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박퇴진] 아고라때문에 곤란한 처지에 놓였습니다..도와주세요
[87] 베레타 번호 1149492 | 2008.06.13 조회 5612
*저는 하루 흡연량이 한갑반에서 두갑정도인 애연가 입니다.
주량이요? 두말하면 잔소리죠.............!
제직업이 인테리어 현장 소장출신인데.........
근데 말이죠......제 아네와 아이들이 하루는 머리띠를 두르고 파업을 하데요......
5살딸은그렇다고치고, 세살베기 작은딸까지 머리띠를......(실화 입니다)
있지도 않았던 가훈을 만들어놓고
(가훈: 가장은 밥벌이를 하고, 엄마는 밥을하고,자식은 건강히만 자라자)
세모녀 파업 행동 강령까지 떡하니 써 붙였더군요
*매주 3일 이상 음주시*
1차경고: 아침밥을 굶긴다.
2차경고: 세모녀 침묵시위를 한다.
3차경고: 세모녀 월곳으로 가출한다(참고로 월곳은 처가)
*금연운동
가장에 건강은 우리 가정에 건강이다.당장 끊어!
그모습을 보고 뒤집어졌습니다........그리고 긴 하룻밤에 협상끝에 타결을 봤죠.....
저요.......술 끊었습니다.....ㅠㅠ;
(단, 집에서만 허용.....제삿날과........ㅠㅠ;;)
근데 걱정이 있습니다..........
저희가족들이 만에 하나.........
"담배와 아고라 둘중 하나 끊으라 하면 어쪄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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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끊을 날도 머지 않은것 같습니다......ㅠㅠ;;"
"울마누라가 요즘 해답을 찾은듯 합니다................ㅠㅠ"
*수정*
허접한글이 베스트에 .......
아고라 아줌마 부대분들 이거보고 절대 따라하시면 않돼여.....ㅠㅠ
그날부로 "애연/애주"아고리언 님들께 저 맞아죽어여...ㅠㅠ
*2차수정*
애연/애주가 아고리언 분들께 사죄드립니다...
댓글에 상당수가 이방법을 쓰시겠다네요.....
오늘 댁에가시면 이런상황이 님을 기다릴수도......
제원망 마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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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느 아고리언의 집에서 벌어진 일.
집에서도 조회수 : 1,074
작성일 : 2008-06-13 17:05:39
IP : 211.207.xxx.5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ㅋㅋ
'08.6.13 5:09 PM (125.180.xxx.62)잠깐 머리 식혔어요...ㅎㅎ
2. ㅎㅎ
'08.6.13 5:14 PM (220.120.xxx.193)머리띠 두르고 파업하는 세모녀.. 상상이 갑니다.ㅋㅋ
3. ㅋㅋㅋ
'08.6.13 5:23 PM (121.165.xxx.91)아름다운 가족...
4. *.*
'08.6.13 7:17 PM (124.49.xxx.204)귀여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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