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노회가 올린 동영상(4182)의 제목을 가지고 오해하시는 분이 계셔서 이곳에 전남노회 제110회 1차임시노회 시에 개회예배로 드렸던 나라와 민족을 위한 시국기도회 순서와 성명서를 올려드립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한 시국기도회
일시:주후2008년 6월 27일(금)오전11시 장소:목포선린교회당
인도 : 조남현 목사(교회와사회위원장,해제중앙교회)
□ 기 원 / 인도자
1 눈을들어 하늘보라 어지러운 세상중에 곳곳마다 상한영의 탄식소리 들려온다
빛을잃은 많은사람 길을잃고 헤매이며 탕자처럼 기진하니 믿는자여 어이할꼬
2 눈을들어 하늘보라 어두워진 세상중에 외치는자 많건마는 생명수는 말랐어라
죄를대속 하신주님 선한일꾼 찾으시나 대답할이 어디있나 믿는자여 어이할꼬
3 눈을들어 하늘보라 살아계신 주하나님 약한자를 부르시어 하늘뜻을 전하셨다
생명수는 홀로예수 처음이요 나중이라 주님너를 부르신다 믿는자여 어이할꼬
4 눈을들어 하늘보라 다시사신 그리스도 만백성을 사랑하사 오래참고 기다리네
인애하신 우리구주 의의심판 하시는날 곧가까이 임하는데 믿는자여 어이할꼬
□ 찬 송 / 256장(새515장)(눈을 들어 하늘 보라) / 다같이
(애 3:1) 여호와의 노하신 매로 인하여 고난 당한 자는 내로다
(애 3:2) 나를 이끌어 흑암에 행하고 광명에 행치 않게 하셨으며
(애 3:3) 종일토록 손을 돌이켜 자주 자주 나를 치시도다
(애 3:4) 나의 살과 가죽을 쇠하게 하시며 나의 뼈를 꺾으셨고
(애 3:5) 담즙과 수고를 쌓아 나를 에우셨으며
(애 3:6) 나로 흑암에 거하게 하시기를 죽은지 오랜 자 같게 하셨도다
(애 3:7) 나를 둘러 싸서 나가지 못하게 하시고 나의 사슬을 무겁게 하셨으며
(애 3:8) 내가 부르짖어 도움을 구하나 내 기도를 물리치시며
(애 3:9) 다듬은 돌을 쌓아 내 길을 막으사 내 첩경을 굽게 하셨도다
(애 3:10) 저는 내게 대하여 엎드리어 기다리는 곰과 은밀한 곳의 사자 같으사
(애 3:11) 나의 길로 치우치게 하시며 내 몸을 찢으시며 나로 적막하게 하셨도다
(애 3:12) 활을 당기고 나로 과녁을 삼으심이여
(애 3:13) 전동의 살로 내 허리를 맞추셨도다
(애 3:14) 나는 내 모든 백성에게 조롱거리 곧 종일토록 그들의 노랫거리가 되었도다
(애 3:15) 나를 쓴 것으로 배불리시고 쑥으로 취하게 하셨으며
(애 3:16) 조약돌로 내 이를 꺾으시고 재로 나를 덮으셨도다
(애 3:17) 주께서 내 심령으로 평강을 멀리 떠나게 하시니 내가 복을 잊어버렸음이여
(애 3:18) 스스로 이르기를 나의 힘과 여호와께 대한 내 소망이 끊어졌다 하였도다
□ 성경본문 / 예레미야애가 3:1-18 / 인도자
□ 말씀증거 / 이극래 목사 (전남노회장,임성제일교회)
“ 여호와의 진노의 매”
□ 동 영 상 / 쥐코 (이명박 정부의 100일)
(다큐멘터리 형식의 이 동영상은 각종 영상 자료를 패러디해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100일을 풍자하고 있습니다. 이경숙 대통령직 인수위원장, 박은경 전 환경부 장관 내정자 등이 ‘문제적 인물’로 등장하고, 미국산 쇠고기 수입 협상, 한반도 대운하, 민영화 등의 정책을 비판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 특별기도 / 다같이
1) 한미FTA와 광우병 쇠고기 수입 재협상을 위하여 / 이광교 장로(원진교회)
2) 공기업 민영화 및 대운하 사업의 폐지를 위하여 / 한해식 목사(만흥교회)
3) 남북 평화 통일을 위하여 / 김관주 목사 (성림교회)
□ 성명서 채택 / 한강희 목사(교사위서기, 용동농민교회)
□ 찬 송 / 521장(새586장)(어느 민족 누구게나) / 다같이
1 어느민족 누구게나 결단할때 있나니 참과거짓 싸울때에 어느편에 설건가
주가주신 새목표가 우리앞에 보이니 빛과어둠 사이에서 선택하며 살리라
2 고상하고 아름답다 진리편에 서는일 진리위해 억압받고 명예이익 잃어도
비겁한자 물러서나 용감한자 굳세게 낙심한자 돌아오는 그날까지 서리라
3 순교자의 빛을따라 주의뒤를 쫓아서 십자가를 등에지고 앞만향해 가리라
새시대는 새사명을 우리에게 주나니 진리따라 사는자는 전진하리 언제나
4 악이비록 성하여도 진리더욱 강하다 진리따라 살아갈때 어려움도 당하리
우리가는 그앞길에 어둔장막 덮쳐도 하나님이 함께계셔 항상지켜 주시리 아멘
□ 광 고 / 오승주 목사 (전남노회 서기, 목포선린교회)
□ 축 도 / 이기웅 목사(직전노회장. 목포산정교회)
성 명 서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마태16:26)
한국기독교장로회 전남노회는 생명존중과 자유와 평화를 선포하며 십자가의 기도행진을 계속하여 왔습니다.
그러나 한편 우리는 탐욕과 생명경시, 착취와 갈등으로 하나님이 맡기신 자연을 파괴하며 증오와 미움으로 이웃에 대한 책임을 방기하였음을 고백합니다. 나만의 이익을 추구하며 더 많은 재물을 위하여 살며 “선을 행하고 선한 사업을 많이 하며 나누어 주기를 좋아하라”는 명령을 지키지 못 하였음을 참회합니다.
오늘 우리는 국민의 생명과 미래가 위협받고 갈등과 분열이 확산되는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현 정권은 신자유주의 시장경제를 굳히면서 양극화를 심화시키며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미국 광우병의 위험성이 있는 쇠고기 수입을 강행하려 합니다. 아울러 학교는 공교육 파괴를 초래할 성적지상주의 전쟁터로 변하고, 자연재앙을 가져올 한반도대운하 사업을 은밀하게 추진하려는 움직임이 보입니다. 이른바 ‘공기업 선진화 사업’은 건강보험, 에너지, 공공 서비스 분야의 파탄으로 국민 생존권을 빼앗을 것입니다. 국민들의 엄청난 저항에도 이를 강행하려는 것은 신자유주의 경제에 편입하여 강대국과 몇 줌도 안 되는 기득권층의 이익을 대변하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습니다. 이 정권은 스스로 국민의 정부이기를 포기하고 국민과의 전쟁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민족 화해와 통일을 외면하고 분열과 갈등을 확산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 동안 촛불집회와 기도회를 통하여 생명과 자연을 파괴하며 우리의 삶을 양극화로 몰고 가서 파괴시키려는 각종 정책에 반대의 목소리를 분명히 해왔습니다.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파괴하고 민중의 삶을 벼랑 끝으로 내몰며 민족통일을 방해하는 그 어떤 시도나 정책도 결코 성공할 수 없습니다.
이제 우리는 십자가를 메고 골고다로 나가려고 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순종과 내 민족을 향한 뜨거운 사랑으로 민족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십자가의 행진을 시작하겠습니다.
“공의로 세계를 심판하심이여 정직으로 만민에게 판결을 내리시리로다. 여호와는 압제를 당하는 자의 요새이시요 환난 때의 요새이시로다. 여호와여 주의 이름을 아는 자는 주를 의지하오리니 이는 주를 찾는 자들을 버리지 아니하심이니이다”. (시편 9:8-10)
2008년 6월 27일
한국기독교 장로회 전남노회 제110회 1차 임시노회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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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전남노회) 비상 기도회
기장인 조회수 : 282
작성일 : 2008-07-01 15:55:47
IP : 121.187.xxx.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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