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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촛불시위보고 욕하시는 분들 보세요!
촛불시위 백날 해도 정부 눈하나 까딱 안하고 있습니다.
그럼 다음 어떻게 할까요?
그렇다고 지금 시민들이 폭력시위 하고 있습니까?
나라의 주인들이 모여서 뜻을 전하고 있는데
머슴들이 콧방귀도 안끼고 있습니다.
버스 돌아가서 좀 불편하죠?
압니다.
하지만 치명적으로-그냥 두어서는 안되는- 잘못된 정책으로 인해
피해를 보는 것은 결국 불편한, 그리고 시위를 하는, 그리고 현정권을
지지하는 국민들 모두입니다.
무엇이 치명적이냐는 말은 이미 토론프로에서 지겹도록 했습니다.
이것도 결국 바른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사회적 비용입니다.
참여하지 않는다고 뭐라 하지는 않지만 자발적으로 나가서
항의하는 사람들에게 뒤에서 욕하지는 맙시다.
집에서 기르는 개가 말 안듣고 주인 물고 하면
주인들이 그냥 두던가요?
같은 이치입니다.
역사에 나오는 시민혁명들이나 항쟁들....
그당시 정권에서 볼때는 폭도들입니다.
멀리 갈것도 없습니다.
4-19때 어땠습니까
5-18때 어땠습니까.
그때 조중동은 뭐했었습니까..
기사 검색해 보세요...
어떤 것이 옮고 그르냐는 말을 지금 해봐야 정리되지 않기에
마지막 말로 갈음하겠습니다.
시민들이 그렇게 멍청하지 않습니다.
올바른 정치를 하는 사람들을 몰아내라고 돈을 뿌려도
몇명이 움직일지는 모르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오랜동안 움직이지는 않습니다.
소수의 인원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그럴 수 있지만
많은 사람들은 결코 돈에 권력에 부화뇌동하지 않습니다.
저들은 자발적 형태의 시위대입니다.
해가 가면 가지 결코 저 행위로 인해 현실적으로 돌아오는 이익
아무것도 없습니다.
언제나 다수의 국민들이 모이는 곳에는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고 언제나 옳았었습니다.
결코 옳지 않은 행동에 우리나라 국민들 동조하지 않았었습니다.
======================================================
어느 분이 댓글에 쓰셨어요.
정말 어제 촛불시위보고 욕하시는 분들 좀 눈을 뜨세요!
1. 동감..
'08.6.27 11:15 AM (219.248.xxx.24)100배 입니다...
2. 아꼬
'08.6.27 11:16 AM (218.237.xxx.165)무지한 다수에 의해 각성한 소수의 고립 그것을 다양성이라 하더군요. 그런 사람들때문에 요즘 분노게이지가 급상승.비폭력도 집에서 보는 저도 화를 주체할 수 없는데 현장에 계신 분들의 울분은 어떻겠어요. 5.18과 뭐가 달라요 총만 겨누지 않았지. 그때 수수방관했던 분들은 지금도 아이들에게 인생은 낮은포복이 제일이라고 가르칠까요. 썩은 정신이 담긴 육신의 건강은 수치스러운 겁니다.
3. 준하맘
'08.6.27 11:25 AM (58.230.xxx.136)이것이야말로 중재가 아닌 기름 끼얹는 현상이죠..
비난할 자격들이나 되는것인지..
먹고살기힘들어서 집회 참가 못하는거 뭐라하는것도 아닌데..
왜 집회에 참가한 100만넘는 국민들 백수 노숙자 취급들을 하는지..원4. 다칠까봐 걱정..
'08.6.27 11:29 AM (219.248.xxx.19)너무 많은 분들이 부상을 당하시고 연행되어 가시니 가슴 아플뿐입니다.
동참하지도 못한 죄인들이 무슨 할말이 있겠습니까마는 제잘 다치지마세요. 다 내아들 딸같은 나이들이고 내이웃들인데..그렇게 억울하게 당하는 모습보면 가슴 찢어집니다~5. mimi
'08.6.27 11:43 AM (58.121.xxx.147)전 30넘은 지금까지......아직도 시위했던 사람들이 나쁜사람이라는 인식이 뿌리깊게 박혀있어요~~ 얼마나 초딩시절부터 반공,간첩,빨갱이,광주등등...얼마나 그동안 쇠뇌당했으면 존경하고 감사해야할사람들을 폭도들이고 우리나라 법질서를 흔드는 사람들이라는생각이...더강하게....지금도 여전히 30년이 지다도록 여전히 같은 모습이네요...누구탓인건지...
6. ..
'08.6.27 1:21 PM (121.88.xxx.149)그런 분들은 직접 시위현장에 가보지 못한 사람들이 그런 말 하는 거지요.
거기 있다보면 이렇게 일방적인 폭력진압에 꼭 비폭력으로만 해야 하는 건지 답답하게
느껴질 때가 많아요. 그동안 다치신 분들 너무나도 많아요. 우린 갖고 있는 건 무기도 없고
그저 맨 몸뚱아리에 물리적인 폭력과 살수, 소화기 분말등 너무나 일방적인 폭력에 대해
그저 당하기만 하고 있어야 저들에게 꼬투리가 안잡힌다는 이념에 어이상실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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