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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와이셔츠 다리기 싫지 않나요?

-_- 조회수 : 2,110
작성일 : 2008-06-24 09:54:53
아 저는 진짜 다른건 웬만큼 해보겠는데
와이셔츠 다림질이 세상에서 젤 싫네요.
ㅠㅠ 글타고 세탁소맡기긴 좀 아깝고
그러다보니 몇개씩 줄서있는데
이럴시간에 좀 다려주고 해야되는데
맘먹기가 쉽지 않아요.

뭔 노하우같은거 없을까요?

저 스팀다리미 선물받았는데
이거 자리만 차지하고 왠지 찜찜해서
안쓰게 되던데
이거로 와이셔츠다리는건 잘 안되겠져?

IP : 218.238.xxx.14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6.24 9:56 AM (221.146.xxx.35)

    저희동네는 와이셔츠 한장 천원이라...걍 맡겨버려요.

  • 2. -_-
    '08.6.24 9:58 AM (218.238.xxx.141)

    ㅠㅠ 저흰 이천원이래요.

  • 3. 스팀
    '08.6.24 10:00 AM (124.49.xxx.204)

    세워 두는 것..말씀이죠? 저 그걸로 몇년째 다립니다. 면혼방인 와이셔츠는 긴팔반팔 다 노하우가 생기더군요.
    양복바지도 입었던 것. 냄새빼고 주름펴서 걸어두기 좋고.
    면 100%는 잘 안다려집니다. 그건 정말 다림질이 필요하고..
    스팀다리미..와이셔츠 다리는 건 잘 아되겠죠? 라고 하신거 보면. 한경희나 콘에어 스팀다리미가 있나본데. 이용해보세요. 전 편하게 씁니다.

  • 4. -_-
    '08.6.24 10:04 AM (218.238.xxx.141)

    스팀님 죄송하지만 요령을 좀 알려주심 안댈까요? @_@ 걍 걸어두고 왔다갔다 해줌 대나요? 칼라같은데는 어캐야되요?

  • 5. 민주
    '08.6.24 10:05 AM (116.40.xxx.32)

    전 귀찮기도 하고 솜씨도 없고 해서 안 다려줘요. 신랑이 자기 몸에 대해서만 되게 깔끔하고 멋쟁이 스타일이라 솔직히 솜씨 없는 제가 다리면 자기가 또 다시 수정보완을 하거든요. 그래서 군소리 없이 자기가 옷 다 다려 입는 걸 보면 대견하기도 하고 어째 미안하기도 하고... 전 이 남자 만나기 전엔 검은 바지와 검은 구두에 흰 양말 신어선 안된다는 것도 몰랐어요. =_=

  • 6. 제니아
    '08.6.24 10:08 AM (220.75.xxx.244)

    900원의 자유 크린토피아로 해결합니다.
    도우미는 쓰는 형편은 안되지만 와이셔츠 다림질에서는 해방되서 삽니다.

  • 7. ...
    '08.6.24 10:09 AM (116.39.xxx.81)

    남편 스스로 다립니다. 절 못미더워합니다. --;

  • 8. -_-
    '08.6.24 10:13 AM (218.238.xxx.141)

    제니아님 크린토피아는 전국이 가격이 다 같나요? 저희동네도 있나 찾아보려구요.

  • 9. 전 이
    '08.6.24 10:16 AM (59.10.xxx.130)

    다림질이 정말 정말 싫어요..
    부끄럽지만 전 처녀시절에도 옷 다리기 싫어서 남방도 안사입었었거든요... ㅠ.ㅠ
    하여, 결혼하고 초기에 선언을 했더랬죠..
    와이셔츠 다림질만은 제발!!!!!!!! 본인이 처리해달라고...

    지금 결혼 6년차..
    아침마다 남편이 다려서 입습니다.

  • 10. 스팀
    '08.6.24 10:17 AM (124.49.xxx.204)

    ;; 음.. 일단 세탁기에서 꺼냈을 때.. 쎄게 털어줍니다. 탁탁 !!
    그리고 옷걸이에 잘 말린 후.
    상의 걸고.. 목단추와 중간쯤의 단추 한개를 잠그시고.
    스팀기에 포함 된 집게 있지요?? 앞섶을 기둥에 고정시키는..
    그것을 .. 상의 맨~~ 아랫쪽에서 기둥과 고정시킵니다.
    상의가 세 포인트 정도 고정됩니다.
    이젠 스팀기를 움직이시면 되는데..
    혼방와이셔츠의 경우.. 반팔이던 긴팔이던.. 이전에 다림질로 눌러놓은 팔의 다림선이 있습니다.
    이걸 잘 살려서 손으로 잡아당겨 주며 스팀을 움직여보세요..
    흠.. ( 이따위것도 노하우라 할 수 있을까;; 막 고민됩니다.. )
    목카라는.. 맨 위 목단추를 잠그시면 고정대에 목둘레가 꽉...낍니다..
    그 위에 스팀을 그냥 댔습니다. 그래도 깨끗해서리..
    사실 전기다리미로 다림질 할 때도. 목카라는 뒷면에서 다리라고 전문가가 티비에 나와 말하던데..
    저한테 난해한 건.. 옆구리 옆선이에요. 옆선은 손으로 잡아당기며 박음질 주름곁의 잔주름들을 펴줍니다..
    이렇게 해도 졸린 눈으로 아침에 슬쩍 해 줄수 있을만큼 간단해요..
    하지만 손에 익을 때까진 힘드실텐데. 여하튼 필승입니다.
    여름엔 다림질 참..힘듭니다...... 아이들 때문에도 위험하고.

  • 11. 올리부
    '08.6.24 10:20 AM (221.157.xxx.79)

    저도 와이셔츠는 그냥 세탁소행입니다....
    안그래도 다림질 싫어하는데 울 신랑 뚱뚱해서 와이셔츠가 커서 더 다리기 힘들어요.
    저거 다리다 스트레스로 내가 죽겠다 싶어서
    그냥 세탁한 뒤에 세탁소에 다림질만 맡깁니다.
    근처 크린토피아 있으시면 드라이까지 900원입니다 ^^

  • 12. 으구 진짜
    '08.6.24 10:35 AM (61.42.xxx.55)

    울 신랑 아침에 밥먹으면서 얘기나 하자 했더니 와이셔츠 아침에 다림질 하지 말라는 둥, 한꺼번에 다림질해서 옷장에 걸어놓아라는 둥 이러더군요.
    밉상 똥덩어리 어째꺼나 다려주면 그냥 입으면 되지 잔소리는
    그리고는 소비자로서 그정도 말도 못하냐 그럽니다.
    그럼 돈을 많이 벌어오던가.

  • 13. 어쩌죠
    '08.6.24 10:37 AM (125.180.xxx.134)

    세워 놓는 스팀다리미는 잘 안다려지구요
    필립스 스팀다리미.. 이걸로 다리는데..
    이젠 기술자 다되었답니다.
    짱입니다.

  • 14. 으..
    '08.6.24 10:52 AM (124.49.xxx.204)

    제 남편은.. 스스로는 안다립니다.. 제가 안다려주면 꼬깃꼬깃 때꼬질을 그냥 입고 갑니다..
    저보다 한수 위 같습니다.. 보는 제가 미칩니다..

  • 15.
    '08.6.24 11:03 AM (121.88.xxx.149)

    일주일치 한꺼번에 다려요. 양복바지는 매일 한번 입을 때마다 구겨져서 다려주고요.
    와이셔츠는 다리미판 에 쫙 펼쳐서
    1)뒷판 주름과 그 위(칼라 바로 밑)를 소형 다리미 판에 걸쳐서 평평하게 펴서 다려주고
    2)와이셔츠를 안쪽이 위로 가게 펴서 몸통(뒷판)을 다리고
    3)마찬가지 안쪽이 위로 가게 펴서 몸통(앞판) 단추구멍 있는 반쪽, 단추달려 있는 반쪽 다리고
    4)소매 뒷쪽부터 다리고-앞쪽
    5) 칼라 다리고 끝

    5개 다리는데 30분정도 소요됩니다.

  • 16. ...
    '08.6.24 11:18 AM (211.209.xxx.150)

    위의 으..님 저희 남편두요.
    사내 애 둘 키우느라.. 다리미 위험도 하고.. 다림질 솜씨가 안좋아.. 한 장 다리니는데도
    에헤라...디야.. 시간 너무 많이 걸려서

    세탁 뒤에 잘 털어서 그냥 말려놓으면... 그래도 여벌이 있건만.. 죽어라.. 한 놈만.. 입고
    나가서 제 속 뒤집습니다.

    제가 새거 입으라고 하면.. 마누라.. 빨래하기 힘들잖아.. 빨래감 만들어 뭐해.. 하는데..

    암만 봐도.. 저보다 한 수 위.. 마누라.. 염장지르는 거 같아요. 보는 저도 미칩니다. ㅜㅜ

  • 17. ...
    '08.6.24 11:34 AM (122.37.xxx.67)

    세탁기 셔츠코스로 빨아 널어주고
    일반 스팀다리미로 다려주니 별로 힘들지 않네요.
    힘들진 않지만 하긴 싫죠.
    설겆이도 힘들진 않지만 하기 싫은거랑 같아요.
    참 스팀다리미 제껀 독일제 로벤타인데 힘들지않고 슥슥 잘다려져요.
    근데 좀 무거워요. 독일여자들 팔힘기준인지.
    그래도 다림질의 3요소 수분 온도 압력을 생각하면 딱 맞는 다리미에요.

  • 18. 정말 싫어요 ㅠㅠ
    '08.6.24 12:01 PM (211.109.xxx.231)

    전에 아파트는 와이셔츠 1000원이어서 맡겼는데 이곳은 2000원 ㅠㅠ 못맡기죠..너무 비싸서..ㅠㅠ
    저는 바느질이 취미라 은성다리미 샀는데 바느질하는데 쓰이는거 보담 남편 와이셔츠 다리는데 더 많이 쓰여요ㅠㅠ 다리는거 넘 시로시로요

  • 19.
    '08.6.24 12:13 PM (118.32.xxx.91)

    저도 그냥 꾹참고 일주일치 한꺼번에 다려버립니다.
    남편이 싹싹 이쁘게 안다려도 잘 입고 다니는지라..
    그냥 구겨지지 않을만큼만 다려요..
    셔츠 6장 사서 다려입으면 5일입고 한 장은 여유분이라 편해요..

    빨래는 남편이 합니다..

    장당 천원짜리 찾으셔서 맡기세요..
    전 아저씨 오실 시간에 와이셔츠 모아서 맡기는게 더 귀찮아서 다려요..
    차라리 남편이 빨아서 다려달라고 하면 앉아서 다려만 주는게 더 편하더라구요..

  • 20. mimi
    '08.6.24 12:36 PM (58.121.xxx.147)

    걸레질 다음으로 젤 싫어한다에.......몰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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