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둘에 아반테 작을까요?

^^; 조회수 : 1,091
작성일 : 2008-06-24 10:23:07
아반테를 7년째 타고 있습니다.

이제 올해 말에 둘째가 태어납니다.

아는 분이 급하게 산타페를 파신다는 소리를 듣고..(한 3년 됐대요..)

그 차를 우리가 인수하는게 어떨까 싶네요.

제 생각은 애 둘 카시트 태우고 애 짐에 어쩌구 하면 아반테가 좀 작게 느껴질 것 같고..

지금도 카시트 옆에 앉아서 짐 있고 장보고 그러면 좀 답답하거든요..

그런데 짠돌이 울 신랑, 산후조리 비용이며 뭐며 들어갈 돈이 많은데 차 바꾸기 좀 그렇대요..

(우리 차 팔고 그 차사려면 500정도 있어야 할 것 같아요..그나마 suv가 많이 내려서...)

그리고 시부모님 뵙기 뭐 하나다나..(시부모님이 아들들에게 경제적으로 의지하려하시고..

항상 아들들이 돈 많이 안준다 불평하시는 분들이거든요..)

새 차 사는 것도 아닌데..이런 눈치까지 봐야하고...

그냥 아반테 계속 탈까요? 신랑은 10년 타자는데..10년 타면 사실 중고차 값은 거의 받지를 못할텐데..

지금같이 이력아는 차 있을때 사는것이 좋을 것 같거든요..제 생각에는.

지금 같은 상황으로는 10년후에도 그다지 새 차를 살 수 있을만큼 돈이 있을 것 같지 않구요.

어쩔까요?
IP : 122.35.xxx.11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6.24 10:25 AM (211.217.xxx.122)

    탈수는 있겠지요..
    카시트 두개 써도.
    다른 식구들은 전혀 탈 수 없다는 한계가 있긴 하지만요.
    애가 둘이면 밴으로 많이 바꾸더라구요..
    카싯 두개 놓고 여유분이 생기니까요..
    아이들 데리고 레저활동 하기도 좋고....

  • 2. 아이미
    '08.6.24 10:25 AM (124.80.xxx.166)

    싼타페면 경유차인가요? 요즘같은 시점에 경유차는 좀,,
    그리고 애 낳으면 사실 돈 들어갈 데 많잖아요,,
    저 같으면 그냥 아반떼 타겠어요,,,

  • 3. 음....
    '08.6.24 10:27 AM (121.183.xxx.1)

    남편과 아내가 경제에 대한 마인드 자체가 완전히 다르다고 보여지네요^^
    이러면 살기 힘든데^^.....

    저라면 그냥 계속 탑니다.
    남편의 수입이 많다면 모르겠지만,,

    그냥 보통의 가정 같은 경우,요즘 워낙 어려워서.
    그나마 있는 차 굴리기도 사실 버겁지 않은가요?

  • 4. 저희가...
    '08.6.24 10:27 AM (211.108.xxx.49)

    12년된 아반떼에요. 96년도 모델이지요. ^^
    저희 아이가 이제 8살, 5살인데 너무 잘 탔구요, 지금도 타고 있어요.
    저희도 suv로 바꿔볼까 했는데, 승차감이나 소음 문제도 그렇고
    요즘 경유값이나 그런 거 생각해보면 도저히 엄두가 안 나네요.
    저라면 남편분 의견대로 10년 타겠어요. 저희도 더 탈거에요.
    저희는 차 바꿀 여유가 되는데도, 정도 들고 차가 너무 멀쩡해서 그냥 타요.
    아이둘에 아반떼 작지 않아요. 넓어지면 짐도 더 는답니다.
    저는 남편분 의견에 한표에요.

  • 5. 그냥
    '08.6.24 10:27 AM (124.49.xxx.204)

    아반테에 한표요....
    남편분 의견이 좀 더 현실적인 것 같은데..

  • 6. 저도
    '08.6.24 10:32 AM (147.46.xxx.211)

    아반떼 탄다에 한 표.
    그리고 쥬니어 카싯은 자리를 덜 차지하지 않나요? 카싯 바꿔서 공간을 좀 벌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그리고요. 중고차값 못 받아도 10년 타는게 어디까지나 경제적으로는 이익입니다.

  • 7. 아반떼.
    '08.6.24 10:32 AM (210.94.xxx.89)

    차는 바꾸는 순간 돈이 엄청 들어가요. 보험료나 자동차세도 올라갑니다.
    아반떼... 아이 두명에 전혀 작지 않아요. 같은 cc에서는에서는 실내공간이 상당히 넓어요.
    지금 7년된 아반떼가 10년되었을 때 중고가 차이보다, 3년된 산타페가 6년되었을 때 중고가 차이가 더 클 겁니다.
    남편 말씀 따르셔요.

  • 8. 계속 타세요
    '08.6.24 10:42 AM (218.237.xxx.122)

    타다보면 산타페도 작다고 느끼실겁니다. 차가 커지면 짐도 늘어나고 중요하지 않은 것들도 차를 꽉 채우게되더라구요.
    남의 눈 의식하지 마시고 어려운 시기에 돈 더 투자하시고 시댁에 불편해지지 마세요.
    저희는 둘 다 일해서 그저 잘 굴러다니는 차 각자 씁니다. 차는 딱 교통 수단일 뿐이예요.
    현명한 선택하세요~

  • 9. 저희랑
    '08.6.24 11:16 AM (210.108.xxx.175)

    아반떼 년수 비슷하신 것 같아요. 아반떼 XD 말씀이지요? 저희가 1년 더 되었나? 아이 둘이 사실 어릴때는 좀 좁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이들 좀 크면 괜찮은것 같아요..10년후에도 새 차 사실수 없을만큼 돈이 없을것 같다고 예상하시면서, 차 바꾸는 것은 답이 아닌것 같습니다.

  • 10. 훨~
    '08.6.24 11:18 AM (58.121.xxx.120)

    저도 아반테에 애둘(연년생)로10년넘게 사용한 사람인데요 애들이 어릴댄 탈만하구요.
    큰애가 초등3넘어가나까 체격이 커져서 둘이자꾸 부대끼니 큰차가 필요하구나 싶어졋어요.
    둘이 짜꾸부딪히는걸 처음엔 다른데서 이유를 찾앗는데 저희같은경우 특수한사정으로 차를 많이 이용하니까 차가조금 컷으면하는 맘이들어 짢한적이.....

  • 11. 훨~
    '08.6.24 11:20 AM (58.121.xxx.120)

    차에 돌고래 쿠션2개 챙기고 다녓구요 애들잠들면 끼고 자고....아직은 요령껏 절약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12. ...
    '08.6.24 11:34 AM (121.129.xxx.162)

    훨님 아이 둘인데 체격이 커서 부딪친다는 게 이해가 안 가서요. 뒤에 세명까지 앉을 수 있는데...?

  • 13. 저는
    '08.6.24 12:46 PM (121.147.xxx.61)

    경차타고 다녔는데 신랑이 애기데리고 맘이 안놓인다면서
    자기타던 투싼이랑 바꿔줬어요..자기가 경차타고...
    근데요..사실 마음이 고마워서 그냥 암말도 안하고 타긴했는데요...
    SUV차량이 애들데리고 타기 불편한 점도 많아요..
    일단 차가 높아서 애들이 대여섯살 될때까지 타고 내리는 거 확인해줘야하구요.
    아무래도 승차감도 좀 떨어지구요..
    전 손뻗으면 다 닿을 수 있던 경차가 훨씬 그리워요...
    저희 딸도 그차를 더 좋아하구요

    당분간 유지하시는 게 나을듯 싶어요..

  • 14. 쿨맘
    '08.6.24 2:34 PM (119.64.xxx.114)

    어린애들 데리고 타기에는 세단이 편해요.
    저희도 사정상 아빠차 카니발, 제 차 SM3 이렇게 두대 쓰는데요,
    카니발 경유값 장난 아니고요, 차체가 높아서 어린애들 타기 힘들어요.
    저희 애들이 초6, 초1 둘, 이렇게 셋인데,
    SM3 뒷좌석에 나란히 앉혀도 좁지 않더라구요.
    웬만하면 타시던 차 좀더 타시고, 나중에 좀 나은 차로 업그레이드
    하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큰 차에는 기름값, 세금, 보험료가 넘 많이 나오더라구요.

  • 15. ㅋㅋ
    '08.6.24 2:41 PM (118.32.xxx.68)

    요즘 엄마들 생각이 다 이러나보다~ 하며 댓글 읽다보니 제 생각이 옳았군요.
    애둘에 마티즈 타고 다니는 사람도 있는데 무슨소리신지...
    그나마 남편이 경제 관념이 있으셔서 다행이네요.

    원글님은 경제 쪽으로는 남편분에게 맡기세요. 그래야 돈

    모으고 살겠네요.
    둘이면 돈이 훨씬 더 많이 들어요.

  • 16. 11년된 액센트
    '08.6.24 3:54 PM (220.75.xxx.244)

    9살 4살 두 아이 키우고 있고요 11년된 액센트 탑니다. 아직 5년 정도는 더 탈 예정이고요.
    위에 어느분 말대로 좀 있으면 갖고 있는 차를 버려야하는 시대가 올지도 모릅니다.
    세계 석유매장량이 얼마 없어요. 리터당 4천원 시대 올겁니다.

  • 17. 애 셋도
    '08.6.24 4:03 PM (211.192.xxx.23)

    아반테 탑니다,카시트 금새 내리게 되구요...애들은 커서 학교간사이 엄마는 장보게 되있습니다.조금만 참으세요,,,
    애 둘 운전안하고 키우는 엄마들도 쌨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7591 몸과 마음이 따로 있는것 같아요. 4 달팽이 2008/06/24 294
207590 비과세 적금식 상품이라더니??? 10 황당 2008/06/24 595
207589 치과-크라운 했는데 시려요. 5 에이스 2008/06/24 451
207588 육아서적 하나 추천해 주세요. 2 육아 2008/06/24 221
207587 미국산 쇠고기,,더불안한 돼지고기,닭고기 7 베료자 2008/06/24 536
207586 역대 대통령들과 밥솥 3 촌철살인 2008/06/24 397
207585 아이들 원목 교구 질문좀.. 1 교구 2008/06/24 177
207584 빌라를 사려구하는데 조언부탁드려요 6 빌라 2008/06/24 564
207583 이게 어느 신문에 난 기사 제목일까요? 4 알아맞춰 보.. 2008/06/24 652
207582 한번 웃자구요 ㅎㅎㅎ 2 하고나서 2008/06/24 511
207581 아줌마 파워가 무섭긴 무섭나 봅니다. 16 버디 2008/06/24 3,400
207580 한우가 수입 쇠고기보다 더 위험하다. 8 qqq 2008/06/24 497
207579 신문대금 현금영수증 되나요? 2 piggy1.. 2008/06/24 369
207578 [펌]YTN기자님이 아고라 올리신 글 5 fera 2008/06/24 575
207577 유교가 흔들리고 있다는 느낌.. 10 두통 2008/06/24 649
207576 어제 kbs 앞 1인 시위 한 아기엄마입니다. 46 삼기리 2008/06/24 2,820
207575 SBS추가 협상 만족도 조사!!모두참여해주세요!!로그인없이 가능합니다!!^^ 20 tina 2008/06/24 512
207574 ... ... 5 고민 2008/06/24 285
207573 욕실커텐 곰팡이 없애는법 5 ?? 2008/06/24 471
207572 문화일보에서 무료로 받아보라는 전화가 왔는데요 12 마음만굴뚝 2008/06/24 444
207571 우리집은 조중동에 광고하는 물건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4 조은아빠 2008/06/24 443
207570 오늘 숙제전화땜시 기분만 상했어요. 13 숙제는 정확.. 2008/06/24 1,103
207569 [아고아 펌]코카콜라음료가 LG그룹이네요 8 아줌마 2008/06/24 365
207568 나약한 아줌마의 푸념. 누가 기 좀 불어넣어주세요. ㅠ,ㅠ 9 아이원미 2008/06/24 580
207567 정동영 폄하발언의 진실. 5 CJD 박멸.. 2008/06/24 639
207566 오늘의 국회의원 글 올리던 녀자입니다 8 하루에 5명.. 2008/06/24 500
207565 LA 타임스에 한국 쇠고기 관련 사설이... 6 ... 2008/06/24 608
207564 배운녀자 모두들께 7 은실비 2008/06/24 639
207563 아이둘에 아반테 작을까요? 17 ^^; 2008/06/24 1,091
207562 아이들 기말고사 준비하다.. 초등맘 2008/06/24 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