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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사앞 쓰레기 투척의 심리적 효과

금곡동주민 조회수 : 1,326
작성일 : 2008-06-28 20:19:14
후배 한명이 조중동에 몸담고 있는데 요즘 세군데가 거의 패닉상태에 빠졌다고 합니다.
그이유는

첫째, 과거와 달리 요즘엔 조중동의 말발이 전혀 먹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옛날에는 자신들이 의제를 만들어 지면에 띄우면 한나라당과 보수단체들이 호응을 하며 따라오고
        그렇게 해서 여론을 그들이 의도하는 방향으로 일방적으로 이끌어 갔는데 이것이 여의치않게됐고
        허위와 왜곡 보도를 해도 국민들사이에 어느정도 먹혔는데 인터넷의 발달로인해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접할수있는 요즘에는 그게 사실상 불가능하게 됐기 때문입니다.

둘째, 조중동 절독 및 광고중단 켐페인의 엄청난 효과때문입니다.
        신문사는 말그대로 이윤을 추구하는 사기업입니다.
        조선일보 차장정도만 되도 1년 연봉이 거의 1억이 넘는데 그렇게 줄수있었던건 엄청난 광고비때문입니다.
        지면사용비(광고비)는 자신들이 일방적으로 책정하고 기업체에 전화해서 광고부탁을 하면
        미미한 광고효과에도 불구하고 후환이 두려운 기업들은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광고를 내지 않을수 없었고
        이게 조중동 광고 영업의 일관된 패턴이었는데, 이런 구조가 붕괴될 징후를 보이고 있기때문입니다.
        기업들은 겉으로 말은 안하지만 이런 일련의 상황에대해 국민들께 고맙게 생각하고 있으며, 조중동의
        광고 오더 압력에 국민들의 조중동 광고기업 불매운동을 이유로 거부할 명분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세째, 그치지않는 촛불시위의 위력에 놀라고 있습니다.
        초기에 하루이틀 떠들다 제풀에 꺽여 말겠지하고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았던 조중동등 보수신문들은
        다양한 계층,다양한 년령, 날마다 바뀌는 사람들이 거의 두달동안 시위를 이어가자, 자신들의 영향력 한계를
        인정하기 시작했고, 인터넷의 영향력을 다시 보기 시작했습니다.

네째, 신문사앞 오물투척, 간판파손, 동아일보기 대신에 쓰레기봉지가 올라간 광경을 보고 그들은 경악 했습니다.
        일반대중들의 편파,왜곡보도에 대한 분노가 차마 이정도 일지는 몰랐습니다.
        조중동 명함을 내밀기가 어려워진 사실에 그들은 심한 자책과 자괴감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자성은 있을지언정 그들에게서 변화를 기대하기는 아직 어렵습니다.

이렇듯 국민의 폭발적인 분노는 그들로하여금 자신들의 잘못을 되돌아보게 하고는 있지만 이것을 변화로 이끌기
위해서는 더 많은 국민의 참여와 끈질긴 노력이 필수적입니다.
이제, 조중동 그들이 세상을 호령하던 시대는 가고있습니다.
그들 역시 편파,왜곡보도를 사죄하고 국민들앞에 무릅 꿇을날이 머지 않았습니다.
위대한 국민은 승리합니다.
우리 모두 승리자가 됩시다!





















IP : 116.121.xxx.19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민주시민
    '08.6.28 8:22 PM (119.149.xxx.250)

    옳은 지적이십니다 매일매일 숙제 열심하여 우리 의 힘으로 조중동이 없는 이사회를 만들어 냅시다

  • 2. .
    '08.6.28 8:23 PM (125.187.xxx.54)

    조선일보 기자들, 특히 정치부 기자들, 자기들이 대한민국 기사를 만든다고 믿고있죠. 정치 대변인실에서 브리핑하면 다시 조선일보 기자가 다른 기자들한테 브리핑해서 기사따라 쓰게 만들던 시대가 있었죠. 갸내들 이제 어디가서 자기 조선일보 다닌다고 말하는 거 창피하게 만들어야합니다. 뭐 벌써 시작된거죠. 시위대에게 싸대기 맞고 있으니... 자기자식들이 학교에서 부모가 조선일보 기자라고 말하면 창피하게 생각되도록 해야합니다.

  • 3. 꿈틀
    '08.6.28 8:23 PM (220.91.xxx.138)

    국민의 참여와 끈질긴 노력이 되도록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이런 글 좋네요.기운이 나요!!

  • 4. 열심히 계몽합시다.
    '08.6.28 8:28 PM (220.122.xxx.155)

    조중둥=찌라시 라는 인식이 전국민 뇌리에 콱 박힐때까지

  • 5. 끝까지
    '08.6.28 8:29 PM (125.137.xxx.245)

    밀고 갑시다. 국민이 승리합니다

  • 6. 노통이
    '08.6.28 8:30 PM (220.70.xxx.97)

    재임시절 기자실 폐쇄했었잖아요.
    오죽하면 그랬을까 싶어요.
    이런글 자주 올려 주삼~

  • 7. 님들은 정말
    '08.6.28 8:33 PM (58.142.xxx.81)

    엘리뜨
    ㅎㅎ
    홧 팅

  • 8. 계속
    '08.6.28 9:03 PM (121.139.xxx.57)

    갑시다. 화이팅~!

  • 9. !!!
    '08.6.28 9:09 PM (121.157.xxx.232)

    멋져부러~~
    될 때까지 계속!!!!!

  • 10. 한겨레 기자
    '08.6.28 9:09 PM (118.32.xxx.73)

    아는데요,월급 진짜 진짜 작아요.
    그래도 애사심도 강하고 자존감이 높습니다.
    그거 없으면 타사 기자들과 비교되서 못해먹죠.
    그런 분들이 없었으면 한겨레랑 경향을 볼 수 없었겠죠.
    그 분들께 항상 고맙더라구요.

  • 11. 좀더
    '08.6.28 9:10 PM (121.152.xxx.49)

    더 빡세게 패야 겠습니다~~~

  • 12. 1
    '08.6.28 9:24 PM (124.49.xxx.204)

    인시위 할 때. 동아일보 차량이 신호에 멈춰 저와 눈이 마주쳤었습니다.
    마구 째려봤습니다. 조중동에 대한 분노로 손도 부들부들 떨리더군요.
    헌데말이죠. 창문열고 가던 그 차.. 창문을 올리더군요. 눈길도 피했습니다.
    창피한 줄 알아야합니다.
    자기가 역사와 이 나라에 뭔 짓을 하는 곳에서 녹을 받아먹으며 일하는가 알아야합니다.

  • 13. 무조건
    '08.6.28 9:28 PM (121.146.xxx.131)

    폐간시켜야합니다

  • 14. 기자실폐쇄
    '08.6.28 9:46 PM (124.63.xxx.18)

    기자실을 폐쇄한 것은 어찌보면 신문사주에겐 좋은 일일 수도 있답니다. 암 것도 하지않으면서 하루종일 기자실에 죽치고 앉아서 모두 똑같은 논조로 베껴쓰기가 타성에 젖어 버린 일부신문기자들로 인해 엄청난 예산이 축이 나고 있는데도 그걸 없애지 못했는데 노대통령이 없애
    버렸지요....그런데 다시 만들었으니 사주입장에선 그리 좋은 소식은 아니겠네요...이런 말이 있더이다..

  • 15. 닥치고 폐간
    '08.6.28 11:20 PM (124.50.xxx.30)

    간판내릴 때까지

  • 16. 햇살맘
    '08.6.28 11:21 PM (221.139.xxx.180)

    모처럼 속 시원한 글을 봅니다. 조금씩이라도 열심히 할겁니다...
    아자아자 화이팅!!!

  • 17. ...
    '08.6.28 11:26 PM (211.187.xxx.197)

    자식보다 무서운 사람은 없을 것 같습니다. 조중동문/YTN/SBS등등에서 일하는 부모를 창피하게 생각한다면 그보다 더한 형벌은 없을 것 같습니다. ^^*

  • 18. 둥이맘마
    '08.6.28 11:44 PM (219.250.xxx.189)

    동감1 백배입니다~~~

  • 19. 조선시러
    '08.6.29 12:34 AM (218.237.xxx.226)

    어쩔수 없이 조선을 봐요. 아침에 머릿기사 보면 뒷목이 뻐근해오죠.
    갈길이 멀구나 하고 한숨이나왔는데
    이런 글보며 다시 힘을 내 봅니다 .

  • 20. 주맘
    '08.6.29 8:33 AM (61.40.xxx.55)

    mb가 유일하게 잘한일은
    조중동을 습관처럼 보던 사람들에게
    조중동=찌라시 라는 의식을 깊~이 새겨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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