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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에 사람 많더군요.

햄버거 조회수 : 847
작성일 : 2008-07-09 23:09:38
오늘 너무너무 더워서...쉴 곳이 없어서....사실 가장 싸게 냉방잘되고 놀이시설 있는곳이 맥 이잖아요. 갔습니다. 아이스크림 한개 먹으려고요.뉴라이트 사건 이후로 첨 입니다. __;;
아이랑 무더위 피해서 아이스크림 한개 쥐어주고, 앉아있었습니다. 사람 많습니다. 나처럼 아이스크림 한개 먹으면서 쉬고있는 사람도 있지만, 모두들 햄버거 한개씩 입에 넣고 잇더군요.

상 당 히 놀랐습니다. 커피나 아이스크림도 아니고,,,,내장까지 갈아서 넣은 30개월 이상의 소고기아닌 소고기를 행복한듯이 먹다니요.@@

인터넷서 시청서 반대를 외치는 사람들은 이미 그들만의 리그 인건가요.

인터넷 따로 실생활 따로인거 같습니다.
IP : 58.140.xxx.20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7.9 11:25 PM (121.151.xxx.149)

    잘몰라서 그런것같아요 저도 친구가 아이랑 버거킹갔다고해서 이런저런말을해주니 몰랏다면서 자긴 소고기만 안먹으면되지햇다고 아직 모르는사람들이 많아서 그런것이니 차근차근말해주자고요

  • 2. 굳세어라
    '08.7.9 11:31 PM (222.112.xxx.103)

    저도 가끔 패스트푸드점 옆을 지날때 가족단위의 무리들이 야 우리 그냥 햄버거나 먹자 정말 자연스럽게 말하면서 들어가는거 많이 봤어요. 정말 놀랐습니다. 저는 원래 햄버거 피자 이런거 별로 않좋아해서.. 그전에도 잘 않갔지만... 아직도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상... 정녕 사건이 터져야 할까..

  • 3. ..
    '08.7.9 11:43 PM (121.131.xxx.235)

    어린아이일수록 위험하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잘 모르죠? 제 친구도 그러더라구요..기도하면서 골라먹으면 된다구
    그래서 라면에도 들어가는데? 조미료는? 그랬더니 정말? 그러더라구요

    네 아이가 쓰는 기저귀에도 들어가는데?
    그리고 너 영국에서 살다왔지? 너 헌혈도 못해..그랬더니..그때부터 반응이 달라지더군요

    사실 나 미국에서 쇠고기 많이 먹었다고 자랑아닌 자랑을 하시는 분들
    제가 알기로 미국에서 동물성 사료를 쓴게 길어야 한 20년 정도 되지 않았을까 생각되는데요..
    그리고 우리나라가 쉼사리 외국을 드나들게 된게 80년대 후반 아닌가요?
    이제 시작입니다..

  • 4. ?
    '08.7.9 11:59 PM (211.178.xxx.135)

    ㅋㅋ 맥도날드는 쇠고기파동 이전에도 정크푸드였어요. 원래 좋아하던 사람들은
    알고도 그러는건데 뭔들 두렵겠어요.

  • 5. 울보공주
    '08.7.10 12:02 AM (220.93.xxx.233)

    무관심한 사람들 많습니다...
    저희 신랑도 왕무심인데 제가 점심때 저녁때 전화해서
    식사메뉴 물어보아요... 조미료 먹지말고(거의 불가능) 소고기 먹지말고!!!
    하지만 가족중에 한명이라도 관심을 갖는다면
    차츰차츰 생각의 변화가 번지겠지요 ^^

  • 6. 치킨버거,,
    '08.7.10 12:10 AM (121.144.xxx.85)

    치킨버거 , 먹으면 된다고 아이들 끌고 가더군요,,,,
    우리집 아이들도 유혹에 흔들리는 눈으로 저를 쳐다보길래

    " 대가리에 빵구 숭숭 나서 죽고 싶나 ,,, 어-이 " ( 신봉선 버전,,, , 여기는 부산 아짐 )

    하고 소리를 질렀더니 " 절대 아이다 , 엄마 , 된장국 끼리가 밥 묵자 "

    표현이 거칠어서 미안 합니다,,, 하지만 , 세상 잘난척 명품 썬글에 , 있는척 면세점 빽에 , 아는 척 지랄을 다 하고 다니는 그 여편네 들으라고 소리 좀 질렀습니다,,,

    대가리 ,,,, 이 표현 용서하세요,,,,, 근데 사람이 사람 다울때만 머리지,,,, 사람답지 못할 때는 머리통 , 대가리 , 대갈통 ,,,, 뭐 이런 거 아닌가요?

  • 7. 치킨버거님
    '08.7.10 12:14 AM (124.49.xxx.5)

    ㅋㅋㅋ 너무 재미있는 가족이네요..
    사실 틀린말도 아닌데요.. 뭐.

  • 8. 햄버거
    '08.7.10 12:29 AM (58.140.xxx.202)

    치킨 버거님...끼리가 밥 묵자....끼리가...에서 한참 생각해 봤습니다. ㅡㅡ
    영화 친구를 남편과 같이 보고나서 남편이 나중에 하는말, 도대체 무슨말하는지 절반은 못 알아듣겠더라. ㅎㅎ

    님 말씀 너무 생생해서요. 정말 경상도님 같습니다.

  • 9. 치킨버거 ,,2
    '08.7.10 12:38 AM (121.144.xxx.85)

    갱상도 맛다카이까,,,, ( 경상도 맞다니까요,,,)

    끼리가 ---> 끓여서 묵자 ---> ( 상냥하게) 먹어요

    번역이 필요해 ,,,, 누구는 통역이 필요해 ,, 누구는 누굴까

  • 10. 경상도언어
    '08.7.10 2:08 AM (211.196.xxx.26)

    ㅎㅎ 저도 부산이지만 잼나죠. 그래도 가장 경제적인 단어가 경상도어입니다. 끊여서 먹자를 끼리가 아주 석자로 표현하고 골치아픈 받침도 없죠. 완전 첨단언어입니다. 영어도 아주 축약표현 많이 쓰죠.

  • 11. 햄버거패티
    '08.7.10 9:49 AM (222.6.xxx.66)

    패티는 세계 모든 나라의 맥도널드가 미국산 쇠고기로(30개월이상 .내장포함)만들어지는지요..
    여기 일본도 맥도널드 정말 이용많이 하거든요..
    정말 궁금해요.
    그렇다고 직접적으로 당신들 햄버거 패티는 어디거냐 라고 물을수도 없고.
    에궁
    저희집 큰 아이가 테리야끼 버거를 너무 좋아해서리 확실히 알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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