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 베란다에는 광우병 쇠고기 수입 반대 현수막이 있습니다. 저희단지가 3천세대 정도 되는데 저희 집과 저희 앞집(두집다 504호 입니다. 재밌죠) 두집만 이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이 현수막 옆에 "우리집은 조중동에 광고하는 물건을 사용하지 않습니다"라는 현수막도 내걸어야 하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정부가 처음 촛불시위를 배후세력 운운하며 검찰을 통해 막으려고 했을때 오히려 촛불운동이 더 크게 일어났습니다. 지금 검찰, 대기업, 신문사가 조중동 광고 반대 운동을 진압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저는 조중동 광고 반대 운동이 촛불처럼 이 나라를 다시 뒤덮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이번 기회에 조중동이 대한민국에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의 기득권층이 단결해서 이 문제를 범죄로 몰고 있다면 촛불시위와 같은 패턴으로 국민들의 반격이 시작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반복적인 과정을 통해 합리적인 국민들의 노력을 보수적인 법의 잣대로 억누르려고 하는 시도가 이땅에 불가능하다는 확실한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너무나 단순한 아이디어입니다. 그냥 가슴속에 분노때문에 생긴 감정적인 아이디어입니다. 다른 분들의 의견을 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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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은 조중동에 광고하는 물건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조은아빠 조회수 : 443
작성일 : 2008-06-24 10:35:24
IP : 122.153.xxx.13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런..
'08.6.24 10:47 AM (221.165.xxx.191)현수막이 백개라도 모자라겠어요..요즘은..쓸 말이 너무 많아요..
2. 정말
'08.6.24 10:50 AM (128.253.xxx.111)좋은 아이디어 같은데요.
조중동에 광고하는 약은 팔지 않겠다는 건강 사회 약사회 분들 표어가 생각나기도 하고요...3. 행복한사람
'08.6.24 10:54 AM (125.140.xxx.218)정말... 이런....님의 말씀처럼 현수막이 백개라도 모자르군요...
4. 왜..
'08.6.24 5:10 PM (58.142.xxx.150)저는 여기오면 거의 말씀이 올은것 같은대 행동은 안되는지
여기계신 여러분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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