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근무중 딴일하는 직원한테 어떻게 얘기할지?
팀원이래봤자 4명있고요 사무직이구요. 자리 배치상 pc사용에 아무런 제약을 받지 않는 위치에 있는 여직원이
제가 보기에 딴짓을 좀 하는 것 같습니다. 보면 알거든요. 표정도 그렇고...주로 하는 짓은 웹서핑,카페,노조활동에 필요한 일들,사내 동호회 회장도 맡고 있는게 있어 그 일도 좀..
자리 배치를 확 바꾸면 가장 쉽지만 실상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우선 주의를 줘야겠습니다. 한번 회식자리에서 둘러 얘기했는데 본인이 얘기하기로 하루 집중해서 일할 수 있는 시간은 4시간밖에 안된다는 둥 하면서 당연하게 딴짓을 얘기하더군요. 더 심각하게는 얘기하지 않았는데
이제는 제가 얘기하지 않으면 제가 홧병이 날 것같습니다.(성질이 욱해서)
어떻게 얘기하면 서로가 기분 나쁘지 않게 메세지를 전달할 수 있을까요?
그보다는 근무시간중 웹서핑은 아니더라도 조합활동이나 동호회활동은 가능한 것 아니냐고 한다면
어떻게 얘기하는 것이 매끄러울까요? 여기는 직장맘이 많으시길래 여쭤봅니다.
1. 글쎄요
'08.7.8 10:40 AM (211.253.xxx.18)자기 할 일 하면서 잠시 쉬어가며 하는거야 뭐라하기 그렇잖아요?
그 직원이 할 일을 방치하나요?2. edpp
'08.7.8 10:41 AM (210.94.xxx.249)전데요..
혹시 우리 팀장님??3. 리이나
'08.7.8 10:44 AM (61.97.xxx.75)저도 지금... 근무 중 딴 짓을....ㅠ.ㅠ
4. 죄송해요.
'08.7.8 10:46 AM (61.109.xxx.45)일보다 여기가 좋아서 저도 근무점수 0점입니다.
일하러 갑니다. 흑흑5. 저희
'08.7.8 10:48 AM (121.171.xxx.105)윗분은 자기 할일만 제대로 해놓으면 뭘하든 별로 신경 안쓰십니다. 물론 딴짓하느라 실수하고 소홀하면 당연히 안좋아하시지요 ㅎㅎ
6. ..
'08.7.8 10:48 AM (96.224.xxx.243)달리 할 일이 있는데 그런다는 건가요? 그렇다면 독촉을 하시면 어때요?
**씨, ++ 아직 안됐나요? 하면서요. 그러면 눈치채지 않을까요?7. ....
'08.7.8 10:49 AM (220.86.xxx.147)맡은 일을 충실히 하지 않다거나 일에 실수가 생긴다면 확실하게 해둘 필요가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그저 님성질이 욱해서 경고하기에는 좀 그렇지 않나요?
사실상 근무시간 내내 일만하는 사람이 어디있을까요? 자기 일 확실히 해놓고
남는 시간 활용하겠다는건데...그것까지 뭐라하신다면...음...
물론 맡은 일에 차질이 생긴다면 따끔하게 한마디 할필요가 있겠죠.8. 파리(82)의 여인
'08.7.8 10:56 AM (203.229.xxx.188)댓글 폭소!!
9. ^^
'08.7.8 11:01 AM (118.46.xxx.23)자기 할 일만 제대로 하면 뭐라 하기 좀 그렇지 않나요?
보통 웹서핑 너무 많이 하면 안되니까 회사에서 알아서 웹사이트 차단 같은건 하지만
그렇다고 회사나와있는 시간 내내 어떻게 일만 하나요?
하는 일의 성질에 따라 조금은 달라질 수 있겠지만
틈틈이 자기일 알아서 하면서 컴터 하는거 뭐라 하면 좀...숨막힐꺼 같아요 ^^;;10. 저두 딴짓
'08.7.8 11:04 AM (211.35.xxx.146)물론 할일 제껴놓구 그러면 문제가 있지만
가내수공업이나 생산직도 아니고 계속 일만하는 직장이 얼마나 될까요?
저두 82는 내내 창하나 켜놓고 일하거든요.
원글님은 어떤일 하시는데 10분 쉬는 시간이 따로 되어 있는지 궁금해지네요.11. 저두
'08.7.8 11:09 AM (211.210.xxx.30)저두 지금 졸음신이 와서 딴짓 중이에요.
자기 일만 다한다면 그정도는... ^^;;;
아랫직원인가요?
아랫직원이라면 이런데 고민할 필요 없이 그냥 지금 바로 자리로 오라고 하던지
회의실로 끌고 들어가서 한마디 하시고
직급이 같으면 모른척 하세요.12. Lliana
'08.7.8 11:14 AM (58.143.xxx.22)물론 엄격히 따지면 직원의 잘못이죠.
저도 팀장으로 다양한 성격의 많은 직원들을 데리고 일해
봤지만 윗 사람으로서 아랫사람을 다스린다는 게 말처럼 쉽지 않더군요.
기준에 의해 너무 따지거나 다그치지 마시고 윗분들 말씀대로 주어진 일에
집중하도록 하되 그들 입장에서 생각하고 배려하고 독려하는 미덕이 많이 필요하더군요.
단 그런 일로 업무에 차질이 생기거나 팀웤에 문제가 발생한다면 그땐 따끔하게 해야죠.
중간 역활을 하는 팀장은 너무 회사 입장에서 일하면 부하 직원들의 불만이 더 커지고
업무 능력도 저하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13. 저도 죽을맛입니다
'08.7.8 12:11 PM (121.142.xxx.13)저희 사무실은 알바생을 쓰는데요
이친구들이 하루종일 메신저 켜놓고 메신저 합니다.
한번주의를 주니 그때는 좀 신경쓰는것 같더니만 아니 메신저를 하지말라는것도 아니고
메신저 안할때는 내려놓고 있고 인터넷도 안보거나 하면 내려놓던지 하지 턱하니 보고 있읍니다 .
눈치 전혀안봅니다.제가 돌아다니면서 봐도 그냥 인터넷서핑하고 메신저하고
제가 오히려 애들 눈치보면서 합니다.
하지 말라는게 아니라 정도껏 알아서 하라는건데 어디까지 허용해줘야하는지14. 움...
'08.7.8 1:03 PM (219.240.xxx.237)저도 그것 때문에 속 좀 썩었지요...
특히 요즘 갓 졸업하고 나온 신입들 전혀 눈치 안봅니다...
뒤에 누가 지나가든 다보이는 자리에서도 전혀 굴하지 않죠...
그렇다고 내 할일 제대로 딱부러지게 하는 것도 아니고...물론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아무튼 전 본인 할 일만 제대로 하고 실수없이만 해 놓으면 그냥 눈 감아줬습니다...
좀 심하다 싶을 때 경고 한 번 씩 주었지요...
근데 막말로 좀 싸가지 있는 애들은 눈치껏 일 잘 합니다...
일 못해도 죄송해 할 줄 알고 지 잘못 아는 애들은 실수를 해도 이쁩니다...
한마디로 싸가지 없이 일도 못하면서 배째는 애들은 업무실수로 걸렸을 때
엄중경고와 함께 업무실수건에 대해서 책임을 반드시 물도록 합니다...
그리고 근무평점 점수 매길때 최하점 줍니다...어쩔 수 없어요--;
결론은 업무지장만 없으면 근무시간내 어느정도의 개인시간은 허용한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