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의원님 만났어요..띠용~ ㅎㅎ

[어제 집회에서]

어제 소라광장에서 롯데백화점을 거쳐 명동을 지나 을지로 2가쯤인가(?) 그쯤 갔을때 . 조금은 힘들어 쉬엄쉬엄 걷고있는데.
제 바로 앞에 심상정 의원님이 있는거에요..@@
너무너무 반가운 마음에 철없는 저는 싸인이라도 받으려고 펜을 찾았지만.아차 아차 펜이 없어서 싸인은 못봤고.
소심한 성격에 옆모습 뒷모습만 힐끔힐끔 보고 왔네요.
맘같아선 의원님 존경합니다~ 하면서 악수라도 한번 하고싶었지만 이놈의 소심증은..ㅠ.ㅠ.

피켓같은거 들지않으시고, 그냥 조용히 가두행진 하셨는데 그냥 그런분들이 같이한다는것만드로도 어찌나 힘이 나던지요..ㅎㅎ

연예인 만난것도다 훨 훨 훨 좋았답니다. 그 많은 사람중에 바로 내앞에 심상정 의원님이..흐흐흐..ㅎㅎ

[^^]

제목만 봐도 너무 좋네요.
이번에 당선 못되신 게 속상해서 눈물도 나고...

[^^]

그래도 용기내서 인사하시지 그러셨어요.^^
반갑게 대해주셨을 것 같은데..
하긴 저 같아도 떨리는 맘으로 훔쳐봤을 것 같습니다..ㅎㅎ

[저두]

얼마전에 심상정 의원님이랑 악수했답니다.^^*
저희 동네 이번에 보궐선거가 있는데, 진보신당 후보 지원차 오셨더라구요.
아무 생각없이 동네 상가에서 나오는데, 갑자기 마주쳐서 깜짝 놀랬어요...
엉겁결에 악수했는데, 너무 떨리는거 있죠..^^

[부럽]

직접 보신것만 해도 부럽습니다 ^^
저는 일전 이랜드 사태때 뉴코아직원들과 함께 밤새 농성하시던 의원들 사진을 잊을수가 없어요.

노회찬,권영길,심상정,단병호...이름만 봐도 든든한 이 분들이
어린 여직원들 보호하면서 손에 손 엇갈려 잡고 시위대 맨 앞에서 비장한 표정으로 경찰들 노려보던 모습.
그 외로운 싸움터에서 함께 밤새고 싸우던 그 사람이야 말로 정말 '국회의원'아닐까요.

[맞아요]

그런분들이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넉넉하게 힘이 생길거 같아요.

이번 선거에서 안되신 분들중에 제일 안타까운 분들이 바로 심상정, 노회찬 두분이세요.

정말 답답할 노릇이죠.
이런분들이 안되셨다는 것이요.

[우와]

완전 부럽네요. 심상정 의원님 넘 좋아요.
저번 총선 때 문소리가 찍은 심상정 의원님 지지영상 보셨어요?
문소리가 그러더라구요. 거기 주민들은 참 좋겠다고, 시장 갈 때나 평소에도 심상정 의원님 볼 수 있으니 얼마나 좋냐고~

[저도]

선거유세때 고양 화정 롯데마트앞을 지나가다
심상정의원 옆에 계신분이 "악수 한 번 하시죠?'
그래서 얼떨결에 악수 했어요.
동행한 중딩딸 악수 시켜줬어야 했는데 ... 생각해보니 아쉽네요.
작달막한 키에 카리스마가 느껴지더군요.

[살림꾼인데...]

내쳤으니.....복을 찬 거죠.

[그분들..]

국회의원에서 떨어뜨린동네는 재수없어 가기도싫어여..노회찬심상정두분만이라도 이번에 붙었으면....쥐새끼 쉽게잡을수있었을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