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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두번 열받습니다.
같은 아줌마로써., 저는 좀 젊습니다.ㅋㅋ 31살이니깐..
근데..
목욕탕에 나이드신 아줌니들.. 대화에 젊은 제가 뒷목잡고 쓰러질뻔했어요.
정당하게 돈벌어서 부지런하게 돈벌어서.. 돈좀 쓰는데 왜 청와대사람 욕하구 정치하는 사람 욕하냐며..
촛불빨갱이들 쓸어버려야한다고.. ㅎㄷㄷ
전체 아주머니 대화입니다. 쫒겨날까 아무말 못했어요.. 절 혼내주시와요..ㅠㅠ
그리구 치킨을 사러 동네 싼집 갔습니다.
치킨값 많이 올랐더라구요.. 연세가 70 이상으로 보이는 할아버지..
미국 쇠고기 싸게 들여와서 국민들에게 먹여준다는데.. 왜 촛불하구 지lal이냐구.. ㅎㄷㄷ
안먹으면 되지..
이것도 아무말 못하구 ㅎㄷㄷ 왔습니다. 예전에 나이많은 사람과 말다툼(?) 한걸 본적있는데..
젊은이한테만 욕하시길래..
아직도 모르는 사람 넘 많네요..
주변 어르신들 부텀 설득해봐요~~!!
1. 아직 젊은
'08.6.18 6:45 PM (121.183.xxx.1)3,4십대 전업주부들도 모르는 사람.관심 없는 사람 너무 많은데(티비,인터넷도 안하는 우아한 아줌씨들이라...)
나이든 사람들은 더하겠지요.
근데 사실 저렇게 나오면 말 못할것 같아요 ㅠ.ㅠ2. ..
'08.6.18 6:46 PM (116.39.xxx.81)우리 시어머님은 설득당하셨습니다.~ 푸하하...
어른들 한번 설득 당하시면 굉장히 강한 투사가 되십니다.
음 이건 뭔가 문제가 될 발언이지만
나이가 많으신 어르신들 대상으론 이명박 관상을 들먹거리고,
남대문 화재와.. 기타등등 재수가 없다는 발언도 하시고..
조선일보가 예전에 친일한 행적도 말씀해 주시고,
그리고 조금씩~ 조금씩 알려주셔야 합니다.
좋은 미국 쇠고기가 들어오는게 아니라 그 나라에서 안먹는 쓰레기가 들어온다고
민영화 되면 보험료도 오르고..어르신들 아프면 병원갈때 돈 많이 든다고~...3. 삼순이
'08.6.18 6:48 PM (59.7.xxx.231)대부분 안먹으면 된다고 말씀들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그것들이 어디어디에 들어가서 안먹을 수가 없다구 말씀드리면
그땐 아주 쬐금~~ 수긍하시더라구요..4. 인천한라봉
'08.6.18 6:49 PM (118.91.xxx.163)저희 시부모님들 완전 기독교이십니다. ㅠㅠ 할아버님이 목사님 정도니깐.. 근데.. 근데.. 시어머님은 당신 손주때문에 저랑 뜻을 같이 하시는데.. 어휴.. 시아버님까지 포섭하려니 힘들어요..ㅋㅋㅋ 화이팅!
5. ...
'08.6.18 6:51 PM (116.39.xxx.81)목사님 같은 경우 계파가 어느쪽이느냐에 따라 논조도 틀려지더군요.
보통 예장 같은 경우는 순복음이나 김홍도목사 쪽을 그리 이쁘게 보지 않더군요.
그런것도 이용하실수 있을것 같습니다.6. 인천한라봉
'08.6.18 6:53 PM (118.91.xxx.163)ㅋㅋ 그쵸? 순복음 조용기 얘기로 저번에 한방해줬습니다.ㅋㅋㅋ
7. 의외루 많은듯
'08.6.18 6:55 PM (218.39.xxx.53)저두 초기 촛불집회 다닐때 친구에게 이것저것 동조좀해라 때쓰고 했는데 친구 동생이 그러더군요 `**언니 먹고살기 편하데`친구랑 그 동생 새벽까지 싸웠다 합니다.. 젊은 사람들도 가끔 있습니다
8. 땡땡이
'08.6.18 6:56 PM (222.234.xxx.16)저도 오늘 새벽에 운동 갔다가 치과선생 부부가
시절 모르는척 열내면서 떠드는 소리를 들었네요
촛불집회에 화물연대 파업에...
도대체가 뭣들하는짓? 인지 모르겠다네요
이 모든 골치 아픈일은 명박씨한테만 떠밀어 놓고
자기(노무현씨)는 봉화에서 자전거나 타고 다니고 있다고...
대찬 이명밖씨니까 이런 난국을 꿋꿋히 이겨? 나가고 있지~
노무현씨였음 대통령 못해먹겠다고 벌써 했을꺼라면서
머라머라 하더군요
그리고 화물연대는 그럴줄 알았다네요
우리나라 화물차가 너무 많아서 일은 한정되있는데
그걸 나눠먹기식으로 하니 당연 이런결과가 나온거 아니냐며...
화물차들을 반으로 확~! 줄여야 한다네요
그때서야 제가 겨우 한마디 했네요
저기요..
그럼 우리나라에 치과가 너무 많으니 당신병원부터 문닫으세요!
한다면 넵! 하고 닫을껀가요? 했더니
얼굴이 시뻘개서는 암말도 못하고(안하는건지도..)쳐다만 보대요..
맨날 봐야만 하는 사람들인데...
제가 너무 말을 함부로 한건가요?9. 1111
'08.6.18 6:57 PM (219.248.xxx.171)비싼 소고기 싸게 먹여준다는데 왜?
정말 그렇게 말하는분 꽤 있어요 할말이 없이 머리가 해맑아 지는 느낌... ㅠ.ㅠ10. 어이없음
'08.6.18 7:01 PM (61.99.xxx.17)제가 광우병 걸려서 죽을까봐
노심초사하는 사람으로 생각하더군요.
뭐가 두렵냐고?
그 말에 말문이 탁 막혔습니다.11. ..
'08.6.18 7:03 PM (211.214.xxx.90)땡땡이님..어째요~맨날 봐야하는 분들이면..난감하네요.
하지만 맞는말씀 하셨네요. 한마디 하게끔 하시네요..우띠..저도 열받아요..ㅠㅠ12. 규리
'08.6.18 7:06 PM (58.140.xxx.45)소고기...소고기...정말 지겨버~~ㅋ
우짜 결론이 좀 나야 할텐데...
큰일이에요~13. ㅋㅋ
'08.6.18 7:07 PM (116.36.xxx.151)전 50대 초반...^^
수영장 다닌답니다
사실 여러사람이 모이면 정치 종교얘기는 삼가해야 대화가 되는데
제가 요즘 나랏일로 울컥해서 밤새 촛불문화제 인터넷으로 보느냐고
운동을 소홀히 했더니 다른회원들이 요즘 왜안오냐고하더군요
나랏일로 시청가느냐고 그랬다고 했더니...
50대후반 언니들이 자기들도 시청가야하는데 쉽지가 않다고
촛불 문화제 지지들 하더군요
쥐새끼 취임식에 초대받아갔던 언니가 더 큰소리로 그러는데...(^^;;)
다들 표현을 안해서 그렇지 쥐새끼 만행은 어느정도 다들 알고들 있어요
나라가 시끄러워지면 살기만 어려워질까봐 걱정들하는거지요...
사실 50~60년전만해도 우리나라 얼마나 살기 힘들었어요?...
그세대들은 그고생들을 다들해서 안정되기를 바래서 그러는걸꺼예요...14. ..
'08.6.18 7:23 PM (211.209.xxx.150)땡땡이님... 순발력이 너무 뛰어나시네요. 멋지십니다.
계속 볼 사이니까.. 조심은 하는데..
어떻게 보면 계속 볼 사이라서 틀린 생각하는 거 그냥 보고
있을 수 없다는 생각도 들고.
하여간.. 님의 대꾸를 듣는 순간.. 속이 시원하네요.15. Ashley
'08.6.18 7:24 PM (124.50.xxx.137)전 주위에 나이드신 분들은 오히려 한번 돌아서면 더 적극적으로 정부욕을 하시더라구요.
근데 오히려 어줍잖은 중간층이 더 난리예요..
오히려 조심조심 말꺼내보면 우리 어머님 연세정도 되신분들은 의보민영화때문에 완전 등돌리셨더라구요..^^16. 어머님
'08.6.18 7:36 PM (222.232.xxx.222)들 특히 이명박이 하는일에 보통 큰일이 아니라고 생각한 분들은
촛불집회에 못 가서 미안하다고 말까지 했답니다17. ...
'08.6.18 7:37 PM (218.236.xxx.124)땡땡이님 땜에 속이 시원하네요..
짱~~~ 입니당,,^^18. 그러니 언론이 무섭
'08.6.18 7:54 PM (220.75.xxx.244)그러니 언론이 무서운겁니다.
몰라서 욕하는겁니다.19. 인천한라봉
'08.6.18 7:54 PM (118.91.xxx.163)와.. 떙떙이님 말씀 참 시원 간단하게 하시네요..ㅋㅋ 한마디에 꺠꺵~~ㅋㅋㅋ
20. 흠
'08.6.18 10:23 PM (121.88.xxx.29)저두 운동모임에 한나라당 지지자들 많습니다.
말꺼내면 제가 그 모임 관둬야 돼서 그냥 꾹 참고 지냅니다.
그쪽도 전혀 말 안꺼내고요....촛불 집회가 어쩌고 저쩌고 하면 저두 가만히 안있으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