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녁 세시를 달려가는 시간까지
직업상 계속 인터넷과 언론매체를 접해야하는 저는
가슴이 너무 답답해서 마음의 쉼터... 82쿡 게시판으로 들어왔습니다.
오늘 긴급속보로 방송3사에 방송된 '촛불시위엄단 및 등등...'의 내용을 들었는데
법무부 장관이 했다지요? 뒤에는 각부처 장관들이 늘어서 있었습니다. 유인촌도...
암튼 담화를 듣고 나니
이 나라가 정말,
국민을 위한 나라인지 먹먹해졌습니다.
모두가 쉬고 있을 일요일 오후,
드라마며 쇼프로를 보고 있을 시간에 이런 식으로 방송을 자르고
긴급하다는 듯이 장관이 발언을 하는 것을 보니
이러다 공안정국으로 돌아서는 것.. 시간문제겠다 싶더군요.
정말 긴급한 사안이 아니고서는
일상에서 이런 불안감을
정부는 조성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누구의 불안으로 긴급속보를 내보냈는지
방송국도 어쩔 수는 없었겠지만 말입니다.
소심한 국민입니다. 하나하나는 힘없는 국민입니다.
그렇다고 이 사람들의 연약함을 이용해
국민들을 불안에 떨지 않게했으면 합니다.
저는 촛불보다는
이 촛불에 이토록 강경하게 대응하시는
정부가 더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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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답답합니다.
turtlebar 조회수 : 248
작성일 : 2008-06-30 03:18:43
IP : 211.104.xxx.11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잠이 안들어서..
'08.6.30 3:26 AM (221.141.xxx.62)다시 들어와보니 인도의 걸어가는 시위대도 잡아갔다구요
그리구 유인촌이 왜이렇게 부서도 맞지않는 것같은 사안에 얼굴을 내비치나 자꾸 생각이 나는데
혹시 아직두 맹박이 연기중인거 아닐까요
나는 맹박이다, 나는 맹박이다... 정말 거기까지 나도 갈 수 있을거다....하면서....
그러지않구서야............2. 답답하죠
'08.6.30 3:45 AM (219.248.xxx.19)잠 좀 편안히 자고싶어요.
제가 아무리 올빼미과지만..자발적 올빼미와 남은분들 걱정되 못자는거랑은 틀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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