 안하든 지금 세상이 그리 돌아가고 있습니다
에휴.............
부모님께서 그러시는데 처제나 시동생이나 똑같이 경어를 쓰는게 예의라고 하십니다
저희 엄마는 티비가 예절이고뭐고 다 버려놓는다면서
왜 이렇게 여자쪽에 하대하는게 기본으로 되어버린건지 안타깝다하십니다12. ^^
'09.12.27 9:53 PM (122.36.xxx.102)우리남편은 말 놓던데요..^^..앞으로 존대하라고 해야겠어요 ㅎㅎ듣고 보니..제동생은 형부형부 하면서 꼬박꼬박 존대하거든요...
13. 아는척 하자면
'09.12.27 9:53 PM (61.103.xxx.100)지역마다 풍습이 달라요
어느 지역은 말을 놓는 것이 맞고... 어느 지역은 말을 낮추는 것이 맞다고 해요.
가족의 범위를 해석하고 보는 관점이 지방마다 오랫동안 다르게 형성되어 왔기 때문이지..
예의의 차원은 아니랍니다14. 저도 아는 척
'09.12.27 9:57 PM (221.146.xxx.74)하자면
우리 말의 압존법은
반말과 존댓말
두가지가 아니고
여러 단계가 있어서요
말을 놓아도 해라나 하게는 하지 않습니다.
하오 정도 쓰던데요15. ..
'09.12.27 10:16 PM (218.39.xxx.32)제가 다른 어른분한테 듣기론 처제한테 말 놓는거 아니래요.
존대하는게 맞는데, 요즘은 말 놓는 형부가 많긴 많죠.. ^^;16. 사촌형부가
'09.12.27 11:35 PM (121.136.xxx.132)저한테 말놓으니
제 남동생이 그런 경우는 없다고 하더군요.
대부분의 경우 어떤 사이든 말놓는 거 보다는 존중해주는게 훨씬 좋죠.17. 절밥
'09.12.28 12:12 AM (118.223.xxx.103)윗 댓글에서도 나왔지만, 지역마다 다릅니다. 그리고 집안 분위기에 따라서도 다를 수 있고.. 전국 각 집안 마다 제사상 차리는 예법이 다르듯이 다르다고 보면 될 것 같은데요... 한마디로 정답 없는 얘기입니다.
18. 말
'09.12.28 12:26 AM (115.136.xxx.7)절밥님 말이 맞아요
어떤 며느리는 시부모님께 엄마 아빠 하며 대화 자체가 반말이더군요
근데 시부모님은 아들만 셋 두신분들이라 꼭 막내딸이 애교 부리는것 같다며 오히려 좋아하시더라구요19. 어머.
'09.12.28 12:56 AM (78.49.xxx.144)우리집은 당연히 하나뿐인 우리 형부 저한테 말 놓는데
전 너무 친근하고 좋은데 원래는 존대하는 건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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