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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잘 온줄 아세요' ㅜㅠ

뚜껑이 조회수 : 7,100
작성일 : 2008-05-21 10:11:15

몇년전 우연히 전철역에서 퇴근하는 남편과 만나서 집에 오게되었는데요.

남편은 직장동료와 술한잔한후였고 ,
저는 전업이었지만 직장다니는 후배 만나고 하느라
밤11시쯤이었죠.

남편과 동갑이었던 경상도남자인 그 동료와 전쳘역에서 인사를 하게 되었는데
"안녕하세요"하고 인사하니까
그사람이 말 한 첫마디가 " 시집 잘 온줄 아세요" 였어요.

남편도 저도 제가 밤에 제 여자후배와 만나식사하는게 이상하다고 생각해 본적없었는데

그사람 말듣고는 기혼인 여자는 밤에 외출을 못한다는건지,
직업도 없으면서 남편돈쓴다는건지,
아이낳지않고(엄격히는 못낳고) 밤에 나다닌다는건지,
무슨 뜻이었든지간에 그사람은 저를 한심하고 놀기좋아하는 여자로 봤다는거겠죠.

그땐 그저 웃어넘겼지만..
속으론 '그래, 너 같은 놈 안만나서 다행이지'했습니다


지금, 부산으로 이사온지 얼마 안되어
남편의 대학친구를 오랜만에 만나려는데 들어본 봐로는 전형적인 경상도남자이던데
벌써 긴장됩니다...

아직도 아이도 없고, 직업도 없고, 그런데도 룰루랄라 전 밝은 얼굴이라
(만나는 사람마다 얼굴이 밝아서 신기하다고합니다. ㅜㅠ)

분명 그남자도 한소리 할꺼같네요..
부부가 전문직에다 아이도 일찍 나아서 벌써 청소년이 되있구..
자기 돈잘번다고 친구들에게 늘 자랑하는 마쵸기질이 강한사람이던데 ...

에휴....
IP : 222.237.xxx.36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5.21 10:16 AM (121.88.xxx.171)

    신경쓰지 마세요.. 어차피 좀더 나이들면 상관 없는 사람들이 될겁니다..

  • 2. 이해
    '08.5.21 10:17 AM (61.108.xxx.219)

    별말 아닌것 같은데.. 말한마디에 신경쓰면 피곤합니다
    잊으시고.. 그냥 넘기세요
    힘내시고

  • 3. ^^
    '08.5.21 10:22 AM (121.88.xxx.231)

    시집 정말 잘 오신거 같은데요. ^^
    동료 와이프에게 그런 본데없는 말 척척 해대는 사람에게 시집가셨음 정말 큰일이었잖아요.
    그리고 다른분들도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말로 받는 상처 큰거야 알지만, 저 사람들 그릇이 저 정도구나, 하고 넘기세요.^^

  • 4. 궁금
    '08.5.21 10:23 AM (58.140.xxx.92)

    결혼 몇년 되었는데 아직 아기가 없나요?
    애 안들어설때 저는 심심해 죽는줄 알았거든요.
    남편이 자기가 다니던 회사 아르바이트 하라고....너혼자만 편하게 노냐고...데리고 가서 일하게 했습니다. 오히려 딴생각 안들게 몸으로 때우니까 아이가 자연스럽게 생긴거 같아요. 만일 집에만 있었다면 .....

    원글님 남편분이 무지 잘 버시나봐요. 부럽삼.

  • 5. 암요~
    '08.5.21 10:24 AM (121.131.xxx.49)

    그런 찌질이 마쵸들 피해서 결혼하신 거니까
    시집 잘 가신 거지요... ^^;

  • 6. 음...
    '08.5.21 10:29 AM (61.81.xxx.69)

    그럴땐 큰소리로 한마디 해주는거예요

    아 그래~? (왕눈이 아버지 버전으로다가..)^^

  • 7. ?
    '08.5.21 10:34 AM (211.111.xxx.60)

    제가 그 자리에서 안 들어서 그런가요?
    전 그 말 자체는 이상하게 안 들리는데요.
    좋은 남자 만나 결혼한 것 같다는...남편되시는 분에 대한 칭찬이랄까...뭐 그런...남편 분이 괜찮은 분이신가 봅니다.

    물론 평소 기질이 그런 사람이라 하시니, 저도 혹시 다른 뜻으로 한 말은 아이었을까 의심이 되지 않는 바는 아닙니다만...
    저 말 자체는 그리 나쁜 말은 아닌 듯 싶어요.

    원글님이나 그 남자나, 여러 정황이나 기타 등등 아는 거 하나 없으면서...이 오지랖이란...

  • 8. ^^
    '08.5.21 10:34 AM (125.242.xxx.10)

    혹시나 해서~
    제가 경상도 사람인데요

    저도 신랑 친구들 만나면 이런말 많이 듣거든요
    "결혼 잘 한줄 아세요~"
    그 뜻이 신랑이 얼마나 좋은 사람인데 결혼 잘 한거에요!! 이런 뜻이거든요 ^^

    혹시나 경상도의 억양때문에 오해하신건 아닐까 해서 살짝 댓글 남기고 갑니다~ ^^**

  • 9. 이루자
    '08.5.21 10:36 AM (59.12.xxx.232)

    그 얘기가 좋은 사람들이 좋게 말할때는 상관이 없는데
    꼭 시가에서 말할때의 느낌으로 말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웬지 원글님이 말씀하신 뉘앙스는 꼭 후자같아요.
    시가에서 몇번 당하니(?) 그렇게만 들리는건지. 쩝.

  • 10. 저도
    '08.5.21 10:44 AM (210.104.xxx.2)

    전혀 악의없이 한말같은데요.. 남자들 흔히 하는 소리잖아요.^^

  • 11. 그럴 떈 그저
    '08.5.21 10:48 AM (121.134.xxx.22)

    네, 그럼요~ 하시면 님도 살고 원글님 남편 어깨도 쭈욱 펴지죠.^^
    그냥 잊으세요
    원래 그런 말들 자주들 하더라구요

  • 12. ...
    '08.5.21 10:50 AM (211.35.xxx.146)

    글내용으로 봐서는 그분은 별뜻없이 하신것 같은데(흔히 남자들 별생각 없이 하는말)
    원글님이 스스로 평소 느끼던 문제에 껴다 맞추시면서 해석하시는것 같네요.
    일종을 자격지심같아요.
    본인의 상황에 만족하지 못하시는 것 같은데 취미생활 등 정신건강에 좋은 뭔가를 찾아보세요.

  • 13.
    '08.5.21 10:57 AM (121.182.xxx.211)

    저도 그리 생각해요..하고 방끗하세요.

  • 14.
    '08.5.21 10:58 AM (122.17.xxx.12)

    현실을 보자면 아이도 없고 전업인 주부가 평일에 밤 11시까지 친구 만나 노는 게 흔한 일은 아닌 거 같아요^^;
    제가 봐도 결혼 잘 하신 거 같은데...저같음 더 활짝 웃으면서 '네에~'해주고
    남편한테 살짝 팔짱이라도 끼겠어요.
    그 사람이 어떤 뜻으로 얘기했는지는 몰라도 그게 무슨 상관이에요?
    원글님이 좋은 분 만나 잘 살고 있으면 그만인걸요 ^^

  • 15. 허허
    '08.5.21 11:05 AM (118.41.xxx.167)

    결혼한지 얼마 안되서 우리 남편 친구는 술마시는 자리에서 제 남편한테 저 들으라고 "니가 너무 아깝다...."라는 소리는 얼마나 하는지 그 뒤로 그 친구 만나지 못하게 했어요. 경상도 남자들 저도 경상도 사람이지만 정말 마쵸기질 한번씩 사람 허파 뒤집는데 짜증 제대롭니다.

  • 16.
    '08.5.21 11:08 AM (61.77.xxx.43)

    생각이 좀 달라요.
    아이없는 전업주부가 밤 11시까지 놀 수도 있죠. 상대방 퇴근하고 만나서
    밥 먹고 수다떨면 기본 그시간 나오지 않나요?
    단지 아이없을때 전업으로 계신다니 남편분 능력이 괜찮으신가 봐요.^^
    부러워요.^^;

    그리고 좋은 뜻이라고 해도 처음 보는 사람이 대뜸
    '시집 잘 온 줄 아세요.' 이러는 거 전 실례 같아요. 물론 상대는 좋은 뜻으로
    말을 한거겠지만 그 말은 여러 의미로 받아들여 질 수 있잖아요.
    또.. 말 한마디라도 '시집 잘 오신 거 같아요~' 부드럽게 말하는 거랑
    '시집 잘 온 줄 아세요' 하는 왠지 던져지는 말투랑은 다르다고 생각 하거든요.

    뭐 어찌됐던 그말 한 사람 아무리 좋은 뜻이라고 해도 센스는 좀 없는 거 같아요.
    원글님 신경쓰지 마시고 남편분과 행복하세요.^^

  • 17. 하하
    '08.5.21 11:23 AM (123.248.xxx.176)

    전 시어머니가 자주 그러시는데...-_-;
    홀시엄니 외아들에 모든 생활비 병원비 관광비 집안살림바꿔드리기 매주 찾아뵙기
    이렇게 사는데도 저러시니 어이가 없어서 쓰러지겠습니다. 하하.
    원글님같은경우에는 웃기는 넘일세~ 하고 남편앞에서 한마디 해줄수나 있지요.-_-;

  • 18. 대꾸
    '08.5.21 11:27 AM (210.94.xxx.249)

    제 남편 사랑하세요? .. 라고 받아주세요.

    --------------------------------------

    저도 결혼후 딱! 그런 남편친구 만나서 밥먹은적 있는데,
    애는 안낳으세요? 라고 묻길래
    "낳아주세요~" 그랬지요.

    남의 속사정도 모르고 단정적으로 말하는 사람들에게
    애매하게 웃으며, 좋게 응답하면.. 분위기야 흐려지지 않겠지만
    시간이 지나고 두고두고 억울하고, 그때 그렇게 대답할걸.. 후회됩니다.

    센스없는 남자에겐 똑같은 수준으로 응해주세요.
    그게 님의 정신건강에 덜 해롭습니다.

  • 19. 대꾸님 댓글
    '08.5.21 11:57 AM (219.240.xxx.20)

    센스에 제가 넘어갑니다.ㅎㅎ

  • 20. ..
    '08.5.21 12:09 PM (125.187.xxx.55)

    " 시집 잘 온줄 아세요 "
    자기 친구가 그만큼 괜찮은 녀석?이다 뭐 이런 뜻으로 한 말같은데요?
    그렇다고 원글님을 깍아내릴려고 그 말씀하셨겠어요?
    괜히 자격지심에 불쾌하신건 아닌가요..

  • 21. 시집
    '08.5.21 1:15 PM (210.123.xxx.142)

    잘 왔다는 말이, 기본적으로 남자에 비해 여자가 처진다는 가정을 담고 있으니 당연히 기분 나쁘죠.

    저는 신혼 초에 정수기 점검 나오신 아주머니가 집을 둘러보더니 '시집 잘 왔나봐~' 해서 얼마나 황당했는데요. 아니 저 사람이 이 집을 남편이 해왔는지 내가 해왔는지 어찌 알고 저런담? 내가 남편보다 조건이 나은지 남편이 나보다 조건이 나은지는 어찌 알고? 싶어서 어이가 없던데요.

    그런 말 들으니 마치 재력있는 남편 운 좋게 잡아서 시집왔다는 것처럼 들려서 굉장히 언짢았어요.

    원글님 상황에서 예의 있게 말하려면 '좋은 남편 만나셨네요' 정도가 적당하죠. 이상한 사람 많습니다.

  • 22. 좀..
    '08.5.21 1:45 PM (147.46.xxx.79)

    내 아를 낳아도~ 이런 말 정겹게 들릴 수도 있지만 식겁할 수도 있죠.

    그런데 원글님의 상황을 볼 때 오만 생각이 들 수도 있다고 전 생각해요. 억양이나 말투, 그때 분위기가 상당히 중요한데요... 좀 차별적 말이죠. 불쾌하게 느낄 수 있구요. 적어도 어이없을 수 있는 민감하지 못한 발언이잖아요.

    자격지심이니 정신건강이니... 황당한 반응들이네요.

  • 23. ..
    '08.5.21 2:52 PM (211.229.xxx.67)

    시집잘온줄알아라...경상도지역에선는 남편의 친구들이 흔히 하는말입니다.
    신경쓰지마세요.
    그만큼 자기친구가 괜찮은?녀석이라고 강조하고싶어서 하는말이구요.
    반대의 말도 많이합니다.
    여자쪽 친구들이 상대남편에게 장가 잘간줄아세요..이런말...
    그냥 하는말이에요....신경쓰실것 하나도 없습니다.
    실제로 상대가 확 쳐지거나 문제가있거나 하는경우는 조심스러워서 그런말 더 못하죠.

  • 24.
    '08.5.21 3:07 PM (147.46.xxx.64)

    또 경상도 말투가 문제인가요.
    은근히..경상도 남자. 전형적인 경상도 남자임을 강조하시는데요...

    받아들이기 나름 같어요. 똑같은 말이라두...
    말하는 사람 스타일도 중요하고.

    똑같은 말을 해도... 좀 불편한 사람이 말하면 먼가 좀 찜찜한게 그렇고
    편한 사람이 그럼... 웃고 넘길 수 있는거고.
    제가 볼땐 그런것 같네요.

    저도 시집 잘 갔다. 시집 잘 왔다.. 소리 많이 듣거든요.
    근데...호감의 사람이 그런말하면... 그럼요. 시집 잘 갔죠 ^^ 남편도 장가 잘갔구요..하는데
    좀 언짢은 사람이 그러면... 그래서. 뭐 꼽냐 ^^;; 뭐 일케 빈정되는 맘이 생기더라구요.

    여자들은 뒤에서 수근거리지만.. 남자들이 오히려 앞에서
    누구야 너 장가 잘갔다... 제수씨or 형수님or 누구씨 시집 잘오신거에요 (남편이 좋다는 뜻)
    더 얘기 많이하는 것 같어요.

    그러니 그냥 넘기시고... 경상도 어투 때문에 머라고 하는건 하루 이틀 아니니
    전형적인? 경상도 사람이란..편견 가지시지 말고 넘어가시죠?
    그 전형적이단 말... 이좁은 땅바닥에서 좀 버릴때가 되지 않았남.
    전형적인 B형.. 전형적인 경상도. 전라도 사람. 이건 아니죠옹 ^^

  • 25.
    '08.5.21 3:40 PM (211.196.xxx.103)

    저 말이 안 불쾌해요? 더군다나 저 상황에서?
    똑같이 밤 11시에 친구 만나고 들어오는 일이
    남편에게는 당연한 거고 아내에게는 자비로운 남편의 은혜인 거군요.
    저는 맞벌이지만 확 열받는데요. 이런 게 왜 원글님 자격지심인지?
    내 친구 좋은 놈이라는 뜻으로 "시집 잘 오셨어요" 이러는 거랑
    "시집 잘 온 줄 아세요" 이따위로 입 놀리는 거랑 좀 많이 다른 듯...

  • 26. .
    '08.5.21 3:52 PM (125.176.xxx.141)

    그냥 남편 분이 괜찮은 인품을 갖춘 사람이라는 표현 아닌가요?

  • 27. 저두
    '08.5.21 5:10 PM (222.110.xxx.142)

    그냥 인삿말 같은데..
    자기 친구가 괜찮은 사람이라는 뜻으로..
    전업, 아기없고. 등등 자격지심때문에 그렇게 들린거 같은데요..

  • 28. ^^
    '08.5.21 6:08 PM (222.237.xxx.9)

    경상도 출신인 저...아는 동생들 남편(제부들이죠 ^^)들 한테도 그래요...
    "제부는 정말 장가 잘 온거예요! 어디서 이런 색시를 얻어요~그니까 동생한테 잘해줘야돼요~!"
    뭐 이런 식의 인사말 아니었나 싶네요.

  • 29. ㅎㅎ
    '08.5.21 6:54 PM (222.67.xxx.188)

    처음 보는 사람이 그랬다면 저라면 좀 기분 나쁠것 같아요.
    충분히 기분 나쁠 소지가 있는 말이네요.

    그리고 댓글 다시는 분들 중에 자격지심 운운하시는 분들 좀 까칠하시네요.
    자격지심을 운운할땐 누가 조건이 좋은가를 따지는 뉘앙스가 깔리는데...

    그럼 이런 상황에서 기분이 좋지 않다면 모두 자격지심이 있는 걸까요???

  • 30. ......
    '08.5.21 8:48 PM (219.255.xxx.41)

    저게 어떻게 그냥 인사말로 들리는지 전 잘 모르겠네요.
    처음 본 사람에게 대뜸 저런 말을 하다니 예의없어요. (솔직한 속마음은 '재수 없어!' -_-;;;)

  • 31. 원글
    '08.5.21 9:43 PM (222.237.xxx.36)

    답글 달아주신 모든분, 감사해요 *^^*

    사실, 그 말투가 저를 깔보는 태도가 있었기때문에 황당했었지요.
    그사람은 우리부부를 잘모르는 사람이었거든요.

    위에 어느분 말씀처럼, 제가 직업이있든, 결혼을했든말든, 밖에서 같은시간까지
    있었다고 그런말을 할수없다고 봐요.
    그사람은 남녀를 차별하면서 하는말이었죠.

    저도 고향이 부산이지만 경상도쪽남자들, 확실히 이런식의 말을 많이합니다.
    물론 안그런사람도 있죠..^^
    근데 최근 이사와서 살면서 느끼는것이
    아직도 남녀를 많이 차별해서 말한다는것이었어요.
    심지어 여자들도 그런 의식을 깔고 말합니다... 참....


    자격지심은 그 당시엔 없었는데요.ㅎㅎㅎ
    요즘엔 좀 생겼어요.ㅜㅠ

    남편에대해서 라기보다는 다른 직업가진 아내들, 아이키우는 아내들에 대해서요.
    모두 엄청 치열하게 사시잖아요?

    사실, 저도 나름 치열하게 살았고 살고있다고 자신하지만
    그래도 직업은00.이라거나 아이0명키웁니다. 하고 간단히 말할수있는게 없으니까요.

    남편에게 늘 장가잘왔지?하며 큰소리는 치지만
    솔찍히 남들이 말하는 조건제외하고 인간됨으로는 남편이 더 낫다는건 인정해요.

  • 32. ..
    '08.5.21 11:59 PM (124.111.xxx.188)

    남편 칭찬하는 얘기 같은데요..^^

    저도 남편 친구들한테 종종 그런얘기 들어요.. 시집 잘온줄 아세요~라고..
    그럼 전 남편친구들에게 "저에게 고마워 하세요~ 저 아니였음 여기 말안통하는 동남아 여자 있을지도 모르잖아요!!"라고 맞받아 줌니다..^^

    남편이 아주 늦게 결혼한건 아니지만.. 뭐 농담엔 농담으로 받아치는게 젤 인듯 해요..

  • 33. 저도
    '08.5.22 3:33 AM (68.253.xxx.196)

    남편 좋은분이란걸 말하고 싶은걸 표현을 좀 잘못하신 것 같네요.
    남편분 칭찬하는 얘기 같은데요.
    원글님이 늦으신 거에 대해 괜히 찔려 하시는건 아닌지 조심스레 여쭙니다.
    원글님 당당해 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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