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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백분토론보다 열 받았어요. 조경태의원땜시요
어제 백분토론보다 화나서 티비껐어요.
어쩜 그리 인물이 없나요.
나경원이나 뉴라이트뭐시기는 도대체 동문서답, 준비해온 얘기만하지
주제에 엇나가는 말장난만 하고있고, 원래 그런 사람들이니 하지만요,
조경태의원... T.T
어쩜 그리 말을 못합니까... 말을 못하는걸 떠나 토론에 대한 기본 상식이 없더군요.
의욕은 넘치는데 도무지 주제를 잡지 못하고 갈팡질팡
윽박지르고, 차분한 논리전개도 없구요.
누가 도대체 제2의 노무현이라고 했습니까.
노무현의 발끝도 못 따라가네요.
노무현 전 대통령은 토론의 달인이었죠. 자신있는 어투로 상대방을 설득시키는 힘이 있었는데
이분은 한참 아주 한참 멀었더군요.
왜 이렇게 인물이 없나요
1. ㅎㅎ
'08.6.6 9:14 PM (219.252.xxx.115)그쵸?
조경태의원은 노무현-유시민 라인을 이으려면 한참 공부하셔야할듯.
토론 보다가 제가 민주당은 똑똑한 사람이 없냐고 분통을 터트리니
제 남편이 말하길.
'왜 없어, 많지. 하지만 국민들에 진정 공감하고 아파하는 사람은 조경태 같은 몇몇밖에 없어서 그런거야' 하더이다
민주당에게 진심은 있는거냐!2. ..
'08.6.6 9:16 PM (125.130.xxx.66)토론은 법조계 출신이 잘해요.
전 조경태 의원님이 토론에는 미숙해보여도 사람이 선해보이던데요.
그런 분에게 힘을 실어주어야 할 거 같아요.3. 생방송
'08.6.6 9:16 PM (220.126.xxx.71)원글님 말씀대로 그러한면이 좀 있었어요..
하지만 전 심상정 대표님이 말씀을 논리있고 정확하게 말씀해 주셔서
그래도 끝까지 잘 봤습니다.4. 잠시딴야기..
'08.6.6 9:17 PM (125.186.xxx.132)조경태의원..불안하더군요. 상대가 훨씬 허접이라 넘겼지만.. 전여옥이라도 나왔으면--;;
5. 잠시딴야기..
'08.6.6 9:18 PM (125.186.xxx.132)심상정대표님은.. 진중권씨가 인정하는말빨이예요. 알만하죠~~~~~너무 토론자세가 여유있더라구요 무엇보다...
6. ..
'08.6.6 9:18 PM (125.130.xxx.66)오늘 아침에 깨자마자 한나라당에 전화 했어요.
어제 나경원 의원의 토론에 대한 태도와 그 외 여러가지등등 (적나라하게 이야기 해서 덧글로는 안쓰겠습니다.)...
제 전화 내용은 의원실에 전하겠다는 말은 하더군요.7. 첫번째 댓글녀
'08.6.6 9:18 PM (219.252.xxx.115)나경원은 얼핏 보면 잘하는거 같지만, 논조가 없어요. 잘하는게 아니죠.
조경태 의원에게 진심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지지할 생각이지만,
100분 토론에 나온 그런 방식으로는 아니죠. 어제는 청문회 호통 모드였잖아요. 나중에 좀 잠잠해지셨지만...
말이 설득력이 있으려면 내용도 중요하지만 방법도 중요합니다.
유시민, 진중권을 보세요. 흥분하지 않으니 오히려 전달이 잘되잖아요8. 국회에서
'08.6.6 9:36 PM (210.0.xxx.133)너구리들과 싸우려면 조경태의원 같은 욱하는 분이 있어야 합니다
원래 목소리 크고 흥분 잘하는 사람은 논리는 부족하지요
어제 백분토론에 나온 조경태의원 조금 버벅대긴 했지만 부담도 컸을 거예요.
말만 번지르르하게 잘하는 사람 보다 정의편에 서려 노력했다는 점에 높은 점수 드립시다
앞으로 잘하시라고 격려해 드리는 응원의 글이라도 올리렵니다9. 나름대로
'08.6.6 9:41 PM (124.54.xxx.148)울 신랑은 사람이 말은 못하는데 진심이 느껴져서 좋다고 하더만요.
의원님도 자녀분 있으시죠? 할때..
마치 국회의원이 아닌 국민 한사람이 묻는거 같았다고.10. 잠시딴야기..
'08.6.6 9:51 PM (125.186.xxx.132)자녀있으시죠? 라고 물었다가. 찌라시신문한테 씹혔어요 ㅋㅋㅋ.나경원 다운증후군딸있는거 전국민이 아는데, 그걸 질문했다고 상처를 준거라나요
11. 저도 진심이..
'08.6.6 10:00 PM (211.44.xxx.187)말 잘하는 사람, 요즘에 차고 넘치잖아요.
다소 안타깝긴 했지만...
진심이 느껴져서 저는 좋았어요, 오히려.
심상정의원은 논리적으로 자근자근,
조의원은 열혈남아 동생처럼 패기로,
보통 여성을 감정적이라고 하고 남성을 논리적이라고 하는데,
X파일에서 멀더와 스컬리가 그런 역할을 바꿔하잖아요.
심의원과 조의원, 저는 좋은 조합이라고 봅니다.12. ^^
'08.6.6 10:02 PM (222.237.xxx.10)하긴 자녀 있으시죠? 할때 나경원이 표정이 아삼삼하긴 하더군요....
심상정 대표가 말을 차분히 잘 하시니까 둘다 냉정하고 이성적으로 나오는 거 보다는 괜찮은 것도 같고 저도 잘 보긴했습니다.13. 조경태
'08.6.6 10:19 PM (59.28.xxx.60)의원. 말은 참 못했지만 마음은 느껴지더라구요.
심상정도 말 잘 하지만 저는 노회찬쪽에 한 표 더.
더 쉽게 말하고 더 짧게 말하면서 핵심을 찌른다고나 할까.
한달전에 이상길 이태호 정인교 vs 송기호 박상표 진중권 멤버로 150분 토론 했을때
전 오히려 그때 완전 갑갑해 죽었습니다.
송기호 변호사랑 박상표 수의사는 아는게 너무나 많고 진짜로 확실한 전문가 이던데도
방송이라 그런가 조리있게 풀어놓질 못하고
진중권 교수는 말빨은 대단한데 그 두 사람만큼의 전문지식은 없는것 같고..
아무리 날카로운 질문을 던져도 이상길은 계속 같은 소리만 하면서 뭉뚱그리고...
진짜 미국의 이선영씨만이 자기 몫을 제대로 했다 싶었어요.
송기호 변호사가 문제제기한 영어번역 건,
완전 대박인데 그날 제대로 한 방 못먹여서 아쉬움에 잠이 안왔는데
다행히 다음날 언론에서 난리가 났더군요.
암튼간에.. 쇠고기 협상에 관한 한.. 여태 토론에 나온 모든 사람들중에
쇠고기에는 박상표. 협상에는 송기호. 이 팀이 제일 전문가 같았어요.
말만 조금 달변이면 더할 나위가 없을텐데.14. 잠시딴야기..
'08.6.6 10:23 PM (125.186.xxx.132)맞아요. 나경원얼굴이 잠시 좀 그랬죠 ㅎ.긴장했나?.
15. 저랑
'08.6.6 11:34 PM (125.187.xxx.217)비슷한 생각을 하셨네요..
그래도 토론하는 자리인데...마치 청문회 하듯이...호통모드로..
초반에 뉴라이트 또라이 때문에 분위기가 좀 웃기게 흘러 가서인지..
조의원님도....아직은 토론에 익숙하시지는 않은듯합니다..
가끔씩 전화해서 한마디씩 해주는 시민들이..말씀을 제대로 더 잘하시는듯..
실은 저도 보면서..욱 했으니까..
저자리 가면...저도 토론 못하고..
소리나 지르고 올듯합니다..아~~ 뉴라이트 또라이..참..화딱질 나게 하더만요..
그에 비해..
나경원씨는 평정심을 유지하더만요..
(물론..내용이 전부다..국회서 보자... 토론하러 나온 사람 처럼 보이질 않고..
자기 이야기만 하고 들어가는 분위기..)16. 나경원 평정심은
'08.6.7 8:35 AM (211.178.xxx.167)본인이 할말만 하려고 집중했기 때문아닌가요.
더 할말도 없고 괜히 말했다가 임 뭐시기처럼 허거덕 상황될 게 뻔하니
샤대 나온 머리도 되고 판사했던 경력도 있고 하니...
그냥 국회로 들어오면 말해보겠다는 그 요지를 여러 내용을 말한거잖아요.
평정심이라기 보다는 현 사태에 대해 할말이 없기 때문이 못한거죠.17. ...
'08.6.7 11:05 AM (219.252.xxx.92)심히 안타까웠습니다....청문회 때도 자긴의 의견을 말하지 않고 면박부터 주고, 질문한 후 답도 듣지 않은 상태에서 소리부터 버럭 지르는 국회의원...정말 경멸스럽던데....조경태의원이 그렇더군요..
아이 이야기도 하는 게 아니였어요. 그런 말을 하려면 '저도 아이가 있고 나경원 의원도 아이가 있고, 두루두루 거쳐서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불쑥 아주 민감한 부분부터 덜컥 이야기 하는 것 보니....공부 많이 하셔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