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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김, 재래김, 파래김은 뭐가 다른가요?

질문 조회수 : 4,492
작성일 : 2008-06-19 06:19:44
대천김을 주문하려고 하는데요.
종류가 돌김, 재래김, 파래김이 있더라구요.
이 세 가지의 차이점이 뭔가요?

저는 좀 두껍지 않고 기름이나 소금이 덜 들어간 김으로로 먹고 싶거든요.
대천김은 한번도 안 먹어봤는데, 먹을만한가요??
(지난번엔 소문난삼부자인가...그걸로 먹었는데 김이 너무 잘 부서지고 기름기도 많더라구요...
가벼운 식감이면서도 잘 안 부서지는 김 있으면 추천해주셔요~~)
IP : 218.232.xxx.3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6.19 7:40 AM (211.177.xxx.151)

    잘은 모르구요.
    돌김 - 구멍 숭숭 좀 두껍습니다.
    재래김 - 이건 저두 몰라서 패스
    파래김 - 일반 김 보다 비싼 김이라고 알고 있구요. 얇습니다.

    개인적으로 x대 백화점 신촌점에서 김 직접 구워서 파는 코너에..
    소금 뿌리지 말라 하면 안 뿌려주시고..

    그냥 구워만 주시는데도 예전에 먹던 양반김처럼 빠닥 빠닥(?)한게~
    짜지도 않고 맛있더군요...

  • 2.
    '08.6.19 8:20 AM (121.161.xxx.113)

    이 틀려요~
    돌김은 바삭바삭하고 거칠어서 먹을 때 뽀족하게 찔리는 듯한 느낌도 들고요
    파래김은 파래가 더 많이 들어가 색갈도 검정보다 초록색이 더 많이 나요.
    파래 맛은 아시죠?
    재래김은 우리가 흔히 먹는 일반 김밥집에서 먹는 김 맛이요.
    개인적으로 대천 김중에서도 현대 수산 재래김이 흔히 우리 입맛에
    평범하게 먹던 김맛이라 무난해요.

  • 3. C~
    '08.6.19 8:37 AM (59.26.xxx.90)

    파래김은....염산 같은 약품을 뿌리면 죽어서.....염산 처리를안한다고 기억에 남겨둔것 같아요

    그래서 부러 파래김 사먹곤 해요.

  • 4. 지주식 김
    '08.6.19 9:00 AM (58.237.xxx.49)

    모든 김은 염산 처리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의 원초는 부유식과 지주식으로 나뉩니다. 무염산 지주식으로 기른 김이기 때문에 썰물시 태양광선을 받아 염산처리를 하지 않아도 건강하게 자라는 특성이 있습니다.
    2. 김이 아닌 다른 바다 생물 등의 이물질이 김에 박혀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염산을 뿌리지 않은 김이기 때문으로 이러한 이물질은 떼내어 드시기 바랍니다

    생협 김은 지주식으로 양식(支柱棚漁法), 염산처리를 하지 않기 때문에 안전하
    고 맛이 좋다. 생협 김은 바다에 긴 막대를 꽂아 양식 그물을 붙잡아 매놓고 김포자
    를 양식하기 때문에 양식 그물이 항상 바다에 잠겨있는 것이 아니라 밀물과 썰물 때
    양식 그물이 바닷물 밖으로 노출되어 햇빛에 약한 파래는 자연히 죽게 된다.

    ===============================================================================
    퍼온 글 입니다.

  • 5. 윗글에 이어
    '08.6.19 9:02 AM (58.237.xxx.49)

    지주식 김은 염산 처리를 하지 않고 양식한 것이고
    부유식 김은 염산 처리를 해서 생산하고 있습니다.

  • 6. 감사
    '08.6.19 9:12 AM (221.150.xxx.66)

    살림살면서 몰랐던 거 배워갑니다.
    염산처리...지주식...부유식...
    음.. 감사합니다.

  • 7. dma
    '08.6.19 9:16 AM (121.169.xxx.104)

    김양식에 염산을 이용하는 건 몇 년 전부터 불법이랍니다.
    요즘은 유기산을 쓴다고 하네요.

  • 8. 자나가다
    '08.6.19 3:12 PM (121.148.xxx.157)

    시댁이 완도 이다 보니....

    김은 계속 바닷물속에 잠겨 있는게 아니고 밀물때 잠겨있다가 썰물때는 햇빛을 받아야
    잘 크는데

    지주식은 아주 옛날 방식으로 바다에 말뚝을 박아서 김 발을 묶어서 양식하는 방식이어서
    밀물 썰물에 따라서 저절로 노출이 되는것이고
    부유식 나중에 도입된 방법으로 스티로폼으로 만든 부통에 김발을 묶어서 양식하는 방식이어서
    사람이 잡아당겨서 썰물때가 아니어도 노출을 시킬수 있는 방식입니다

    염산하고는 아무런 관련이 없고 지금은 염산 썼다가는 감옥갑니다
    염산 쓴단말은 다 옛날 말입니다
    글고 파래김은 파래김을 하는 종자가 있습니다
    염산을 안뿌려서 저절로 붙은게 아니고요

    김 양식할때 뿌리는 종자가 다 따로 있습니다
    파래김 종자, 돌김종자...

    지주식김님, 글 어디서 퍼오신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완전히 잘못된 정보입니다
    참고 하십시요

  • 9. 솜사탕
    '08.6.19 3:43 PM (96.224.xxx.32)

    저도 이것 궁금했었는데 오늘 짚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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