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조선기자들싸가지
그게 아니네요. 폐간될만 하네요. 아래 기사를 한번 보세요. 20-30대가 주축인 젊은 기자들의 사고.
안습이네요. ㅠㅠ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12&articleid=20080...
"참 야마 안 잡히는 시위네"
[조선일보] 2008년 06월 23일(월) 오후 02:34 가 가| 이메일| 프린트
(※이 글은 조선일보 사회부 기동팀(경찰기자들)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와 관련한 촛불집회를 취재하면서 느낀 점을 ‘ 참 야마(핵심, 결론이라는 뜻) 안 잡히는 시위네 (원제)” 제목 아래 ‘조선노보’에 기고한 내용을 재게재하는 것이다.
현장 기자들의 ‘이모저모 스케치’를 통해 촛불집회 보도의 뒷면을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보도가치가 있다는 판단이다. 조선노보 편집자는 “이번 촛불시위는 엄마 손을 붙잡고 나온 초등학생부터 전문 시위꾼까지 참가자층이 다양했던 데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부터 이명박 정부 퇴진까지 각종 구호가 어지럽게 섞이는 통에 그 실체를 한눈에 파악하기가 어려웠다는 게 중론”이라고 밝혔다. /편집자
'혼돈으로부터의 질서'를 의미하는 '카오스모스(chaosmos)'인가 아니면 단순한 '카오스(chaos)'일 뿐인가.
촛불집회가 40일 넘게 이어지는 동안 참 다양한 사람들이 시위에 참여했고, 이런 참가자들에 대한 반응 역시 다양했다. 시내 한 복판 대로를 막고 행진하는 시위대에 막혀 멈춰 버린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시위대를 향해 "집에 가서 잠이나 자라"고 야유했다. 반면 그 옆에 외제 스포츠카를 타고 가던 사람은 시위대에 경적을 울리며 "힘내라"고 응원했다.
멈춰선 버스 속 승객은 야유
외제스포츠카 운전자는 응원
익명을 요구한 한 법조인은 "명박산성은 왜 쌓냐"며 "시위대가 청와대까지 진격하는 것을 보여줘야 여론이 바뀔 것"이라고 했다. 한 경찰서 경찰들은 자기들끼리 담배를 피며 "어청수 오래갈까"를 말한다. KBS 앞 촛불 시위 참가자들을 주먹으로 위협하던 대한민국 고엽제전우회 회원들은 나름대로 논리 정연한 촛불 시위대 주장 앞에 "너네는 빨갱이"라는 말만 되풀이했다. 택시기사들은 "촛불시위 하는 사람들도 좋은 일하려고 하는 건 좋은데, 그 쪽은 차 막힐까봐 콜 받아도 안 갑니다"라고 했다.
17일 서울광장 시위참가자는 "여의도까지는 걸어가야지 재밌는데, 광화문까지만 갔다 오니 재미가 없다"고 했다. 의경들은 자기들끼리 욕을 섞으며 "××, 비나 많이 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핑크색 염색머리에 코스프레 복장으로 집회에 참가한 소녀는 한 편의점에 들어가 "왜 여긴 외국산 담배는 안 파냐"고 따져 묻는다. 세종로 사거리에서 무리를 지어 서로 다른 방향으로 흩어져서 행진하는 시위대를 바라보며 어떤 무리를 따라 취재를 할까 고민하며 생각했다. "참 야마 안 잡히는 시위다. 이건 확실히 카오스다."
원숭이처럼 조롱당하는 전경들
"야, 초코파이 줄까, 오예스 줄까? 초코파이가 더 맛있어, 임마. 초코파이 줄게 포즈 좀 잡아봐. 사진 찍어줄게."
군대도 아직 다녀오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한 청년이 시위대를 막아선 전경에게 외쳤다. 군중들은 웃음을 터뜨리며 카메라 플래시를 터뜨렸다. 한 전경이 채증을 위해 카메라 셔터를 눌러대자 "야 이 ×새꺄! 사진 찍지마!"란 욕설이 튀어나왔다. 어떤 사람은 전경들을 향해 초코파이가 담긴 봉투를 던졌다. 군중들은 "먹어라! 먹어라!"를 연호했다.
또 다른 곳에서는 시위대가 전경버스에 밧줄을 묶어 끌어당기고 있었다. 경찰이 소화기를 뿌리며 이를 막자 시위대는 "평화시위 보장하라!" "폭력경찰 물러가라!" "비폭력!"을 외쳐댔다.
광우병괴담 믿고 있는 참가자들
"아 그놈들은 글쎄 광우병으로 죽은 소를 도축해서 그걸 갈아서 다시 소들에게 먹인다잖아. 그러니 광우병이 안 걸리겠어?"
새벽 1시. 모처럼 '일찍' 시위가 끝났다. '조중동 쓰레기'라는 구호 속에서 수첩도 꺼내지 못하고 취재하던 후배들과 목이나 축이자고 정통호프에 들렀을 때 40대로 보이는 아줌마들이 광우병에 대한 저마다의 지식을 늘어놓았다. '그게 아니다'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만사가 귀찮았다. 누가 이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입력시켰는가. 역설적이게도 그 시각 수백명의 시위대는 '공영방송을 사수하자'며 잘못된 정보 입력의 한 진원지를 향해 여의도로 몰려가고 있었다.
청계광장 가득 메운 군중에 충격
촛불시위 첫날 본 청계천 광장은 충격 그 자체였다. 경찰이 300명 정도 모일 것이라고 예상한 집회 현장에는 1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초를 들고 서 있었다. 그 중 절반 가까이는 여자 중·고생들이었다. "무엇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거리로 불러냈을까"라는 궁금증이 생겼다.
종종 시위대로부터 "조선일보 기자 사라지라"는 위협도 받고, 반대로 경찰들에게 팔 꺾이고 아스팔트에 넘어졌지만, 그런 과정을 통해 시위참가자들의 심정을 조금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아직 정답은 찾지 못했다. PD수첩, 연예인 팬카페, 아고라, 아프리카, 반미, 친노, 고유가, 청년실업, 신빈곤층…. 촛불을 들고 나온 사람 숫자만큼 다양한 동인(動因)을 발견했지만, 행진하다가 사거리가 나오면 멈춰 어느 방향으로 갈 것인지 논쟁하는 시위대를 한 마디로 규정하기란 힘들었다. 오히려 주전론(主戰論)과 주화론(主和論)이 대립하고, 서로를 '프락치'라고 말하여 의심하는 차이와 다양성이 인상적이었다. 어쩌면 정답은 없고 현상만 있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인터넷 익명에 오염된 학생들
촛불 시위 한 달을 넘긴 15일. 초기와 비교하면 한참 적어진 500여명의 시위대가 조선·동아·중앙 세 신문사를 차례로 돌며 신문사 외벽에 'OUT 조중동' 스티커를 붙였다.
중학생으로 보이는 여자아이 두 명이 튀는 높은 목소리로 "조중동은 쓰레기!" "조중동이 신문이면 파리가 새다!"를 연호했다. 대오를 따라 중앙일보를 향해 걸어가는 이들에게 물어보았다. "집에서 조선일보 봐요? 왜 쓰레기라고 생각해요?" 그랬더니 "조선일보는 한 번도 안 봤는데요. 그 쓰레기 신문을 왜 봐요"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한 번도 보지 않고 쓰레기라는 걸 어떻게 아느냐고 물어봤더니 대답은 이랬다. "그걸 꼭 봐야만 아나요. 왜곡보도, 조작보도 한다는 거 인터넷에 다 나와 있는데? 언니 왜 그런 걸 물어봐요. 혹시 프락치 아니에요? 깔깔"
인터넷이 현실 공간을 따라오지 못하는 점이 하나 있다. 모두가 익명의 가면을 쓰고 활동한다는 것이다. 익명의 물결 속에서 요즘 아이들은 익명의 정보를 세상의 전부인 양 받아들이고 있었다. 말문이 막혔지만 너무나 당당히 말하는 그들 앞에서 나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기동팀 종합]
1. 40대 주부
'08.6.23 6:50 PM (82.225.xxx.150)싸가지 없는 조선기자들... 독을 꼭 맛을 봐야 독인줄 아나요?
그런 논리로 청산가리 한번씩만 맛보길.. 맛도 안보고 어떻게 청산가리가 독인줄 알까요?
기자 자신부터 익명의 정보를 세상의 전부인 양 받아들이지 말아야 될텐데...
그리고 우리 주부님들, 조중동은 공해요, 독극물이니, 가능한한 계속 각자의 집안을 조중동 청정구역으로 유지하시면 어떨까요?2. 하늘처럼
'08.6.23 6:54 PM (210.221.xxx.204)"여론통제 일지" [32] 천둥-번개 번호 1851386 | 2008.06.23 조회 3154 △"인터넷상의 유해요소를 철저히 단속하라"(6월20일 김경한 법무부 장관)
△조중동 광고 기업에 대한 불매운동 '협박죄, 업무방해죄' 혐의 수사
(6월20일 대검찰청)
△"이 대통령의 지적은 올바른 것이며, 괴담을 증폭시켜 선량한 시민들을 선동하는 인터넷은 독""인터넷 실명제 도입"
(6월18일 CBS 라디오에서 주성영 한나라당 의원)
△"인터넷의 힘은 신뢰가 담보되지 않으면 우리에게 약이 아닌 독이 될 수도 있다"(6월17일 OECD IT 장관회의 개막연설에서 이명박 대통령)
△촛불시위 생중계한 나우콤 문용식 사장 구속(6월16일 검찰)
△"인터넷사이드카 제도 도입
(6월16일 김성훈 한나라당 디지털정당위원장)
△"인터넷 전담 대응팀 추진"(6월16일 경찰 발표)
△문화부 홍보지원국 "인터넷 조기 대응반" 설치
(5월27일 한겨레21보도, 신재민 문화부 차관 발언)
△댓글 삭제 요청 거부한 포털 '다음' 세무조사(5월22일 국세청)3. 민언련
'08.6.23 7:21 PM (123.212.xxx.59)민언련에서 6년간 모니터 활동했던 주부 입니다. 모니터를 하다 보면 그 신문의 색깔이 극명하게 대조 되는데 조선일보는 1% 가진자를 대변하는 대한민국 惡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82쿡 가입한지 얼마 안 되었는데 정말 여러분들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저는 50 가까이 되는데 젊은 사람들이 안티조중동 깃발든거 보면 예뻐죽겠습니다. 다음에 광고 낼땐 저도 참여하고 싶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07373 | 매실이 써요(매실 엑기스) 4 | 매실아~ | 2008/06/23 | 450 |
207372 | 삼양은 스낵은 안나옵니까?? 10 | 삼양스낵.... | 2008/06/23 | 728 |
207371 | 이 동영상 너무 이해가 안가요. 8 | 으아 | 2008/06/23 | 773 |
207370 | 마트하니깐 저번 소지자고발이 생각 나네요. 1 | 마트하니 생.. | 2008/06/23 | 292 |
207369 | 이거 제정신입니까.. 9 | 아줌마들짱!.. | 2008/06/23 | 1,051 |
207368 | 마늘에 농약 많이 치나요? 11 | 궁금 | 2008/06/23 | 1,646 |
207367 | 조선기자들싸가지 3 | 구름 | 2008/06/23 | 806 |
207366 | <펌>[조선일보] 지금 몰래 투표하고 있습니다. 가서 클릭 쎄려주고 오세요.&l.. 12 | 투표합시다... | 2008/06/23 | 696 |
207365 | 속보 보수단체 여성 각목 구타.. 20 | 아줌마들짱!.. | 2008/06/23 | 905 |
207364 | 로라애슐리 1 | .. | 2008/06/23 | 568 |
207363 | 중앙일보에서 온 협조문(옮겼어요) 8 | ^^ | 2008/06/23 | 793 |
207362 | 조선 여론조사 말이지요..사실인가요???투표합시다! 6 | ㄴㄴ | 2008/06/23 | 357 |
207361 | 명박퇴진] KBS앞의 난동을 잘 기억하세요...보수가 아닙니다 ..펌 아고라>>.. 1 | 홍이 | 2008/06/23 | 487 |
207360 | 알바 퇴치용 프로그램입니다 1 | 사탕별 | 2008/06/23 | 188 |
207359 | [28일 시청]으로 모여주십시오!! 9 | 희망찾기 | 2008/06/23 | 314 |
207358 | 아래 발기부전 얘기에 이어서.... 9 | 심란... | 2008/06/23 | 1,767 |
207357 | 치과치료 이렇게나 비싼가요 ㅠ_ㅠ 18 | 알거지 | 2008/06/23 | 1,864 |
207356 | 결혼전 마사지 꼭 받아야하나요? 16 | 이와중에결혼.. | 2008/06/23 | 2,660 |
207355 | 펌글)"공기업 민영화 반드시 추진, 당정청 지난주 합의" 4 | 끄잡아내리자.. | 2008/06/23 | 275 |
207354 | 임산부 프로폴리스 먹어도 되나요? 2 | 중이염치료 | 2008/06/23 | 1,419 |
207353 | 설문조사 하네요... 13 | 느낀이 | 2008/06/23 | 360 |
207352 | 김성훈 전 농림부 장관 "김종훈, 실패했다" 6 | 바라만보던 .. | 2008/06/23 | 771 |
207351 | 오늘 숙제하다가요 ㅡㅡ;; 8 | 명박아소랑해.. | 2008/06/23 | 706 |
207350 | 아래.. 교회문제로 고민하시는 분의 글을 보고 올립니다. 2 | 버디 | 2008/06/23 | 523 |
207349 | 정동영씨 발언중에 16 | ^^ | 2008/06/23 | 1,039 |
207348 | 2005년 온누리교회가 제작한 광우병 관련 영상 9 | pepper.. | 2008/06/23 | 785 |
207347 | (pay문제..)유치원, 어린이집 영어강사 3 | 송이버섯 | 2008/06/23 | 983 |
207346 | 하나로텔레콤 정신 못차렸네요 8 | 쿡사랑 | 2008/06/23 | 609 |
207345 | 수건은 모두 흰색으로만 사용하시나요? 22 | 걱정맘 | 2008/06/23 | 1,456 |
207344 | 저의 활약~~~ 6 | 지니이루 | 2008/06/23 | 4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