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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동 광고주 압박보다 더 효과적인 방법 (펌)

웃음소리 조회수 : 869
작성일 : 2008-06-28 20:50:41
사실 쓰레기 조중동에 대한 광고주 압박도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국민이 많이 보는 신문이라면

광고주 입장에서는 그 신문의 보도 형태보다는 광고 효과의 극대화라는

측면에서 광고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광고주 압박이 단, 장기적으로 어느정도 효과를 볼 수 있지만

떡검과 경찰의 집요한 탄압에 힘이 벅찰 수 있습니다.



가정집이나 영세업자들이 조중동을 보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무료6개월, 상품권 등 사의품이나 끼워팔기 때문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 직원도 중앙일보를 보고 있고, 제 누님도 요식업을 하시는데

조선일보를 보고 계세요.



가정집은 여기선 예외로 하고,

조중동을 구독하는 자영업자들에게 경제적 타격을 주자는 겁니다.



(가정집이 2-3명에 영향을 끼친다면

자영업은 오가는 손님이 보므로 수백명, 심지어 수천명에게 영향을 끼치므로

문제의 심각성이 크고, 광고 효과가 커서 조중동이 더욱 선호합니다.

광고 단가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어제 치과에 갔습니다.

충치때문에 크라운을 씌우고 22만원 지불했습니다.

제 딸도 데리고 갔고

제 딸은 부정교합에 영구치 어금니 치료 계획까지 상담하고 나서

쇼파 탁자에 놓여져 있는 쓰레기 신문 조선일보에 대해

한마디 했죠.

" 쓰레기 신문을 손님에게 보도록 하는 것은 손님에 대한 서비스 자세가 아니다.

다음에 올 때 조선일보가 있으면 이 병원을 더이상 이용하지 않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실 우리 아파트 인근에 널린 게 치과병원이거든요.

그 원장 알겠습니다하면서 사실 구독하게 된 계기를 말씀하시더군요.

스포츠신문도 끼워주고 무료 6개월, 사의품 등 무료신문이라는 거죠.



동네 이발소에 가서 이발 한 후 똑같은 방법으로 했습니다.

또한, 최근엔 음식점에 가족과 함께 간 후에 음식 시키기 전

신문 좀 보자고 하고서 조선일보를 보고서

쓰레기신문을 손님에게 보라는 거냐면서 나왔습니다.

자영업하시는 분들 굉장히 난감해 하더군요.



아무 의식없이 공짜 신문으로 경제적 이익 취하려다

손님 끊겨 경제적 타격을 받으면

당신이 자영업 사장이라면 어떤 선택을 할까요.

자명합니다. 조중동 절독합니다. 분명한 사실입니다.



우리 인천 구월동도 아파트 단지라서 100명만 조직되어 있다면

이런 방법으로  상가 조중동 구독을 단번에 황폐화시킬 수 있다고 봅니다.

지역별로 조직해서 소비자 운동을 전개해야 합니다.



오늘도 쓰레기 신문 조중동이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습니다.



p.s 카드결제할 때도 반드시 서명란에

"조중동폐간" 또는 "조중동보면 다시는 안온다"라고

적습니다.

(일부 상인들은 조중동의 의미도 모르니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라는 것도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IP : 211.208.xxx.5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8.6.28 8:57 PM (118.32.xxx.73)

    부동산에서 조중동이 있길래 얘기했더니
    어디서 공짜로 넣어주는거라며
    씨도 안먹혔어요.ㅠㅠ

  • 2. 뻥바기
    '08.6.28 8:58 PM (116.121.xxx.197)

    아주 좋은 아이디어 입니다. 당장 저부터 제가 사는 아파트 상가에 있는 가게들(치킨집,미용실,치과,내과....등)중에 제가 이용할때 조중동이 있으면 조중독 절독을 권유하고 회사 근처 가게 사장들한테도 부탁을 해야겠네요...그분들한테는 꽁짜신문 몇달치보다 고객이 떨어져나가는것, 특히 회사원들 단체 회식시 이용 안하겠다고하면 꽁짜 신문값에 비해 엄청난 타격이라 아마 골수 조중동 독자라도 거부하기 힘들겁니다.

  • 3. 원글님
    '08.6.28 9:02 PM (58.142.xxx.81)

    기발하시고
    저도님 그집 오래 못갈겁니다
    개념없는 사람들은 그들끼리 잔치하라 하시고
    옆 부동산으로 가시면 좋을 듯
    어짜피 거개가 같습니다

  • 4. caffreys
    '08.6.28 9:08 PM (203.237.xxx.223)

    당찬 자세이십니다.
    그러나 새가슴들은...
    괜히 얘기꺼냈다가 본전도 못건질까봐..

  • 5. 바람
    '08.6.28 9:23 PM (221.141.xxx.109)

    저도 제 단골 식당에 얘기했더니 자기딸도 나쁜신문이라고 했다면서...
    1년 무료구독 끝나면 다른걸로 바꾼답니다!
    저도 님이랑 같은 방법 쓰고 있답니다^^

  • 6. 오호라
    '08.6.28 9:34 PM (58.142.xxx.81)

    제가 웃기는 얘기가될라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전장같네요
    아무 연고도 아무 일면식도 없는대
    왜 이리 내 누이 동생 조카같을까요
    사상은 피보다 정말 진한거 같네요
    여러분님들께서는
    저의 형제 자매신거 같습니다

  • 7. 햇살맘
    '08.6.28 11:16 PM (221.139.xxx.180)

    저희 아파트에 자그만 슈퍼가 있습니다. 슈퍼집 아저씨가 조선일보를 보시더군요... 용기가 안나서 말을 못했지만... 해야겠습니다... 내 아이를 위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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