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이 왜 민족기업인가 묻는분이 계셔서..

[라묜]

삼양식품의 창립자는 전중윤으로 제일생명 사장으로 있을때 남대문시장을
걸어가다 꿀꿀이죽 한그릇 사먹으려고 줄서있는 사람들을 보고 배고픈사람이라도
없에야겠다는 마음으로 편한 금융인사장자리를 접고 유엔의 원조로 밀가루가
남아도는것을 착안 라면을 개발하기로 했죠.
이미 일본은 1958년에 라면을 개발한 상태이고 그당시에 라면기술은 군사비밀
가져오는것 보다 더 어려운것임을 아시길 바라는 전제하에 달러한푼 아쉬운
그 당시 1961년 정부를 어렵게 설득해 5만달러를 자기 사비를 털어 사서
신용장개설하고 일본에서 라면기계 두대를 가져와 라면을 만든게 1963년
9월15일 바로 삼양의 창립기념일 입니다.
박정희조차 삼양식품의 인사정책을 보고 배웠다는 일화는 참 유명합니다.
어려운 빈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지금도 그런 창업주의 인사정책은
아직까지 적용되고 있다면 믿으실련지요.
5년간 적자를 면치 못했지만 라면 한그릇은 10원 이였던점.....
5년후 흑자로 돌아서자 조선일보, 동방유량, 롯데(농심),럭키(엘지)가 라면사업
에 뛰어들었고 삼양식품의 저가가격에 다들 가격도 못올려보고 적자로
허덕이다 망한이유 바로 라면값이 10원이였던 것이라면.....
삼양식품의 창립자 전중윤의 가치는 높게 사야하며 이땅에 배고픈 서민은
없길 바라는 그의 마음을 우리는 알아줘야 한다고 봅니다.

- 안티명박까페에서 가져왔어요... -

[...]

너무도 모르고있던 사실이 많군요...
이런줄도 모르고 여즉 농심만 먹었으니...ㅜㅜ

[잡초]

처음 알았네요 ㅠㅠ 삼양만 사야겠네요

[정말]

민족기업이군요...
망할 농심..
아니 망한 농심..

[명박아소랑해]

아 삼양... 감동적...ㅠㅠ

[.]

정말 삼양을 사랑해야겠네요, 누구처럼 땅이 아니라^^

[몰랐어요]

이런 일이 있었군요... 앞으로도 쭈욱 삼양만 사렵니다. ^^

[근데..]

저 초등학교였을때.. 이전에 삼양라면이 그..이상한 물질 넣어서 만들다가 걸린적이 있어서ㅜㅜ
어쩐지 무서워요 ㅜㅜ (저 알바 아닙니다;)

[쥐도 안먹는]

농심이라죠? 이상한물질은 공업용유지인데 농심에서 넣은 식물성팜유가 더 저급에 싸구려라고 하던데............... 암튼 농심것은 쥐도 안먹는데여...쥐도 삼양라면을 좋아하더라구여.

[우지파동]

근데..//
예전에 있던게 삼양 라면 우지 파동이고 이때 삼양이 망하기 직전까지 내몰리고 농심이 업계의 1인자가 된거지요.

길게 얘기하면 복잡하고 짧게 쓰면 써서는 안될 기름을 쓴다고 알려지고 삼양이 시장에서 외면을 받았어요. 나중에 가서 잘못된 정보라고 해명했지만 이미 늦었구요.

그 배경은 삼성 계열사인 농심을 전두환이 밀어주기 하고 정치 자금을 받느라 그리 된거구요.
다만 나중에 가서 해명이 ㄷㅚㅆ어도 이미 늦었던거지요.

아마 그 이상한 물질이 이 우지파동때 일겁니다. 전두환이 정치자금 받고 농심(삼성) 밀어주기 한 일이지요. 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

[이상한 물질?]

유지사건이요? 이거 법원서 무죄판결 이미 나왔습니다. 무 죄 라구요.!!!!

[라면도]

만두도 번데기도 재판가면 모두 무죄입니다 ㅠㅠㅠ

[그거]

오히려 식물성유지가 싸고 안좋은 기름.. 우지가 고소하고 더 좋고 비싼 기름인데..
그런 식으로 터뜨려서.. 그렇게 됐지요..

[복덩덩이]

삼양으로 꼭 사야겠군요

[굿윌복주]

몰랐던 사실입니다. 꼭 삼양라면만 사겠습니다.

[헉헉헉]

농심이 삼성 계열사 입니까? 완전 충격...이를 어쨰...

[그래서]

그랬군요.. 예전에 종로 1가에 삼양라면식당이 아주 유명했습니다. 지금은 두산위브
건물일거같은데 조계사 근처에 있었습니다.
이 식당은 직원용 식당을 일반인들에게 개방해 싼 가격에 밥하고 라면 함께한 메뉴를
팔았습니다.(얼마였는지는 잘 기억이 안나지만 싸고 맛있어서 유명했어요)
아무튼 저도 학생 때는 라면이 아주 맛있어어고, 정말 싸서 종로에
갈 때는 자주 이용했었거든요. 그거 없어졌다고 참 아쉬어했습니다.
그리고 그때도 사회환원차원에서 싸게 팔았다고 했었습니다.

[아~ 삼양본사식당]

거기 참 맛있었는데....
예전에 거기에 스테이크도 팔았거든요
대관령목장에서 직접 기른 소만 사용하신다고 했던거 기억나요.
90년대 초반에도 거기 스테이크는 임원들도 줄서야 먹을수 있던 기억이 납니다
대관령 목장에 소들이 새끼를 많이 낳아서 부자되면 좋겠다는 ....ㅋㅋㅋ

[삼양화이팅]

http://blog.daum.net/rager88/17238280?srchid=BR1http%3A%2F%2Fblog.daum.net%2F...
이상한 물질 이야기하신 분 위 글 보시면 중간쯤부터 그에 관한 이야기 나옵니다.
무혐의라고 판결이 나왔어도 보도되지도 않았다고 합니다. 무혐의라고 판결이 난 것도
그로부터 5년 후고 ㅜㅜ

[...]

그놈의 우지파동때문에 한때 마트에서 삼양라면이 자취를 감춘 시절이 있었어요. 그래서 저희엄마는 장보실 때마다 삼양라면이 더 맛있고 우지 사람먹는건데 괜히 떠들어댄다고 그러셨었거든요. 한참뒤에 삼양라면이 다시 마트에서 보이기 시작했을때는 이미 사람들이 농심으로 많이 넘어간 뒤고....그땐 그냥 흘러들었었는데 저희엄마가 제대로 보신 거였군요. 지금 연세가 60넘으셨는데도 삼양라면 못구할땐 농심꺼 드셨지만 지금은 삼양만 드세요. ^^

[비니마더]

농심... 이름은 농민의 마음이라더니 이건 순 도둑심보였던거잖아요??

이름을 도심(도둑심보)라도 바꾸면 딱이겠습니다.

[세크메트]

도심... 하하.. 그거 어울리네요.
그나저나 삼양라면 많이 많이 사야겠어요!!!!!

[세월참...]

그랬던 삼양라면을 그노무 소고기 기름 사건으로 (엄청 분노했었죠) 농심에게 1등 자리를 물려줬었죠.
이번을 기회로 과연 삼양이 농심을 라면 부분에서라도 이길 수 있을런지...

[공갈]

깊은 의미도 모르고 지금껏 신라면만 먹었네요
저도 어제부터 삼양으로 바꿨습니다~

[chococo]

저는 중학교때 삼양 라면 에서 주는 장학금을 받았답니다.

[나도야 간다]

그런 깊은 의미를 모르고...사실 라면 많이 찾지 않고 사는데,앞으로 살 때는 회사이름 확실하게 보고 삼양으로 바꾸겠습니다..삼양 홧팅!!

[멜번맘]

80년대초 수송동에 있는 삼양 직원식당 다니던 회사옆이라 자주 이용했었는데 싸고 맜있었던 기억이 새롭네요. 삼양식당에서 점심- 조계사산책이 코스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