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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주버님 상견례에 대해 여쭐께요.
늘 의지하게 되는 82선배분께 여쭐께요.
저희 시아주버님께서 이번주말에 상견례를 하신다고 하세요.
그런데 제가 6월초가 예정인 만삭임산부인데요..
이 상견례에 참석해야는게 예의이겠지요?
양가쪽 다 부모님과 형제분들 참석하시기로 하셨다는데 저희 남편만 가면 많이 결례일까요?
실은 제가 임신하고서는 사람 많은데 가는 것도 꺼려지고 위축되어 있거든요..ㅠㅠ
곧 터질것처럼 보이는 배가 제가 보기도 부담스러운데 남들보기엔 어떨까 싶은 생각이 자꾸 들어요..(저 바보같죠?--:)
그리고 또 중요한건 입고 나갈 옷도 마땅치가 않아요..
그렇다고 출산 한 2주 남겨놓고 임부복 장만하기도 좀 아까운 생각이 들고요.
지금 헤어스타일도 파마,염색을 못해 후줄근한 지경이거든요..ㅠㅠ
가서 초라한 모습으로 앉아 있느니 그냥 안가는게 좋을 것 같은데 시댁과 사돈되실 집안에서 어떻게 생각하실지 걱정이네요..
남편은 그래도 가야지 않겠냐 하구요..
어떻게 해야지 맞는건지 의견 부탁 드립니다. *^^*
1. ?
'08.5.22 12:35 PM (221.146.xxx.35)안가시는게 좋을꺼 같아요. 상견례에 보통은 형제들까진 안가는데...
꼭 잠석하실려면 남편분 정도만 가는게 좋죠.
만삭 임산부가 나와 앉아있으면 그쪽에서도 불편해 할듯.2. 만삭임산부
'08.5.22 12:41 PM (218.159.xxx.27)양가쪽 다 부모님 한분만 계신 상황이라 형제들까지 참석키로 한 것 같아요..
제가 안가면 저희 시어머님, 아주버님, 저희 남편 이렇게 3분만 참석하시게 되는 상황이예요..
답변에 도움될까 싶어 추가설명 달았습니다.3. ?
'08.5.22 12:43 PM (221.146.xxx.35)네 그렇군요, 암튼 형제들만 참석해도 됩니다...
말씀드렸듯이 님 나가시면 그쪽에서 오히려 불편해 해요4. 만삭임산부
'08.5.22 12:46 PM (218.159.xxx.27)아..그렇군요..
제가 괜한 고민 했었나보네요..
예의에 어긋나는건 아닌가 보네요.답변 감사드려요.5. 예의
'08.5.22 1:00 PM (119.67.xxx.139)에 어긋나는 건 아니라도 윗동서 될 분을 만나는 거니까..
부담 스러워 하시지 말고 나가는 것도 괘안을 듯 하네요..^^
시어머님과 상의 해 보심이..^^6. 상대쪽
'08.5.22 1:04 PM (116.36.xxx.193)상대쪽에 형제분이 몇명 나오는지 알아봐서
대충 인원수를 맞추는것도 좋아요
그쪽은 형제 두세명 나오는데 이쪽은 대여섯명 우르르 나오거나 이러면
서로가 불편하기도 하니까요7. 글쎄요
'08.5.22 1:43 PM (210.123.xxx.142)시댁 입장도 중요한데, 출산 2주 남았으면 몸 조심하셔야 하지 않나요?
시댁이나 남편이 먼저 오지 말아라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싶은데...8. ..
'08.5.22 2:20 PM (125.177.xxx.31)가고 싶으면 몰라도 원하지 않음 가지 않아도 되요
나중에 따로 보시고 이번엔 예정일이 다 되서 못나왔다 그러면 다 이해할겁니다
너무 부른배로 힘들게 앉아 있으면 상대방도 불편해요9. 예의
'08.5.22 2:27 PM (121.157.xxx.50)안가셔도 될듯 싶어요.
상견례에 보통 어른분들끼리 하시잖아요.
가족소개할때 님은 예정일이 가까워져서 집에 있다고 말씀만 드려도 될듯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