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둘이랑 선배 언니 모녀와 다녀왔습니다.
엄마 아빠 손 잡고 나온 어린이도 너무 많더군요.
그어린이들이 이명박 물러가라를 외치고 있었어요.
7,8살 꼬맹이도 알고 있더군요. mb가 얼마나 잘못하고 있는지를..
이정도면 진짜 물러날 때가 되었다구 생각하는데 왜 그는 모를까...
바보탱이...
10시반까지 있다가 왔는데 시민들의 촛불이 밤을 환하게 비추고 있었습니다.
나라를 지키는데는 남녀노소가 없더라구요.
예비군복 입으신 남성분들이 많이 오셨더군요.
얼마나 고마운지 가슴이 따뜻해 오더라구요.
모교의 민주 깃발을 발견하구는 정말 맘이 뿌듯했구요.
언니랑 얘기했어요.안왔으면 후회했을거라구.
남편도 걱정이 되어(중국 출장 중인데) 전화가 왔어요.
어디냐구...걱정마라, 내나라를 지키는 중이다...
남편은 정치엔 별 관심이 없는 사람이지만 돌아오면 같이 동참하기로 약속했어요.
시민들을 뒤로 하고 돌아오는 발걸음이 결코 가볍지 않네요.
긴 밤동안 무슨 험한 일을 겪을까 걱정이 됩니다.
시민 여러분! 안전하게 귀가하시길, 제발 오늘 밤엔 모두들 무사하시길
그래서 오늘 다시 촛불을 같이 드시길 기원합니다.
![](/image/2011_board_free_off.gif)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청 앞 다녀왔어요.
민주시민 조회수 : 350
작성일 : 2008-06-01 01:01:13
IP : 59.13.xxx.4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대구
'08.6.1 1:05 AM (220.89.xxx.151)고맙습니다
지금 속보 보고있습니다
모두들 무사하길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