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거의 모든옷들을 드라이를 해서 입게되는데요 사실 비싼것도 이유가 되지만 처음 몇번은 드라이를 해서 입는것이 좋다고 해서 그렇게 하다보니 자주 세탁소를 찾게 됩니다. 비싼옷들은 좀 비싸지만 상가 세탁소를 이용하고 있구요 좀 편하게 입는 바지나 티종류는 마트에 있는 가격이 싼 세탁소를 이용하고있어요
근데 덧글에서도 그렇고 불만제로에서도 깨끗해보이는옷들은 다려서 그냥 보낸다고 해서 설마...일부겠지 했는데 어느날 겨울코트를 몇벌을 동네 세탁소로 보냈어요 근데 가져온옷들 하나같이 전에는 드라이후에 냄새가 많이 나서 베란다에 걸어놓을정도로 냄새가 심했는데 근래에는 냄새가 전혀안나서 좀 좋은걸로 쓰나? 했는데
사실 더러워서 드라이하는게 아니고 그냥 몇번입은면 세탁소에 보내게 되잖아요 그래서 얼룩이나 더러움도 거의 없어요 아니면 계절이 바뀌면 당연히 드라이를 하게되구요 거의 다른분도 저랑 같을것 같아요
그렇게 있다가 어느날 베란다에 걸린 드라이한 옷을 보니 소매쪽에 얼룩이 있는데 씻기질 않고 묻었길래 오래되서 안지워졌나? 하고 살살 긇어봤더니 지워지네요...그래서 말을 했더니 다시 가져오라고 하는데 아무래도 못믿어워서 동네 세탁소는 안가고
롯데마트에 있는 코너 세탁소를 다니는데요 그집도 바지를 맞겼는데 그냥 온것 같아서 이번주 월요일에 옷을 맡기면서 자켓주머니와 바지주머니에 휴지를 넣었어요 혹시나...나의 의심이 씻기기를 바라면서요
그래서 오늘 찾아가라는 문자를 받고 마트 세탁소를 가서 옷을 다시 가져오고 바지하나를 맡기면서 이바지새것인데 혹시 드라이안하고 그냥 보내진 않겠지요?
했더니 직원이 믿고 사세요~` 이러데요 제가 믿다보니 뒷통수를 치는적이 종종있어서요 하고 돌아서면서 드라이했다는 자켓과 바지 주머니를 보니 제가 넣은 휴지가 그대로~ 생기있게~ 춤을추면서 나오네요 바로 가져가서 말을 했어요 혹시나 휴지를 넣어봤는데 전혀 젖지 않고 휴지가 그대로이다~했더니
세탁소 아저씨가 원래 드라이는 기름이라서 마르면 그렇게 된답니다. 휴지가~~
제가 기름이나 물이나 원래 휴지가 안젖는다면 주머니쪽은 아예 세탁이 안된다는거냐고 했더니 이상은 없다고 하네요 그래서 제가 더 알아보겠다고 하고 왔는데 아저씨가 막 쫓아와서 본사에 전화를 했는데 드라이안한걸 모르고 보냈다고 한다고 다시 해준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자기네도 휴지를 넣은 제옷을 다시 보내보고 싶다고 하네요
전 싫다 내옷으로 하지말고 내가 맡긴바지로 해라 그리고 드라이도 안한옷을 다려서 보냈다는것도 이해불가다~ 했더니 자기네도 알아본다고 합니다.
이상황을 어떻게 이해를 해야될까요? 정말 기름으로 드라이하면 옷주머니에 있는 휴지도 살아있나요 전혀 젖지 않는게 맞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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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보낸옷을다리기만해서 보냈어요
써니 조회수 : 406
작성일 : 2008-07-11 17:07:23
IP : 218.150.xxx.23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써니
'08.7.11 5:07 PM (218.150.xxx.239)흥분해서 쓴글이라서 오타가 있어도 이해해주세요~
2. 아 세탁소
'08.7.11 6:28 PM (211.172.xxx.135)얼마전에 제가 세탁소에 맡겼더니 얼룩이 세군데나 생겨서 걱정하는 글 올렸는데
이런 일이 다 있는줄은 몰랐네요
저는 오히려 마트같은데도 좀 아니길래 아파트 앞에 있는 곳에 일부러 가서 맡겼더니 ㅠㅠ
아직도 전화가 안와요
배째라죠
소송을 해야하나? 참3. 저도
'08.7.12 12:05 PM (61.33.xxx.30)남편 겨울옷 점퍼류 드라이 맡겼는데 목부분에서 남편 땀냄새가 나서
다시 드라이 해달라고했어요 . ^^4. 사탕별
'08.7.12 7:10 PM (219.254.xxx.209)그냥 물빨래 해서 온적도 있어요..겨울코트에서 어이없게도 섬유유연제 냄새가 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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