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헉..mb가 우리 동네에...
***대통령께서 잠시후 아파트 앞을 지나가니 나와서 환영하라구요...(욕이 저절로..)
여기 대구인데 아주 미티겠네요.
저 요즘 너무 힘듭니다.
며칠 동안 몇개의 모임, 매일 같이 운동하는 사람들...
붙들고 지금 이 시국을 이야기해도 반응이 시큰둥~
나이 이야기해서 죄송합니다만 50살 넘은 사람들은 대부분 말이 안통해요 ㅠㅠ
아직도 노대통령 때문에 살기가 힘들어졌다고 해요.
이제 길게 설명할 기력도 없고 설명해도 도통 못알아들어요.
정말 '무식을 갑옷처럼 둘렀으니...'라고 하고싶지만 자주보는 사람들에게 그럴수도 없고.
그냥 '나 노빠니까 말 조심해~' 이러고 한숨 휴 쉽니다.
대구 마음껏 욕하셔도 좋습니다만..(저도 욕이 나오니까요)
하지만 대구에서 깨어 있는 사람은 정말 억수로! 디기! 힘들다는 것은 알아주세요. 흑흑
(위로를 받아야 힘을 내서 계몽할수 있을 듯~ ^^ 요즘 정말 지쳤거든요. 걍 편하게 살고
싶은 유혹이 새록새록..)
1. 토닥토닥.
'08.5.21 1:39 PM (218.52.xxx.164)저두 같은 심정입니다..설마 그렇게 안된답니다..
설마 광우병 걸리겠냡니다..
미치고 팔짝 뛰겠습니다.
전 요새...우울한게..쥐새끼보다..
이런 이웃들땜에 더 우울합니다.2. ...
'08.5.21 1:40 PM (121.129.xxx.176)북한도 아니고 대통령온다고 환영?
지나가던 개들이나 다 짖어댔으면 좋겠네요3. 세상에
'08.5.21 1:40 PM (59.86.xxx.178)지금이 어느땐데 저런방송을 ..
관리소장 개념교육좀 받아야되겠습니다4. 위로
'08.5.21 1:40 PM (121.145.xxx.229)정말 피곤한 하루하루....멍청한 사람들이 넘 많아서 피곤피곤..그래도 지치면 안될 것 같습니다. 아이구머니,,,,,,,그 잘난 명바기를 환영하라고 환영하라고 방송 씩이나 때리는
그 ,,,,,,,,,,,,,,,,,,,열 오르면 안되는데..혈압 땜에..저5. 나가서
'08.5.21 1:42 PM (116.126.xxx.159)계란 투척하면..
아마.. 잡혀가겠지요?...6. 나가지마세요~
'08.5.21 1:45 PM (116.120.xxx.169)저같으면 계란을 준비하겠지만..
조류독감이다 뭐다해서 가득이나 복잡한 조류들인데....그 계란도 불쌍해요.
관리소장이야..뭐 보고는 할 임무는 있으나 나와라 환영해라고 할 자리는 아닌듯..
혹시나 환영???물바가지?소름바가지준비하라고 하는건 아닐지?7. Mom
'08.5.21 1:49 PM (61.104.xxx.2)아파트에 쇠고기 반대 현수막 조용히 부착하시면 어떨까요..
조용히..
그냥 우리 집 이불이다 그러시고.. ㅠㅠ8. 원글이
'08.5.21 1:52 PM (59.150.xxx.103)사실 누가누가 나갔나 얼마나 나갔나 궁금해서 나가보고 싶었지만
두 가지 이유로 안나갔어요.
첫째는 제가 저도 모르게 사고칠까봐...(뭘 집어던지거나 욕을 하거나)
둘째는 정말 나와서 손흔드는 사람들보면 진짜로 멀리 이사가야할것 같아서요.9. 시집이 경북
'08.5.21 1:54 PM (222.238.xxx.146)이명박 욕하다가 노무현이 너무 조동아리들을 풀어줘서 그런거라고
노무현이 잘못했다고 하니 떨떠름한 표정의 시어머니 얼굴에 화색이 도네요.
맞다고 노무현이 잘못했다고......
(시어머니 욕하는 제 얼굴에 침뱉기입니다.ㅜ.ㅜ)10. 현수막
'08.5.21 2:11 PM (123.111.xxx.193)붙엇더군요
대구방문 환영한다고... 딴나라당에서....
지역일간지에 타이틀기사
...대통령 대구 방문 어떤 선물 주시려나....
미치겟습니다....ㅠㅠ11. ㅜㅜ
'08.5.21 2:46 PM (210.99.xxx.18)저두 대구
회사mt갔었는데
돌아오는길에 이명박 생가있었거든요
모두들 (남자들10명) 가보자 하면서
가서는 사진 꺼앉고 웃고 사진찍고
헐~~
저요?
차에서 내려 마을어귀에서 화장실 간다고 말하곤
그네들이 희희덕 댈 동안 서성거렸습니다.
정말 요즘 제가 병이 다 낫습니다.
병명은
mb스트레스라네요
이 병 전염성은 아직 대구에서는 씨도 안 멕히네요
여적지 살 붙이고 사는 영감한테만 옮아놨습니다.
미안합니다.
분발하겠습니다12. ..
'08.5.21 3:25 PM (222.108.xxx.69)네이트기사보니깐 "이명박대통령 환영하는 대구시민" 해가지고 사진 많이 떴네요
사진속의 사람들 어찌나 화사하게들 웃으시는지..13. 대구
'08.5.21 4:21 PM (121.55.xxx.69)저도 대군데요.
맘이 통하는분 뵈니 반갑네요.
현수막 혹시 다셨나요?
주문해놓았는데..이거 달면 저희지역에서 혼자이지 싶어 약간 두렵구만요14. 고향
'08.5.21 6:16 PM (211.213.xxx.120)전 mb 고향이라는 포항 근처 살아요
주위에 이야기하면 시선이 이상야릇 아랑곳 않고 광우병 수도민영화
의료보험민영화 이야기하면 귀막고 있어요 것도 젊은 사람이
50대 60대 라면 몰라요 30대도 그래요 여기서 멀리 떠고싶어요
아니 이민갈수 있는사람이 왜이리 부러운지 이지방이라도 벗어나고파~~~~~~15. 아침부터
'08.5.21 7:07 PM (219.254.xxx.32)대통령 온다고 전경들 일렬로 줄 서 있고, 신호등 꺼고 수신호로 교통정리해서 차들 엄청 밀리고,
사람들 처음에 왜 차들이 밀리는지 모르다가 나중에 알고서 욕 바가지로 하고,
이 상황에서도 대통령 전국 어디를 가 보세요.
하나같이 대통령 환영한다고.
5.18 광주에서도 대통령 환영한다고.
지금 장난하냐? 누가 진심으로 반긴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