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2시 광화문 근처에서 건대 교수님이 법에 대한 특강하신대요.
아까 나갔다가 들었어요.
혹시 관심 있으신 분 챙겨 들으시라고요.
국민 엠티 저도 너무너무 참여하고 싶지만 아가때문에
외박은 힘들듯....
그런데, 저도 기독교인인데
자꾸 이런 생각이 들어요..
정말 하나님께서 명박이를 혼내시려고
그 사람의 눈과 귀를 막아버리시는 게 아닌가.
그 인간에게 지혜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이럴 수는 없잖아요.
성경에도 하나님이 버리신 악한 왕들은 계속 악을 행하도록
눈과 귀를 막아버리시고 결국 망하게 하시거든요.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자는 다윗처럼 죄를 범해도
진정으로 회개하고 돌아오거든요.
기독교인으로서 하나님께서 왜 우리나라를 이렇게 힘들게 하고
기독교가 왜 이런 문제의 중심에 있는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데요....
이 모든 일이 잘 풀리기를 기도합니다.
이번 기회에 한국의 기독교도 완전히 쇄신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여러분
일부 기독교라 칭하는 자들의 만행만을 보시고
모든 기독교를 욕하지는 말아 주세요.
정말 힘없고 약한 자들의 편에 서서
또 이 나라의 정의와 자유를 위해서 눈물 흘리며 희생할 수 있는
기독교인들도 분명 존재하니까요...
저는 한 편으로는 우리 나라의 이번 일이
훗날. 전세계 교과서에 실릴 만큼 멋있는,
이 세계의 또다른 패러다임의 전환을 가져오는
일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지금은 너무 답답하고 암담하고 절망감이 들지만
이 모든 어려움에 너무나 멋있게 대처하고 발전해나가는 우리 민족을 보면서
얼마나 가슴이 벅차오르는지 몰라요.
이명박이 진짜 세계화를 시키기는 하네요.(세계화의 선두주자 멍박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1세기 지축의 변화; 한국의 시민민주주의
화이팅!!
사랑합니다!!!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오늘 12시 광화문근처에서 건대교수님 특강
소원맘 조회수 : 480
작성일 : 2008-06-06 21:49:24
IP : 211.211.xxx.24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러게요
'08.6.6 9:53 PM (222.238.xxx.146)이참에 기독교도 새로나고 하면 진짜 좋은데
그러려면 푸른집 세입자와 정선희를 비롯한 여러사람 물러나야겠죠?^^2. 원글님
'08.6.6 9:58 PM (59.12.xxx.135)같은 기독교인들이 극히 드물다고 봐요. 제가 만난 기독교인들도 모두 심성과는 별개로 이씨에 대한 맹목적인 지지는 공통적이더군요. 눈과 귀를 막고 사는 건 이씨뿐이 아니라고 봅니다. 원글님같은 균형적이고 냉철한 기독교인...글쎄요. 전 워낙 본 적이 없어서...암튼 많이 힘써주세요. :)
3. 저도
'08.6.6 11:11 PM (220.123.xxx.224)기독교인이지만 2MB 지지하지 않습니다.
예수 믿는다는 간판 걸었다고 해서 모두 예수님 제자 아닙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