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학교급식에 대한 학부모 활동

학부모 조회수 : 635
작성일 : 2008-07-03 09:34:47
잠을 못 이루겠습니다.
학교에선 한우 쓴다고 하는데
정말 도저히 믿을 수는 없고

학교 선생님들도
위로부터 지시를 받았을테니
강경하게 나오실거고

어찌해야 할런지요?
학부모님들의 의견을 구합니다.

우리가 뭔가를 해야하지 않을까요?
미국 쇠고기는 풀렸고
전국에서 주문이 있다는데

결국 학교로 들어갑니다.

이렇게 촛불집회만 믿고 있을 때가
아닌듯 합니다.

방법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요?
IP : 125.187.xxx.1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교사
    '08.7.3 9:40 AM (220.65.xxx.2)

    학교 교사들도 급식에 대해서는 발언권이 없습니다.
    제가 근무하는 학교는 위탁인데 이런 경우는 다른 사업체나 마찬가지입니다. 교장실로 계속 문의전화 하시고 문의방문하시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저는 지난 월요일부터 학교 급식 안먹고 굶고 있습니다.(아이들은 시험 기간이라서 이주는 급식이 없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도 부모님과 상의해서 문의전화하시라고 하라고 이야기합니다만 학부모님들은 학교에 대한 믿음이 크신지 별움직임들이 없으시네요.

  • 2. 문제는
    '08.7.3 9:45 AM (222.101.xxx.20)

    내아이가 어떤 불이익을 받지 않을까
    나서는 부모로 찍히지 않을까하는 걱정때문에 엄마들이 걱정말할뿐 일어서질 않는다는거죠.
    거기다가 저희 학교는 학교자체에서 한우만쓴다는 공문을 보냈고 엄마들한테 말해보면 그래도 믿을만하다고 그러니....참....

  • 3. 정말
    '08.7.3 9:46 AM (222.101.xxx.20)

    아이들이 않좋은 고기먹고 어떤 문제가 생겨야 들고 일어설런지...
    왜 미리미리 예방은 못하고 사후 약방문만 찾는지....

  • 4. 미즈코리아
    '08.7.3 9:46 AM (58.227.xxx.164)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급식에 한우 쓰인적 한군데도 없다고 인터뷰 한 것 나오던데요..급식에 한우를 쓴다는건 상식적으로 맞지않는 소립니다.ㅠ.ㅠ

  • 5. 이슬기둥
    '08.7.3 9:47 AM (222.235.xxx.142)

    결국,냄비민족의 뿌리를 이어받은 무지한 학부모때문에...
    끝내, 10년후 영국처럼 광우병이 아이들한테 생기는거죠 그때되서야 한탄하고 정부탓하겠죠....
    마치 정치인이 지겨워서 혹은 그넘이 그넘이다라고 해서 투표하지 않은 냉소주의가 오늘의 재앙을 불러온결 과와와 마찬가지.....
    또,반복되는것 입니다
    아파트나,소규모라도 감시단체를 만들어야 합니다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 6. 이슬기둥
    '08.7.3 9:49 AM (222.235.xxx.142)

    한우만 쓴다는것은 거짓입니다 특히 위탁은 불가능 합니다 (급식비와 업자이득문제)
    아예,소고기를 않쓰겠다거나 안먹는다는말이 가장 정확한 말입니다

  • 7. 이슬기둥
    '08.7.3 9:51 AM (222.235.xxx.142)

    학교급식 차단은 숙제보다 더 중요한 문제입니다 내아이만 안먹인다고 될일이 아닙니다
    내아이와 결혼해서 살아야 할 아이들 입니다

  • 8. .
    '08.7.3 10:15 AM (211.194.xxx.145)

    저희 아이학교에서는 이번주 식단표에 쇠고기 들어가는게 없어서 다행이었구요...학교에선
    수입쇠고기 절대 사용안한다고 하고, 만약의 경우엔 축협에서 인증받은 한우 쓸거라고 5월달 공지사항에 있더라구요.... 시골이다 보니 학교측에선 지역농산물을 이용할려고 노력하구요.

  • 9. ..
    '08.7.3 10:16 AM (125.129.xxx.156)

    2862번 글 읽어봐주세요~ 교총이랑 딴나라에서 이 법안 통과시킬경우 우리는 급식검수나 자료요구 못하게됩니다... ㅠㅠ 기가 막혀서 잠 설쳤더니 글 쓸 기운도없네요..

  • 10. 나미
    '08.7.3 10:17 AM (221.151.xxx.116)

    선생님게서 직접 언급하시는 건 용감 할 수도 있지만 한편으론 뒷 감당 하시기 힘드시지
    않을까요?
    초2 아들이 있는데 며칠 전 학부모 모임에서 담임 선생님께서 아이들에게 광우병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해 주신 걸 알게 되었어요. 아주 자세히... 엄마들이 흥분하며 난리가 났어요.
    대번 그러더라구요 " 그 선생님 전교조 아냐?" 별거 아닌 일에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겁을
    너무 많이 주었다고 다른반도 그런 교육을 시켰는지 확인해보구 교장선생님 찾아가자며
    열변을 토하더라구요. 너무 흥분 된 상태들이라 제가 잘못 껴들면 설득은커녕 쌈만 나게
    생겼더라구요.
    매일 아들에게 선생님 상황을 물어보긴 하는데 아직은 별 일이 없는건지 아님 아들이 모르는
    건지... 그 엄마들 대단하거든요...
    일단 저두 아이에게 급식에서 고기반찬 먹지마라 하는데 이건 안 먹는다고 될 일도 아닌데...
    소심한 맘으로 나서기도 못하고... 일단은 엄마들과 1:1 대응전만 펼칠 뿐 입니다.

  • 11. ....
    '08.7.3 10:19 AM (58.226.xxx.101)

    급식에 관해선 교사들의 입김이 미치지 않는다고 합니다.
    관여할 힘이 없으니 담임한테 말해봐야 소용없다는 거죠.
    학급에서 급식안먹고 도시락 싸오는 아이가 많아지면 담임이 불려간다는 소리도 들었네요.
    교장이나 교육청을 통하면 입김이 미칠라나....

  • 12. key784
    '08.7.3 10:35 AM (211.217.xxx.202)

    저도 어제아침 시선집중 들었는데요. 만약에 진짜로 여론을 우려해서 한우를 급식에 쓰게된다면 제료비에 맞추기 위해서 중국산 오래된 야채같은거 섞어서 쓸거라고... 예를들어 상한마늘이랑 괜찮은거랑 섞어서 요리해버리면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그렇게 할수밖에 없다고 그랬어요... 학교에 시설투자하고, 자기들 이윤 남기고 나면 재료비로 들어가는거는 얼마안된다고...

  • 13. 이슬기둥
    '08.7.3 10:52 AM (222.235.xxx.142)

    조중동보는 학부모들이 문제군요 참,딱한 상황이네요.어찌 그리무지한 사람들이 다있는지...
    선생님이 광우병을 아이들한테 당연히 알려주고 설명하는것은 당연한 일인데 그걸 오히려 학부모가 .......놀랍군요....어느학교인지
    알고싶네요 어떤 아이들이 다니는지 참, 궁금합니다 이제는 조중동 생각을가진 사회에 무책임한 학부모를 만나면 따끔하게 혼내주는 센스도 가져야 합니다 분명히 명백하게 학교급식을 공급받은 영국,미국 학교에서 모두 광우병 발생 사례가 있는데도 ....그런학부모가 있다니요~

  • 14. 급식
    '08.7.3 10:54 AM (122.35.xxx.18)

    그게 학교 영양사 하시는 분들이랑 여러 각도로 조언을 구하고 학교에도 건의해서 얻은 답변입니다만
    시선집중에 나온 업체분은 위탁급식 관련된 분이셨구요
    직영은 그나마 좀 믿을만 하다고 합니다.
    교육청 자료 같은 곳에 보면 직영도 납품업체와의 유착 등 파생되는 여러 문제점들을 안고 있기는 마찬가지인거 같아요.
    암튼 직영일 경우 학교에 여쭤봐서 납품넣는 업체와 검수하는 업체 등 정보를 확보하셔서
    직접 확인해 보시는 것도 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전 어제 각 업체에 전화해서 한우1등급이 맞는지, 계약기간은 언제까지인지 등등 확인했는데
    훨씬 안심이 되었어요)

  • 15. 윤맘
    '08.7.3 10:56 AM (59.8.xxx.213)

    학교에서 설문조사 했습니다. 쇠고기를 식단을 아예 빼는 것도 포함해서요.
    알아보니 직접 교장선생님께 문제제기를 한 엄마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것도 방법인텐데 결과가 어찌 나올지 궁금합니다. 일단 중지로 갈수도 있고 님들도 이것도 방법이니 제안을 해보세요.

  • 16. 있습니다
    '08.7.3 4:50 PM (121.131.xxx.127)

    학교쪽에서 대처를 한다해도
    여러분들이 우려하시듯
    판매자가 속이면 도리가 없습니다만
    이 경우는 우선 제치구요

    매년 학교 운영위원회는
    급식 업체와 재계약을 합니다.

    이때 가능한한 꼼꼼히 따져보는 겁니다.

    예를 들면
    저희 아이가 다닌 학교는
    교사분들이 굉장히 강성이랄까, 리버럴하달까
    하실 말씀 가능한한 많이 하는 분위기라서

    급식 재계약을 운영위원회에서 결정할때
    각 재료의 수급받는 업체,
    그 업체에 가능한 구할 수 있는 자료
    완제품의 경우 샘플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요구했습니다.

    학교 자체에서 학생 만족도에 대한 조사를 해서
    그를 토대로 시정할 점들을 요구하고요

    이는 위탁의 경우고요

    위탁이든 직영이든

    또 모든 식자재는
    학부모가 요구하면 검수할 수 있습니다.

    인원만 되면 번갈아 매일 검수할 수 있죠(저희는 참여원하는 모든 학부모의 신청을 받아,
    번갈아 했습니다)

    완전해질 수는 없지만
    좀 개선될 수는 있는 방법들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1930 롯데관광 칭찬관련-롯데카드 해지로 답변할려고 하는데요? 6 천안시민 2008/07/03 324
211929 ‘쇠고기 댓글’ 달기에 공기업 직원 동원, 딱걸렸네요..[오늘 숙제 포함] 4 blahbl.. 2008/07/03 693
211928 조선일보, 맛있는 공부, 문제 많아요. 9 레몬트리 2008/07/03 688
211927 파리(82)의 여인 님 오늘 백분토론 정보 올려주세요,, 2 백토 2008/07/03 462
211926 혹시 경향에 난 피아니스트님 인터뷰 못보셨으면 ... 39 simist.. 2008/07/03 1,237
211925 이렇게 경제 망가진것도 노무현 탓이랍니다~ 20 남의탓! 2008/07/03 925
211924 아이머리 석회 4 스누피짱 2008/07/03 1,042
211923 말을 잘 들을 걸... 5 휴~ 2008/07/03 417
211922 뭘해도 마이너스의손 13 그러고보니 2008/07/03 959
211921 어제밤 많은분들 울며봤던 한겨레 창립 관련 동영상 8 윤영진 2008/07/03 403
211920 오늘 현대카드 해지하는날 맞나요? 3 조중동폐간 2008/07/03 394
211919 현대카드 2장 해지 했어요 3 현대카드해지.. 2008/07/03 491
211918 학부모님께 3 이땅의자존심.. 2008/07/03 288
211917 오세훈의 시정 2년 투표 dream 2008/07/03 238
211916 비데냄새제거방법좀 알려주세요 ㅠ.ㅠ 5 냄새땜에힘들.. 2008/07/03 1,732
211915 기분좋은말 1 즐건하루 2008/07/03 236
211914 어제 촛불이야기 하다 남편이 한말.. 3 남편과대화중.. 2008/07/03 894
211913 오늘도 주식 시장 폭락이군요 27 미치겠다 2008/07/03 1,429
211912 제이제이님만보세요. 39 그날이오면 2008/07/03 434
211911 내가 이상한건가.. 3 휴~~ 2008/07/03 355
211910 에어컨 이사가는 날이나 이사업체에서 설치하는거 어떤가요? 9 명박 퇴치 2008/07/03 589
211909 EBS방송을 보면서 한겨레신문의 역사를 알았네요.... 14 미안해요.... 2008/07/03 596
211908 손학규 6일자로 물러나네요.. 21 손학규 2008/07/03 1,161
211907 대견한 아들아~ 9 놀란토끼 2008/07/03 597
211906 민변과 오세훈 20 dream 2008/07/03 1,336
211905 학교급식에 대한 학부모 활동 16 학부모 2008/07/03 635
211904 시청에 지금 전화됨 1 magic 2008/07/03 276
211903 충격이네요...광우병검사시트 금지라니. 7 유림만세 2008/07/03 729
211902 정말 이기적인 사람은.. 10 일루 2008/07/03 886
211901 부산에서 먹을만한 것 12 구름 2008/07/03 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