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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여편님은...
애들이 금요일 학교 끝내고 집에오면 가정통신문 을 서너장 가지고 옵니다.
그가운데 에는 다음 주 5일동안 급식표가 세세하게 적혀 있습니다.
블랙 펄스트,와 런치 등등 아주 정확하게 나오지요...
제 딸래미 제니퍼는 저를 닮아서 식성이 좀 까다로운 편입니다(저는 지금은 아무거나 다 잘먹지만요)
못먹는 것이 많은편이죠 그러면 우리 여편네 님은 제니퍼가 못먹는 음식 나오는 날은 따로 블랙퍼스트나
런치등을 따로 런치 박스에 쌓아줌니다...
여기 한국은 어떻한지...궁금하군여...
1. 맞춤법 먼저 아세요
'08.6.26 7:58 PM (123.212.xxx.245)어떻한지-->어떻게 하는지
2. 성명정
'08.6.26 8:01 PM (123.254.xxx.27)지적 감사합니다..
3. 술땡기게시리
'08.6.26 8:01 PM (121.125.xxx.42)또는 어떠한지
4. ...
'08.6.26 8:02 PM (118.37.xxx.198)여편네는 아내를 낮춰 부르는 말입니다.
5. 술땡기게시리
'08.6.26 8:03 PM (121.125.xxx.42)한국도 그래요. 식단보고 애가 이거 못먹겠다고 하면서 도시락 싸달라고 하죠. 아니면 아무 말없이 먹을수 있는것만 먹고...그날은 간식달라고 그러지요.중요한건 편식하지 않게끔 지도를 하는데 요즘 애들 고집이 워낙...
6. 성명정
'08.6.26 8:05 PM (123.254.xxx.27)우리 가정에 아내란 말에좀 징크스가 크게 있습니다.^^
7. 성명정
'08.6.26 8:06 PM (123.254.xxx.27)편식 고칠려다 감방 갈펀 했습니다ㅡ.ㅡ
8. 성명정
'08.6.26 8:08 PM (123.254.xxx.27)전 의외로 제 잘못에 대해 잘 받아드리는 편입니다.
9. 쿠쿠리
'08.6.26 8:09 PM (125.184.xxx.192)제 댓글 보신거 같아 삭제했어요. ^^
10. 글쎄...
'08.6.26 8:15 PM (116.37.xxx.48)일단 선생님에 따라 많이 다른거 같구요..
중고등학교는 모르겠고.. 저희 초등 2명 키우면서 보면...식단이 안맞아 따로 싸오는 아이들은 거의 없지만 학기초에 아이가 알러지나 건강상 못먹는 있는 음식을 따로 말씀드리거 양해를 구하면 굳이 안먹어도 되고 따로 싸와도 될거 같네요.
또 가끔 김 을 따로 싸오는 아이들은 있는거 같구요.
하지만 단순히 못먹거나 식성이 까다로와서라면 한국 교육현장에서는 쉽게 넘어가지진 않을거 같네요.11. 성명정
'08.6.26 8:15 PM (123.254.xxx.27)아 글을 지울려다가 제가 좀 민족적인 부분이 많습니다.
음 어떤 분들은 제 딸이름이라든지 영어발음이라든지 이런거에 속이 좀 상했을 수도 있겟단 생각은 듬니다.
하지만 조금 더 깁게 생각 해보면 천주교 신자분들이나 기독교 신자분들 신부님 들은 다 왜국이름 들 이 하나씩 있드라고요...12. caffreys
'08.6.26 8:25 PM (203.237.xxx.223)님들 너무 재밌으시네.
막 글쓰다보면 철자 잔뜩 틀리게 되는데.. 유독 지적이...
그런데.. 님들이 지적하시니 제눈에도 띄는 듯.
깁게 => 깊게
왜국 => 외국(왜국은 일본놈들을 말하지요)
있드라고요=>있더라고요
글고 여기도 급식표 세세하게 나오는데
저는 별로 신경 안써요. 애가 워낙 잘먹으니까.
집에서 먹는 거 해대는 것도 벅찬데 학교선 주는대로 받아먹어야죠13. 혹시..
'08.6.26 8:28 PM (121.160.xxx.251)성명정님은 외국분이신가요? 아니면 미국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셨는지..
자유게시판인데 너무 맞춤법에 얽매이면서 쓰는 것도 좀 그렇지만,
(사실 저도 몰라서 틀리거나, 그냥 편하게 쓰려고 일부러 틀리거나 하지요)
근데.. 원글이나 댓글 보니 좀.. 너무 많이 틀리시는 것 같아서..^^;14. 그럼 저도..
'08.6.26 8:33 PM (121.160.xxx.251)살~짝 추가해볼까요?
쌓아줌니다 => 싸 줍니다
있겟단 => 있겠단
듬니다 => 듭니다15. 성명정
'08.6.26 8:42 PM (123.254.xxx.27)아네! 많이 틀린 것을 반성 못하고 계속 다른 점 미안합니다.
지금은 한글2004로 맞춤법 맞춰서 글 올립니다.
미국에서 14년살 다가 한국 나온 지 6년 반 되고요 소리글자 사랑을 제대로 못해서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어린 시절은 아니고요 맞춤법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을 안 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제가 생활영어만 간신히 하는데 안 좋은 머리로 그나마 약간의 영어를 배운 것도
혹독한 창피함에서 배웠죠
오늘도 혹독하게 당하네요...
다음에는 철저히 틀린 점 없이 글 올리도록 하지요...16. 쿠쿠리
'08.6.26 8:57 PM (125.184.xxx.192)저는 맞춤법 틀려도 괜찮아요 ^^
17. 글쎄요
'08.6.26 9:29 PM (222.238.xxx.149)초등학교 제 아이들은 입이 까다롭지 않은건지 잘 먹더군요.
직영급식인데 비교적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