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펌)부산감만부두촛불문화제-오마이뉴스

부산감만부두 조회수 : 392
작성일 : 2008-06-02 23:12:59
  
  [6신 : 2일 오후 10시 50분]

10시 30분부터 부산 서면 일대서 '협상무효' 레드카드 시위

부산 대현고개 일대서 경찰에 막혀 골목에 갇혀 있던 시민과 노동자 500여명이 자진 해산을 했다. 밀리 당기는 물리적 충돌이 있었지만 부상당한 시민이나 경찰은 없었다.

이어 10시 30분경부터 부산 서면 일대 태화주디스 옆 2차선 도로에선 수십명이 비옷을 입은 채 협상무효라고 적힌 레드카드를 들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비가 계속 내리는 가운데 경찰이 전경버스를 배치하고 출동해 있는 상태다.

[5신 : 2일 오후 10시 20분]

촛불시위 참가자들 경찰에 밀려 골목에 갇혀

부산 감만부두 앞에서 촛불문화제를 마친 노동자와 시민 500여명은 9시경 거리 행진을 시작했다.

500여명은 차선 하나를 차지한 채 부산 서면 방향으로 향했다. 부산 남구 우암동, 대연동을 거쳐 문현동 입구인 대현고개에 이르러 경찰이 막아 9시 55분경 대현고개 주택 사이 골목에 들어갔다.

도로 입구쪽에 전경들이 막고 있고, 대현고개 일대는 교통혼잡 상태다. 시민들은 차도가 아닌 인도로 해서 집에 가겠다고 밝혔지만 경찰이 막아 물리적 충돌이 벌어졌다.


[4신 : 2일 오후 9시 20분]

"감만부두 쇠고기는 한 점도 방출할 수 없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등을 외치며 2일 저녁 부산 감만부두 앞에서 촛불문화제를 열었던 노동자와 시민들은 거리행진을 벌였다. 시민 500여명은 이날 저녁 8시50분경 촛불집회를 마치고 남구 우암동 방면으로 거리행진을 시작했다.

시민들은 "고시철회" "협상무효"를 외치며 인도로 걷거나 때로는 일부 차도를 차지하며 걷고 있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감만부두 앞까지는 대중교통 수단이 없어 버스종점이 있는 우암동까지 걸어가면서 거리행진한다"고 말했다.

이날 저녁 촛불집회에는 영남권 노동자뿐만 아니라 학생 등 일반시민들도 참석했다. 촛불집회 마지막에 연사로 나온 김영진 민주노총 부산본부장은 "감만부두에 있는 쇠고기는 한 점도 절대 방출할 수 없다. 방출한다면 온 몸으로 막을 것"이라며 "관보게재를 연기한다고 했지만 투쟁이 끝난 것은 아니다. 우리의 요구는 재협상이다"고 강조했다.

또 김 본부장은 "조금 전 산별노조 대표와 영남권 5개 지역본부장들이 모여 결의했다.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강행한다면 간부들이 전면 파업에 들어갈 것이다. 또 3일부터 서면에서 열리는 촛불집회에 산별 노조 조합원들이 적극 결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손한영 운수노조 철도부산본부장은 "화물 노동자들이 미 쇠고기 수송을 거부한다고 하니까 정부는 철도를 이용해 컨테이너를 수송할 모양이다. 철도 노동자들도 화물연대와 마찬가지로 수송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산민중연대 공동대표인 안하원 목사는 "이명박 대통령직 인수위에서 오렌지 이야기 할 때부터 이상하다 했다. 화물 노동자들이 일하는데 영어가 필요하냐"면서 "이 정부는 먹는 것 갖고 장난쳤다. 미국이기 때문에 재협상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국민 자존심이 문제다"고 말했다.

김동윤 민주노동당 부산시당 대변인은 "내일은 이명박 대통령 취임 100일째다. 아이들도 백일이면 잔치를 하듯 100일을 모두 축하한다. 우리는 대통령이 아니라 미국 주지사를 모신 지 100일이다"고 말했다.

이날 감만부두에는 경찰병력이 배치되었지만 간간이 실랑이가 벌어졌으며, 물리적인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촛불문화제가 열린 감만부두 맞은편 왕복 5차선 도로에는 이날 저녁 8시30분경 가로등 불이 잠시 꺼졌다가 켜지기도 했다. 촛불집회 도중 간간히 비가 내리기도 했다.


  
IP : 59.21.xxx.17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6.2 11:24 PM (121.144.xxx.215)

    그 지역 아마 며칠째 비상일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0853 이 사진좀 봐주세요!! 22 눈물 2008/06/02 1,541
390852 뉴라이트소속 의사들 명단 아시는 분있으세요.. 3 궁금... 2008/06/02 542
390851 조용히 건의 드립니다.. 9 열받는주부 2008/06/02 1,001
390850 저도 전의경 가족인데요 10 2008/06/02 1,212
390849 펌)유모차시위 엄마들 애기를 빌려오거나 친자식이 아니라고!!-이런 23 기가막혀 2008/06/02 1,144
390848 경찰은 궁지에 몰려 있습니다. 지금 2008/06/02 521
390847 구로경찰서 강제지문날인 사실이였네요 -대책회의, 경찰 '강제 지문날인'에 반발 1 핑키 2008/06/02 487
390846 '우중 촛불집회' 충돌없이 마무리 3 휴.. 2008/06/02 454
390845 여대생 사망설 - 국민대책회의 문의결과 10 퍼옴 2008/06/02 1,407
390844 어느까페에서 올린 싸이월드용 대운하/미친소/의료보험 반대 현수막(?)을 저장했는데요.. 2 저.. 2008/06/02 426
390843 죄송, 이와중에 이사가야 하네요... 2 엄마. 2008/06/02 474
390842 촛불집회 해법 “헌재 위헌 결정 후 재협상이 가장 현실적” 2 기사 2008/06/02 343
390841 아고라에 죽은사람 사진... 22 하늘 2008/06/02 2,157
390840 5.6일쯤 진압강도가 더 세진다는 말이도네요. 5 2008/06/02 608
390839 펌)부산감만부두촛불문화제-오마이뉴스 1 부산감만부두.. 2008/06/02 392
390838 점검중이네요.. 2 아고라 2008/06/02 347
390837 사망설 아무래도 이상하네요 다음 갑자기 아고라 막네요..ㅠ.ㅠ 6 손지연 2008/06/02 875
390836 혹시 지금도 집회하는건가요? 미친소 2008/06/02 182
390835 김구라 이명박 서울시장할 때 욕하는거..ㅋ 6 pepe 2008/06/02 1,370
390834 시위보다 강력한건 투표 입니다. 4 ... 2008/06/02 375
390833 사진]폭우에도 촛불은 계속돼야 한다 ! ..마이클럽>> 6 홍이 2008/06/02 427
390832 저도 잠 좀 제대로 자고 싶어요 ㅠㅠ 5 구박당한앤 2008/06/02 432
390831 엉엉,, 감사합니다. 소고기 수입 고시 전격 유보- 다 당신들의 힘입니다. 10 bb 2008/06/02 675
390830 시청과 명동은 딴나라 3 집회 2008/06/02 676
390829 우리 모두 기운내자구요~ ^^ 2 비가그쳤네요.. 2008/06/02 261
390828 이 기사에 나온 내용이 물타기 맞죠? 2 ... 2008/06/02 504
390827 (만평)조중동과 그들이 원하는 것 2 pepe 2008/06/02 448
390826 (펌) 할아버지의 촛불 3 ... 2008/06/02 426
390825 휴 아까 아고라에서 미확인사건 15 설마 2008/06/02 990
390824 고마워요 고마워요 2008/06/02 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