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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자게가 이렇게 되는거 좋아하실분 없을겁니다.

ㅠㅠ 조회수 : 1,026
작성일 : 2008-05-27 11:20:25
저도 몇일째 잠못드는 밤입니다.
아니 한달째 되어가는군요.
생활 엉망입니다.

우리가 너무 예민한걸까요?
자식지키고싶은 마음  ... 이젠 조금 더나가서 나라가 올바로 갔으면하는마음.... 이것뿐인데...

저두요 아줌마들 만나서 하하호호 수다떨고 싶구요.
내새끼 돌아오면 맛난간식만들어서 먹이고 지지고 볶으며 그렇게 평범한 일상이 너무너무 그리워요.

그런데 내새끼하고 연관된일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내새끼 살세상이 이럼 않되기때문에 더 걱정과 두려움속에 촛불들고 나가고 있어요.

아까 질문 올리신분... 그래요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남을 존중하고 배려해야 하는데 요즘
맨몸의 시민을 방패로 찍는  많은 네티즌들이 버젓이 보고있고 지나는 시민이 버젓이보는데도 방패로 내리찍고 발로 짓밟는 영상을 보면서 화가나네요 울분이 치솟네요.

시간이 지나 이런글들이 자게에 넘치치 않을때는 아무렇지도 않을 글인데 지금은 제마음이 마음인지라 야속해서  원망스러워서  글쓴이 마음상할줄 알면서도 댓글다는 저도 사실 제가 미워요.

그냥 생활의 소소한 이야기 질문 올리세요.   미안해마시고...
그런이야기 들어주실분 고민해결해주실만큼 아량 넓으신분들 많을거예요.

IP : 222.101.xxx.2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5.27 11:24 AM (211.179.xxx.47)

    시국이 이러다보니 쇼핑할맛도 안나고.. 음식할 기운도 없어요..ㅠㅠ

  • 2. .
    '08.5.27 11:24 AM (211.179.xxx.47)

    여기 카페 오는 이유가 그나마 광우병에 깨어있는 분들이 많으셔서..
    얘기하려고 오는거에요.. 동네아줌니들이랑은 얘기가 안통해ㅠㅠ

  • 3. 조심하세요 ㅠㅠ
    '08.5.27 11:24 AM (125.186.xxx.132)

    근데요, 저두 몇일전까지만해도, 다 이해했는데, 어제오늘은 정말 ㅡㅡ 다같이 잘살자고 이러는건데, 넘 원망스러워요. 시위하는사람들이 자기하나 잘살자고 저러는것도 아닌데.. 그런 편한질문 올리기엔. 미안함이 앞서는게...인지상정아닐까싶구요

  • 4. ㅠㅠ
    '08.5.27 11:26 AM (222.101.xxx.20)

    네~~ 저도 사실 무인도 같아요.
    다행히 좋은분들도 만났지만 역시 주변은 조용하다입니다.

  • 5. 손에
    '08.5.27 11:31 AM (211.226.xxx.140)

    일이 안잡혀요.
    직장인이라 일해야 하는데...
    하루종일 82만 들락날락 하고 있네요.
    속에서 열불이 나서 견딜수가 없네요.

  • 6. ^^
    '08.5.27 11:40 AM (116.120.xxx.130)

    그래도 우리끼리 그러지말아요
    서로 힘바지고 더 지칠뿐이잖아요
    이번 기회에 전에 광주민주화운동때 광주분들 얼마나 힘드셨을지 예전에 최루탄에 뭐에 불편하다고 투덜거린거 너무미안하다는분들 많더라구요
    오늘의그런분들이 나중에는 또 변하시겟죠
    그리고 국민들 눈귀막으려고 정부가 총력전 중입니다
    언론을 이용하고 알바를 고용해서 국민들을 분열시키고
    미친소반대하는 의견을 소수로 몰아가려고 하고 있어요
    인터넷 게시판에는 정말 교묘히 알바들 끌여들여서 조용히 쌈붙이고,,
    시위현장에는 프락치 풀어서 싸우게만들고그런데 넘어가면 안되요
    힘들겟지만 어차피 길게갈 싸움
    한몫에 뭔가 얻을 것 포기하고
    정부가 미친소리할수록 맘이 급하구나 힘들구나 생각하며 나아가야 할것 같아요
    원래 예전부터 죽 그랫어요
    깨인 몇분이 투쟁하시고 무임승차하는사람들이 더 많고,,,
    예전에 일제 시대때는 백성들이 일사분란 다같이 독립운동했을가요??
    광복됐을대 울고불고하던 조선 사람도 많았답니다

  • 7. 저도
    '08.5.27 11:56 AM (121.152.xxx.86)

    이곳 사는곳에 다들 무관심해해서 외로워요
    제 마음은 미칠 것 같은데
    그나마 신랑이 많이 이해해줘서^^

  • 8. 저도
    '08.5.27 12:16 PM (121.132.xxx.49)

    생활이 제대로 안되요.. 주위에 다 무관심이라서 말도하기 싫구요.. 내자식들에게 좋은 세상 물려주기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일은 뭐든해야겟다는 생각으로 들어온답니다..

  • 9. 저도
    '08.5.27 12:34 PM (116.123.xxx.66)

    오늘에서야 조금 할일 했습니다.
    가만히 있는 건 역사에 죄라는 생각이 너무 강해서.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이 자유는 사실 많은 사람들에게 빚진 거예요.
    주변 사람들이 말을 안 한다고 해서 생각을 안하고 있는 건 아닐 겁니다.
    저도 친구나 가족들과만 이야기하지,남편과도 얘기 안해요.
    조용한 절 보고 다른 사람들도 그리 생각할지 모르지만 안 그렇거든요.
    모두 힘냈으면 좋겠어요.중간중간 일도 하고 그래야 힘내서 할 수 있어요.

  • 10. 평화롭던
    '08.5.27 4:53 PM (58.230.xxx.141)

    제 생활이 바뀌었습니다.
    지금 아니면 후회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 내 자식들과 조금이라도 인간답게 살려면 안되겠습니다.
    지난 날 철모르게 그냥 무관심했기에 이런 일들이 벌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이 곳에서 서로 나눌 수 있는 정다운 이야기들이
    어쩌면 옛날 일이 될지도 모릅니다.
    저는 결심했습니다. 무관심하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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