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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물 좀 먹었답시고...(원글은 삭제해요)

보기불편 조회수 : 9,488
작성일 : 2009-12-27 20:14:39
원글은 삭제할께요.

어쨌거나 저도 여기서 남의 흉을 본 셈인데

마음이 편치 않아서

야밤에 다시 들어와서 지우고 갑니다.
IP : 121.161.xxx.81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09.12.27 8:22 PM (121.140.xxx.230)

    그러게요.
    공무원 마누라가 머리가 비었네요.
    남편 공무원까지 그런 생각한다면 정말 우리나라의 미래가 암울합니다.
    그렇진 않겠죠?

  • 2. ?
    '09.12.27 8:23 PM (59.10.xxx.80)

    공무원이 뭐 다른가요? 그냥 보통사람이랑 똑같죠.
    우리나라 미래 암울하고 여기서 교육시키기 싫은거 저도 동감입니다.

  • 3. 갑자기 그녀생각
    '09.12.27 8:27 PM (119.215.xxx.35)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데, 사람은 아닌가봐여...
    옛날에 울가게에 여자한분, 남자몇분이서 오셨었는데,
    남자분이 계산을 하셔서 받은 돈 세고 있는데,
    여자분 감히 누구앞에서 돈을 세냐고,
    자기가 미국유학 갔다왔다면서 난리를 피우는데,
    지 유학갔다온거랑 계산한 돈 세는 거랑 뭔 상관인지...
    유학가서 뭔 공부를 하고 온거야 대체...

  • 4. ...
    '09.12.27 8:30 PM (77.177.xxx.85)

    그냥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죄다 외국 나가서 살았으면 하네요.
    돈도 거기에서 벌구요.

  • 5. 흠..
    '09.12.27 8:47 PM (180.70.xxx.148)

    주재원으로 살다왔으니 딱히 고생은 안해보고
    번지르~한것만 보고 삐까뻔쩍한 차 좀 굴리다 왔나보죠
    그래도 꼴에 미국 갔다왔다 이거죠
    그런 아짐들 허~다해요
    아주간단한 영어도 안되서 맨날 얼굴 새빨개지고
    레스토랑 가면 팁이라치고 1불 딱 얹어놓고 오는 딱~그런 사람!!

    미국에 겉만 보는거죠!
    하나 확실한건 그런 사람은 정작 미국가면 못살아요
    합리적이고 편법은 통하지도 않고 그렇곳에서
    잔머리 굴려 입으로 자식 키우는 그런 멍청이 아짐 ㅎㅎ
    그냥 웃어주세요..속으론 쯧쯧

  • 6. ,,,
    '09.12.27 8:51 PM (122.46.xxx.98)

    전 외국에서 15년 살다 들왔어요... 외국살면 다 애국자이듯이 저도 그랬구요
    첨 왔을때는 우리나라가 너무 좋았어요, 진취적이고...사람들 표정도 밝고..
    그런데 요즘은.. 한 2년전부터는 자꾸 미래가 암울해요.
    사람의 내면적인 가치는 외면 당하고, 아니 보려고 노력하지도 않고, 돈이 최고의 가치인 세상같아 너무 슬퍼요...그래서 외국에 있는 친구들이 한국이 그립고, 문화가 그리워 외롭다 할때, 여기 그문화속에 앉아있어도 외로운건 마찬가지야, 차라리 지루한 천국이 나아, 여긴 이제 재밌는 지옥이 아니라 두려운 지옥으로 점점 변해가는거 같아....라고 말해요 (물론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에요)

  • 7. 돈만 있으면...
    '09.12.27 9:02 PM (110.12.xxx.169)

    우리나라에서 살기가 최고인듯....

    북미쪽이나 다른나라에 가서 살자면
    갑부나 되서 있는 돈 많이 들고 나가서 펑펑 써주면 대우받고....돈 없어 거기서 벌어서 먹고 살려면 별로 해먹을것도 없고 은근 인종차별 눈길 받아요.

    자기 나라에서 살면 인종차별 눈길 없고....돈 많으면 한국 같이 살기 좋은나라 드물어요.

    우리나라 에서 안되는게 어딧니....
    할 정도로 뭐든지 왠만하면 해결되니 답답하지 않고....유행 앞서가고....
    나라가 좁다보니 외국 나가면 환경은 부럽더라구요.

    우리나라 에서도 돈 없이 살려니 힘들지 그렇지 않음 우리나라가 짱이예요.

  • 8.
    '09.12.27 9:10 PM (122.46.xxx.98)

    돈 있어도 힘든거 뭐지...

  • 9. 은실비
    '09.12.27 9:11 PM (222.153.xxx.35)

    그 말을 하신분은...

    아마 명박씨 치하에 있는 한국사회의 현실과 정서적인 마찰이 있는 것이겠지요.
    그렇게 짐작됩니다.

  • 10. 음..
    '09.12.27 9:28 PM (211.237.xxx.77)

    미쿡에서 남편 박사받고 포닥하다가 눌러산 친군데
    제발 한국에 들어오고 싶다고 절규를~~~~~
    혼자서라도 나오고 싶다고..남편 버리고...난리치는뎅(아이는 2명)

  • 11. 훗...
    '09.12.27 9:30 PM (119.199.xxx.26)

    외국도 요즘엔 취업하기 힘들담서요? 한다고 해도 우선 백인위주이고.
    그렇다면 3d job만 외국인한테 돌아간다는 얘긴데.
    동양인이 가서 얼마나 성공할런지.. 공학 의학박사 정도 되면 먹고살까..
    재미교포들도 취직 못해서 영어 가르치러 한국 오는 마당에.

  • 12. jk
    '09.12.27 9:33 PM (115.138.xxx.245)

    3년이나 갔다와서 그러면 다행이죠... ㅎㅎ

    일주일 일본 갔다온 제 친구가 그러는데 돌아버리겠음.
    지적하면 쌈 날것 같고(안그래도 한번 싸워서 안볼까 하다가 다시 본거라서)
    참을인자를 가슴에 새기면서 만났음...

  • 13. ㅋㅋ
    '09.12.27 9:58 PM (222.109.xxx.95)

    주재원으로 살다 오는거 공부로 치면 랭귀지 코스인거죠. ㅋㅋ

  • 14. 마루
    '09.12.27 10:11 PM (112.171.xxx.195)

    자력으로 한10년 살아 보시고,말씀하셨어야,,,,아는언니,,비행기만 봐도 눈물이 난다,,,얼마나 찡했는지,,,,다,장,단점이있지요

  • 15. 우리
    '09.12.27 10:40 PM (220.117.xxx.153)

    동네 아줌마는 교환교수 남편 따라 10개월 가더니 핸드폰은 셀룰러폰이라고 하고...
    사회문제 정답인 ~~주의는 ~~즘이라고 혀 굴려가면서 말하더군요.,
    말끝마다 미국하고 비교하는거는 이제 자동으로 귀가 닫혀요

  • 16. 저도잠깐
    '09.12.27 11:02 PM (115.22.xxx.31)

    살다 왔는데요. 그런 맘은 들긴해요. 외국에서 아이들 키우면 더 좋겠다는...솔직히 우리나라 교육현실이 좀 그러니까요...뭐 혀를 굴려서 억지스레 영어발음하고 그런건 안해요~^^;;

  • 17.
    '09.12.28 12:01 AM (122.38.xxx.27)

    울 회사에 소위 학벌좋고 집에 돈좀 있다는 잘 나가는 사람들, 요즘 다들 한국 떠나요.
    이렇게 팍팍한데서 아이들 키우기 싫다며 이민가더라구요.
    외국 주재원 신청은 줄이 끝이 없어요.
    일단 4년만 나가있으면 상위권 대학은 가더라구요.
    요즘은 많아서 어렵다던데 왠걸 다들 잘 갔어요.
    외국계은행 면접 가보세요. 특채냐 정시냐 물어봐요. 영어 네이티브 가까운 사람들보면 특채가 대부분이에요.
    그리고 외국에서 잘나가던 사람들이 한국들어오는 건, 들어오면 정말 대우가 달라요.
    외국에선 그냥 일 잘하고 잘난 사람중 하나인데, 한국들어오면 일 잘하고 잘난데다 영어까지 완벽한 0.0001%가 되거든요.

  • 18. 상위
    '09.12.28 2:03 AM (118.223.xxx.84)

    1%나 김현종 같은 부류는 모르겠으나 제 주위 보면 대원외고나 과학고 나온 애들 중 잘 나간다 싶은, 집안 좀 괜찮다 싶은 애들은 미국,영국서 (학부 중 또는 대학원 유학가서 거기서 직업 구하고 눌러앉거나 한국서 대학 졸업하고 미국서 취업) 자리잡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리고 한국 사회가 지금 쥐씨 하는 정치 꼬라지 아니라도 살기 좋은 곳은 아니지요. 저같은 경우 재수없게(!) 이 나라에 태어났고 당장 외국가서 자리잡을 형편은 안되기에 혐오감을 누르고 한국 삽니다. 그렇다고 외국물 잠깐 먹었다고 우습게 유세떠는 사람들이 고깝지 않은 것도 아니지만요.

  • 19. ..
    '09.12.28 7:34 AM (99.226.xxx.161)

    저기 위에..
    외국에서 난 아이들이 한국애들 교육수준 못따라간다구요?

    그럼요..
    당연히 그럴수밖에요
    학교수업 빡쎄고 오후 학원에 과외에.. 그렇게 뻉뺑이 돌리는데
    아무렴 따라갈수가 있나요..

    전 그거 절대 안따라가도 좋으니..
    넓은잔디에서 맘껏 뛰어놀고 겨울에는 썰매타고 스케이트 타고..
    배우고 싶은 악기 한두가지 배우면서..
    학창시절에 스트레스 안받으면서 아이들 키우는게 너무 좋은데요...

  • 20. 일본
    '09.12.28 10:43 AM (218.232.xxx.175)

    여행 몇일 다녀와서 친일선언이랍시고 책쓰는 정신 나간 놈도 있고
    일본 여행 몇번 다녀와서 우리나라 비웃는 만화 인터넷에 연재하다 못해
    일본어로 일본에 출간하는 놈도 있고, 특파원 몇년 다녀온 후 일본은 없다고
    주절대는 뇬도 있고...
    원래 수박은 겉만 핥아본 인간이 더 잘 안다고 주장합니다.

  • 21. 미국사는것ㄱ
    '09.12.28 11:40 AM (180.67.xxx.110)

    기분전환으로나 좋더군요^^ 아이가 없다면 더 좋았을걸..
    너른 잔디에서 맘껏... 놀기도 하지만 무섭게 공부시키는 중국엄마 유대인들 러시아인들
    사이에 한번 살아보십시오.. 교육비 만만치 않구요. 악기하난 하는것
    정말 정말 여기 학원수준 아닙니다. 공부로대학가나 음대가나 할정도로
    교육열 높은곳은 조용히...아주 조용히 무섭게 아이 돌립니다....

    당연 저금못하고.. 저 도 말많은 주재원 부인이었지만
    정말 찌질하게 살았답니다.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지만
    다시 다 가서 살라면 .... 그래도 조국이 젤 낫습니다. 요즘은
    싫은 동물 한마리 땜에 떠나고 싶은 맘이 들지만...
    찍...찌익...

  • 22. ..
    '09.12.28 1:15 PM (99.226.xxx.161)

    물론 중국 유대인 러시아인들..그렇죠
    그들틈에서 한국엄마들 절대 지지도 않죠..

    그래도 교육만큼은.. 절대 이곳이 마음에 드네요..

  • 23. 한국안에서도
    '09.12.28 3:15 PM (75.1.xxx.53)

    가진자와 못가진자
    출세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
    권력을 가진자와 못가진자와의 차이 엄청나고
    로또 당첨되지 않으면 가난 대물림되고
    사는곳도 완전 차이 나고 먹는것도 차이 나지만
    그래도 태어난 나라 좁고 그 조그만 나라에서 지역갈등으로 치고 받고 싸우며
    사는것이 좋겠죠~~~^^

  • 24. 불편하네요.
    '09.12.28 3:50 PM (221.140.xxx.175)

    사람이고 물건이고 간에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는 법입니다.
    사람마다 장점도 있고 단점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장점만 가지고
    있거나, 단점만 가지고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녀가 단지 말을 직설적으로 하는 단점(?)이있다는 이유만으로
    누군지도 모르는 분들에게 머리가 빈 여자, 푼수아줌마로 욕을
    먹어야한다는게 안타깝습니다. 그녀가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에게
    욕을 먹을정도로 허튼 사람은 아닙니다.

    그녀의 블로그 글들이 서로이웃에게만 공개되는걸로 아는데
    원글님은 서로이웃하자고 친한척 접근해놓고선 이런 글을 쓴다는게
    제 3자인 제가 보기에도 불편합니다.

    그쪽 사이트 분들 여기에 많이 계십니다.
    아이 키우는 주부들의 관심사가 비슷하다보니 활동영역도 비슷해서
    알게 모르게 여러 사이트에서 만나게됩니다.
    이런 글을 쓰시기 전에 원글님 자신을 한번 더 되돌아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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