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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님..답글입니다...그만 하라구???

그래...? 조회수 : 1,143
작성일 : 2008-05-27 17:51:02
당신들은 3.1 운동 할때도 일제 치하에서 좀 잔잔하게 조용히 좀 살자고...
일본놈 밑이면 어떠냐...지겨우니..독립...독립..좀 그만해라..

유신때도 박정희가 장기 집권하면 어떠냐...니들은 민주주의 원하지만
난 좀 잔잔히 조용히 살고 싶다..
생각과 의견이 다르다고 장기집권 그만하라고 좀 그만 좀 떠들어라...
가는데 마다 장기집권..독재정권..지겹지도 않냐...

5,18 때도 좀 죽어도 다른 것 좀 즐길 수 있지 죽어나가는거야 ...의견이 달라 죽었을 뿐...
꼭~~그것가지고 여기서 까지 떠들어야 하냐....같은 말 좀 그만해라...

그래서 그리 편하게 살고 계십니까??
일제치하에서도...민주주의가 상실했던 그때도 외침들은 계속 있어왔고...
그 덕분에 당신들도 그 따위 잔잔한 삶과 다른 의견을 이리 떠들 수 있는 걸...
제발..생각 좀 하십시요..

당신 자식들이 지금 당신네들처럼 자유롭게 잔잔한 삶 속에서 계속 떠들 수 있도록 ..
당신 같은 사람들이 잔잔한 삶을 노래 할 때  대신 거리로 나가 외쳐주고 희생해 주는걸 감지덕지로 알고
닥~~~~~~~~~~~~츠!!!
IP : 218.54.xxx.9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내세요
    '08.5.27 5:59 PM (218.52.xxx.254)

    안그래도 화나는일이 한두가지가 아닌데..
    고만하라고 하지말고 그저 내가 못하는일 대신 해주시는분들께
    힘내라는 말한마디만이라도 합시다
    모두 한뜻일수가 없지만 이시국에도 비꼬시는분들
    정말 너무한것 같긴해요 ㅠㅠ

  • 2. 정말
    '08.5.27 6:09 PM (218.39.xxx.194)

    힘 빠지는 글 좀 올리지 마세요..
    저처럼 용기가 없어서 많이 동참못 하는 사람은 미안해서라도
    글 못 올릴고 있는데 무슨 염치로 열심히 노력하시는 분들 기를 꺽으려고 하나요..
    제발 낄때 안 낄때 분간 좀 해주세요

  • 3. 원글님
    '08.5.27 6:12 PM (222.234.xxx.219)

    글 쓰시면서 엄청 화나시죠?
    이런글 쓰시면서 열받지 마시고 그냥 무시해버리세요.
    윗분 말씀처럼 화나는일 한두가지 아닌데
    원글님만 스트레스 더 받아요.
    그냥지나치기 뭐하시면 댓글로 조용히 눌러주시구요. ㅋㅋ

  • 4. ,,,
    '08.5.27 6:22 PM (211.193.xxx.154)

    요즘 소심한 사람들은 일상적인 개인이야기를 쓰기 두려울거란 생각이 듭니다
    저도 자게에 들어와 글을 읽다보면 개인적인 글이 올라오는데 혹 누군가가 너무 예민한 댓글을 달지않을까 염려스럽던걸요
    글을 쓰셨던분이 생각이 없어 그런글을 쓰신건 아닌것같습니다
    내 생각에 미치지못하는 글이라고해서 이렇게까지 대놓고 비난할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분이 미친소를 먹어도 된다는 글을 쓴것도 아니구요
    82운영자님은 침묵하고 계시니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알수없으나 현상황에대한 정보나 소식을 서로 나눌수있는 방을 하나 만들어주시는것도 한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자게는 자게대로 일상으로 돌아갈수 있도록요

  • 5.
    '08.5.27 6:42 PM (58.120.xxx.217)

    그런데요. 일상을 말씀하시니 말씀드리면요.
    지금 게시판의 글들이 바로 내, 우리의 일상이에요.
    일상이 뭐 잔잔하고 따뜻하고 평온한 것으로만 엮어지고 흘러가는 것으로만 생각하시는 건 아니겠죠?

    지금 내 일상이, 많은 분들의 일상이 누구 한사람으로 인해
    오늘 저녁 뭐 해 먹을까?(이제 이건 깊은 고민이 되었지만) 옷 사고 싶은데 어디서 살까? 여행 어디로 가지?
    란 편하고 단순한 고민이 아니라 거리행진에 나서야 하고 해외언론에까지 탄압사실을 알려야 하고 새벽에는 남아있는 이들이 무사히 집에 돌아가기를 바라며 가슴 부여잡고 인터넷생중계를 봐야 하는 순간이란 말입니다.
    물론 함께 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지금도 예전의 그 십년동안의 일상과 변함이 없으시겠지요.

    아기와 함께 지금 광화문으로 출발한다는 글을 남기시는 분,
    집회에 다녀와서 후기를 올리시는 분,
    많은 사람이 사실을 알아야 한다며 자료를 올려주시는 분,
    그분들의 2008년 5월의 일상은 위와 같은 모습입니다.
    아기와 함께 광화문으로 신발 신고 나서는 저녁이 그분의 요즘 일상이죠.

  • 6. 에혀
    '08.5.27 6:49 PM (124.50.xxx.137)

    자게는 그냥 일상의 글 올리게 놔두고 자꾸 딴게시판 하나 만들라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이게 일상 아닙니까..
    어떤게 일상이세요..?
    우리 아이 급식문제..우리 부모님 병원가실 문제..당장 우리집 관리비 문제잖아요.

    다른 글 올라온다고 댓글 안달아드리는것도 아니고(저도 일부러라도 댓글 더 달아드리려고 합니다.)
    도대체 말씀하시는 일상이 어떤걸 뜻하는건지 전 도통 모르겠어요..
    뾰족한 댓글들이 싫다시는 분들은 이사태 말고도 예전부터도 자게에서는 말도 안되는 글에는 뾰족한 댓글 무지 달렸습니다.

    일상으로 돌아가시고 싶으시면 지금 상황에 대해서 열심히 관심을 갖고 빨리 끝날수 있도록 서로 도와야죠..
    저도 아이 데리고 촛불집회다녀온후로 지금 시위에 참여 못하니 늘 바늘방석입니다.
    나대신 나가계신 분들때문에 미안해서 잠도 안와요..
    챙피하고 면목없구요..

    어떤 일상의 글을 그렇게 올리고 싶으신지 모르겠지만..올리고 싶으신글 올리시면 됩니다.
    이제 그만하라는 말..다른게시판 만들어서 활동하라는 말..
    정말 속천불나는 글이예요..

  • 7. ....
    '08.5.27 7:06 PM (211.193.xxx.154)

    이젠 제 댓글에까지 뾰족하게 날세우고 긁으시는분도 계시는군요
    저는 좋은뜻으로 썼고 저도 삼일째 광화문 나가고 있습니다
    흥분해서 남의 댓글까지 다른시각으로 보면서 날을 세우시는 분들이 계셔서 불편을 겪으시는분들도 계시는것 같고 차라리 목적이 분명한 방을 하나 만들면 공감대가 형성되어 정보도 더 활발하게 나눌수있다는 취지에서 드린말씀입니다
    다른게시만 만들어서 활동하라는 뜻으로 해석이 될수도 있는거군요
    키톡이나 리빙같은 목적이 분명한 방은 그 목적대로 운영되는것처럼요
    저도 대학다니는 아이 앞세우고 나가야할참에 이런 한심한 글을 올리고 있다는것자체가 우습군요
    남의 글가지고 뭐라고좀 하지마세요, 힘이 남아도세요? 그런에너지는 미친소먹자고 떠드는 사람들에게나 세워야할 날입니다
    댁만 애국자 아닙니다

  • 8. ....님
    '08.5.27 7:16 PM (124.50.xxx.137)

    이미 다른 게시판 만들라는 글이 여러번 올라왔기에 쓴 글입니다.
    그분들은 점네개님과 다른 뜻이었죠..이런 글 이제 지겨우니 같은글 쓰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하던지 말던지 하라..는 분명한 의미였어요..
    수입쇠고기 문제가 어제오늘일어난게 아니고 그때마다 이제 이런글 그만보고 싶다고 다른 게시판 만들라고 쓰신 분들 많으셨습니다.

    님이 어떤 뜻으로 다른게시판 얘기를 하셨는지 그 부분이 빠져있어서 쓴 내용입니다.
    저역시 같은 뜻이 있는 사람끼리 차라리 카페를 만들어서 관리자님께 부탁해서 82쿡에서 홍보해주십사 하는게 어떻겠냐는 의견 냈었구요..
    전 그래서 아예 같은 뜻이 있는 다른 카페에 가입했습니다.
    82쿡나라사랑 카페에도 가입해서 성금냈구요..
    아이랑 같이 촛불집회에도 나갔습니다.

    님의 댓글에 어떤 뜻이라는걸 밝히셨다면 제 댓글도 달라졌겠죠..
    님도 댁만 애국자가 아닙니다..
    님역시 남의글 가지고 뭐라하시는건 똑같습니다.
    남의글 가지고 뭐라하지 말라시는 님도 똑같은 것 아니겠습니까..
    내 뜻이 어떤건지 글에 정확히 나와있지 않으면서 무조건 한심한 글 운운하시는건(본인의 글을 빗대서 하신거겠지만) 저나 님이나 오십보 백보인듯합니다.

    우리가 여기서 왜 이런일로 서로 맘상하는 댓글을 써야하는지 모르겠지만..
    남의 댓글이 뾰족하다쓰시면서 자신의 댓글이 어떤지 모르시는것 같아서 한줄 씁니다.
    저역시 요즘 내 댓글이 다른 사람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서 흥분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있는데 참 쉽지가 않습니다.

  • 9. 모두들...
    '08.5.27 9:47 PM (218.54.xxx.90)

    시국이 편치 않으니 예민해져 있는거예요...
    서로들 그 맘을 왜 모르겠습니까??

    하지만 "아" 다르고 "어" 다른것은 어쩔 수 없는것 같군요...
    나오셔서 함께 하시는 분들도...여의치 않아 집에서 걱정 하시는 그 마음도
    뭐가 틀리겠습니까....

    그렇지만 이런 사회를 물려주고 싶지 않은 마음으로 달려가고 있는 우리들이
    같은 엄마들한테 비난 받고 니들만 애국자냐 라는 말을 들을 일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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