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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가 촛불집회에 대한 생각을 말했네요..
아! 조회수 : 1,938
작성일 : 2008-06-13 17:43:52
<강철중: 공공의 적1-1>의 배우 설경구 인터뷰
스튜디오에 도착하자마자 소파에 축 늘어지는 품새가 여간 피곤한 모양이 아니다. 하룻동안에 이미 15건의 인터뷰를 시간차공격처럼 척척 해치웠다는 말을 들으니 살짝 겁이 난다. 이 배우 설경구, 까칠할 때는 꽤 까칠한 인간인데 피곤에 절어 비협조적으로 나올까 걱정이 된다. 아니나 다를까 “어휴, 힘들어. 나 그냥 갈게. 당신 마음대로 써줘”라고 말한다. 약간 부아가 나 “그럼 가시든가”라고 농을 던지니 자세를 곧추세우며 “일하자, 일!” 한다. 빈둥대다가 결국 사건에 임하면 악다구니로 밀어붙이는 강철중처럼 그는 자연스레 감기는 눈꺼풀을 치뜨며 대화를 시작했다. 많은 사람들이 설경구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옷 중 하나라고 평가했던 강철중이라는 캐릭터를 다시 입는 소감부터 물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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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촛불을 든 사진도 기꺼이 찍었는데, 촛불집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그리고 이 시대의 공공의 적은 누구라고 생각하나.
=나도 대한민국 국민인데…. 상황이 되면 촛불집회에 나갈 수도 있겠지. 어떻게 생각하냐고? ‘민주주의 국가는 국민이 주인인 국가다’, ‘머슴이 주인 노릇을 하면 안 된다’, 일단 이 정도로만 얘기하겠다. 공공의 적? 개인적 차원도 있고 국가적 차원도 있겠지만 아까 말로 설명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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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에서 공공의적 개봉 인터뷰하면서 말미에 기자의 촛불집회에 대한 의견을 묻는말에
이렇게 대답했네요.. 아..설경구씨가 촛불드고 집회 함 나오시면..정말 큰힘이 될텐데요..
설경구씨말대로..이시대의 공공의 적..말안해도 모두들 잘 아시겠죠??
IP : 211.33.xxx.9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
'08.6.13 5:47 PM (211.33.xxx.97)http://www.cine21.com/Article/article_view.php?mm=005002001&article_id=51737
요건 기사 원문입니다~2. 그놈목소리
'08.6.13 5:48 PM (211.212.xxx.2)ㅋㅋ 듣기도 싫다..그놈.... 공공의적은 바로 그놈이겠죠....
3. 설경구
'08.6.13 5:50 PM (81.252.xxx.149)개념배우입니다....
영화에서 말고, 현실에서 공공의 적 퇴치해줘잉......아님 울어버릴꺼야..잉~~4. 6월10일
'08.6.13 6:37 PM (125.177.xxx.47)문소리씨, 양희은씨 왔었죠.
자발적으로 왔다고 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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