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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와 경향중에 어떤걸 볼까요?
생각없이.. 꾸준히 ..열심히도 봤네요..
요즘은 욕하면서도 봤습니다 ㅜ.ㅜ;
근데 고등학생 아들이 신문 본다고 학교에 자꾸 가져갑니다..며칠됐네요..
도저히 안되겠더라구요..세뇌될까봐..제가 해석(?)을 해주느니 신문을 바꾸는게 나을것 같아서..
요즘애들 엄마말 잘 안듣잖아요..
둘중에 어떤걸 볼까요?
1. 잘하셨어요
'08.5.27 5:23 PM (116.121.xxx.37)전 경향이 조금 낫던데요....
2. 음.
'08.5.27 5:23 PM (218.209.xxx.7)두개다보라고하고싶지만...
저도 오늘 고민끝에 한겨레 신청했어요.
남편의 반대도 있었지만. 제가 돈낼거라 그냥 결정하고 신청했습니다.
그흔한 사은품도없고 전단지도 없지만..
전 그래도 마음만이라도 좋으네요. ^^3. 고딩우리애
'08.5.27 5:27 PM (222.234.xxx.219)쇠고기얘기 처음나왔을때 친구랑 얘기하다 우리애가 어떤말을 했더니
친구 하는 말이 야, 니네 조선일보 보냐하더라네요.
그러면서 신문바꾸라고...
언제부터 끊어야지하면서도 저도 줄기차게 20년이상을 봤어요.
한겨례가 좀더 강성이라고해서 경향으로 바꿔 오늘부터 들어왔는데
우리애 아침에 신문보더니 오, 경향~~ 이러면서 보네요.4. 뿡뿡이
'08.5.27 5:28 PM (81.252.xxx.149)저는 옛날에 경향 봤었는데, (물론 사은품도 없지만) 양이 좀 허전합니다. 광고물 이런거 없고 신문 만 덜렁,,,
근데 내용은 참 좋죠,,,, 구독자가 늘어나야,,,, 양도 많아질 듯,,,5. ...
'08.5.27 5:29 PM (203.229.xxx.250)두개 다 봐도 조선일보 하루치보다 양이 적습니다.
안타깝죠.6. 정답
'08.5.27 5:31 PM (203.229.xxx.155)조선이나 동아를 보던 사람이 바굴때는 경향을....
아예 안보던 사람은 바로 한겨레로......
이게 정답입니다....7. ..
'08.5.27 5:34 PM (211.179.xxx.51)저도 중앙 끊고 오늘부터 경향 받았습니다.
첨 받고 얇은 촉감에 깜딱...
그치만 부수가 늘어나야 컨텐츠도 많아지겠죠.
그동안 조중동 욕하면서도..사설만 빼면 볼 건 많다는 이유로...ㅜ.
사실 저도 꽤 골수인데..그랬으니..경향, 한겨레에 미안한 생각이 들더군요.
한사람, 한사람 힘을 모으면 점점 더 볼만한 신문이 되리라 믿어요.8. 가급적이면
'08.5.27 5:35 PM (211.55.xxx.45)둘 다 보시면 어떨까요?
두 신문 모두 보기 시작했는데 둘 다 광고도 별로 없고 뭐랄까 참 마음이 안 좋더라구요.
전단지도 두 신문 다 한 장도 없구요.
한달에 15000원이 작다면 작고 크다면 큰 돈이지만 저도 다른데서 줄이고 두 가지 다 구독하기로 했어요.9. .
'08.5.27 5:35 PM (59.16.xxx.28)인터넷으로 한번 주욱 보시고(비교) 마음가는 데로 택하세요.
간지 안들어와서 재활용시 무게가 덜하답니다. ^^
사무실은 경향과 한겨례, 집은 한겨례 보고 있습니다.10. 정답님...
'08.5.27 5:38 PM (59.26.xxx.203)길읽은 양에게.......인도를...
한겨레 신청하러 가요..11. 아직
'08.5.27 5:38 PM (218.48.xxx.33)결정 안하셨다면 한겨레를 봐주세요.
12. 신문
'08.5.27 5:41 PM (220.127.xxx.205)비판능력이 약한 아이를 위해 진작 바꿀걸 그랬네요..
저도 사설 빼고는 볼 기사 많다 하고 봤거든요..(요즘은 아니지만요)
전단지보는것도 재미(?)있고..
..
신문 끊은게 꽤 뿌듯하네요.^^*13. 뽑기
'08.5.27 6:01 PM (58.124.xxx.145)뽑기로 뽑으세요. ㅎㅎ
농담이구요.
전 한겨레 보고 있는데
'언론인들이 뽑은 가장 신뢰도 높은 신문'이 한겨레랍니다.
볼거리가 양으로 치자면 별로인지 몰라도
질로 치자면 꽤 괜찮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수행'섹션하고
각종 인문학적 정보들이 좋습니다.
경제나 스포츠는 심각하게 허접합니다.
그래서 30,40대 남자들이 한겨레 끊는 경우가 종종 있더군요.
제 개인이 경제나 스포츠에 관심이 적어 이건 큰 문제가 안 되네요.
한겨레의 기본 마인드 자체가
민주, 상생, 공동체, 생명 등에 중심을 두다보니
어떤 분들에게는 좀 부족한 정보로 느껴질 수도 있을 거에요.
경향은 제가 직접 구독하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사주로부터 독립하여 기자들만의 시각으로 발행되는 민주적인 신문으로 알고 있습니다.
서울신문도 '기관지'라는 오명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꽤 괜찮은 신문이라고 들었어요.
참, 한겨레의 사주는
꼬깃꼬깃 모은 돈으로 정론직필을 희망하며 주식을 사준 시민들입니다.
다른 회사 대주주하고는 다르지요.
이건 세계에 유례가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뭐 잘못 보도했을 때,
그것이 작은 실수라도 진심으로 정직하게 사과보도하는 것도
한겨레가 가진 여러 장점 중 일부입니다.14. 저는
'08.5.27 6:03 PM (222.234.xxx.219)신문 두께가 얇긴해도 읽을 기사는 더 많은것같은데요.
오늘 조선, 경향 두개 다 들어왔는데 섹션지말고
본신문 조선은 36면,경향은 32면이지만 조선의 젤가운데 4면이 전부 광고예요.
그거 빼고도 중간중간 조선은 광고가 경향보다 더 많아요.
결론은 기사는 경향이 더 많다는 얘기지요.15. 가장 큰 차이
'08.5.27 6:05 PM (118.47.xxx.106)정치적 논조는 비슷한 편인 거 같구요,
인문/문화 면에서 한겨레가 낫지요
책 많이 읽으신담 한겨레에서 취하실 정보가 더 많을 거예요16. 20대
'08.5.27 6:56 PM (122.37.xxx.69)한겨례가 첨 창단할 때 주주들을 모았지요.
그 때 몇주인지는 몰라도 10만원어치 샀어요.
그리고 한겨례를 꽤 보다가 결혼하면서 너무 볼게 없어서
동아일보 쭉 보다가 몇년전부터 조선일보 봤어요.
별로 신문 읽지도 않고 경제, 문화 정도 보다가
이번에 제대로 보니 정말 욱해서...
저도 이번달까지 입니다.
경향을 볼까 생각중이에요.
고딩아들에 갑자기 한겨례는 좀 그런거 같아서...17. 한겨레
'08.5.27 7:31 PM (123.98.xxx.147)중고생 아이들에게 읽히려면 한겨레가 좋을것 같은데요.
주말에 아하 한겨레 라고 애들 생각거리용으로 따로 섹션이 만들어지기도 하구요.
Nie계에서 제일 많이 교재로 쓰는 신문이라고 하던데요.
고등학생 우리 아들 중앙과 한겨레 같이 보는데
한겨레 신문이 좋다고 그래요.18. 신문
'08.5.27 7:38 PM (220.127.xxx.205)^^*...두 신문 모두 신청했어요..감사합니다..아들과 교대로 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