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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겨서 퍼왔습니다ㅋㅋㅋ 다들 한번 웃고 갑시다

조회수 : 1,081
작성일 : 2008-05-28 01:25:49


[광화문]역사에 길이남을 최고의 선택, 민주주의의 꽃 이명박정부 (펌글)





이명박 정부 쵝오!!!!

근데 나는 이명박 안뽑았다.

티셔츠도 있더라만 내가 왜 이명박을 안뽑았을까?

피눈물 철철 흘리며 후회하고 또 후회한다.



심상치 않은 이 정부!! 등장 전부터 유별난 땅사랑정신 발휘하며 어~륀쥐를 까드시더니

출범 두 달만에 값싸고 맛있는 미국산 쇠고기를 국민에게 선사하사

모르고 먹으면 독이요, 알고 먹어야 약이니라

갑자기 공부를 시켜주신다.




CJD, vCJD, BSE, OIE, SRM, AMR 전문용어 공부시키고

공중파로 소 도축가공현장 샅샅이 견학시켜주길래

"전국민 대상, 소 해부학 수업하냐? 다 수의사 만들게?" 했다.




이름도 생소한 각종 부위 상세한 그림으로 설명하고 고기등급 공부시키길래
  "소도 직접 키워잡는 시대맞이, 전국민 백정만들기 프로젝트냐?" 빈정거렸다.

미안하다. 이것만 공부시킨게 아닌데.. 1교시 수업만 듣고 내가 생각이 짧았다.



모름지기 세상은 넓고 배울건 많다.

쇠고기 협상때문에 국제법 공부해

네티즌이 올려준 4.19민주이념 계승한 헌법 전문 읽고 울면서 헌법공부해.

집시법은 뭔가? 위헌소지는 뭐지? 또 공부하고

광주항쟁, 유월항쟁자료 서로 올려주고 찾아보며 현대사 공부해.

의료보험은 어떻게 돌아가나? 민영보험은 뭔가? 보험도 공부해주는 센스

대운하..4대강 정비.. 아름다운 금수강산!! 지리공부! 자연공부!

민영화는 누구의 첫사랑인가? 세금은 왜 오르나?

열공!!열공!!열공!!

그래, 공부는 이렇게 자발적으로 하는거지.

기름 한 방울 안나는 나라! 교육만이 희망이다.

아하~ 그렇구나!! 전국민 고급인력화해서 국가경쟁력 키우자는 깊은 뜻!!!





공부만 잘하면 장땡이냐? 개념이 있어야지.

심각한 개인주의로 인한 애국심저하? 안될 말이다.

MB께서 날마다 잊지 않고 몸소 1일 1삽 푸시며 한 건씩 터뜨려주시니 자나깨나 나라걱정!!!

살아도 내 나라, 죽어도 내 나라!! 내 나라 내가 지키세.

함께해요 대한민국!! 애국애족정신 일깨워주시고





정치사회현실에 무심한 국민들..

요즘은 대학생도 안하는 시위, 성별연령계층 초월해서 출석시키는 괴력을 발휘해주시니

무관심 세태 어디갔나?

행동하는 민주시민, 집회일정 적극 공유하고 연행시 행동요령까지 알아서 숙지하네.





수도권만 국민이냐? 달리 IT강국이냐?

웹캠으로 생중계!! 지방국민들 밤잠 안재우고 간접체험시켜 주시니

오호라~ 진정한 참여정부요!!



그 와중에 국민건강 관리한다고

비만에 성인병으로 고생하는 국민들 전경이랑 운동시켜주시니

진정한 복지국가로세!!





아...감동이다!!!!

어느 정부도 출범 3개월만에 국민을 이렇게 강하게 키우지 못했다!!

탱크로 밀어붙인 전장군도 7년 걸렸고 아엠에프로 금모은 YS도 못했다.





오오~ 신이시여!! 누가 이장로에게 돌을 던지나이까?

진정한 실용정부. 불도저의 위력!!!

이명박 정부 쵝오!!!

내가 왜 이명박을 안찍었을까? 찍은 자들이여 짱먹어라 C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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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비밀 (까페도 조사한다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웃겨 ㅋㅋㅋㅋㅋㅋㅋ
비꼬기의 최강ㅋㅋㅋㅋㅋㅋㅋㅋ
IP : 221.119.xxx.11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08.5.28 1:29 AM (125.186.xxx.132)

    이름도 생소한 각종 부위 상세한 그림으로 설명하고 고기등급 공부시키길래
    "소도 직접 키워잡는 시대맞이, 전국민 백정만들기 프로젝트냐?" 빈정거렸다.

    미안하다. 이것만 공부시킨게 아닌데.. 1교시 수업만 듣고 내가 생각이 짧았다.

    ㅋㅋㅋㅋ. 울나라사람들 아이큐높다는게 없는말은아닌듯 ㅋㅋㅋ

  • 2. 전혀
    '08.5.28 1:30 AM (116.46.xxx.29)

    웃기지 않은데요.. 저는 눈물이 나네요..

  • 3.
    '08.5.28 1:31 AM (221.119.xxx.114)

    글쓴이가 십대후반이나 이십대초반 정도 되는것 같아요.
    후후...참 씁쓸하고도 통쾌하게 웃깁니다.
    민주항쟁이니 헌법이니 집시법이니
    그런거 모르고 자라던 세대들이
    스스로 공부하고 느껴서 시위에 나서고 모금을 하고 뭉친다는게 느껴지네요.
    우리 부모세대로 끝나는줄 알았던 악몽이
    이 21세기, 2008년도에 아이들을 다시 거리로 내몰줄이야...

    같이 공부합시다.
    같이 나섭시다ㅠㅜ

  • 4. ㅠㅠ
    '08.5.28 1:31 AM (125.186.xxx.132)

    오늘은 기름값 오르는거에 대한 공부를했죠 ㅋㅋㅋㅋ

  • 5. ㅠ.ㅠ
    '08.5.28 1:33 AM (211.108.xxx.49)

    이제 공부 좀 그만 시켜다오. 명박아...

  • 6. ㅠㅠ
    '08.5.28 1:36 AM (125.186.xxx.132)

    어쩜 날마다 공부를해도, 칭찬해줄건 이리 하나도 없는지 참 신기하네요. 죄다 결론은 재벌들 배불리기, 불법,위법...뭐 이런걸로 결론이 나지않습니까?

  • 7. 숙제 챙기기
    '08.5.28 9:24 AM (220.123.xxx.224)

    광우병, 의료보험, 대운하, 공기업 민영화, 뉴라이트역사교과서...
    너무 바빠요....

  • 8. 아..
    '08.5.28 8:08 PM (122.34.xxx.27)

    정말 공부 너무 많이 해서 머리에 쥐가 나요..

    내 머리에서 명바기가 찍찍 거리니 죽을것만 같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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