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임신 14주인데 엉덩방아를 찧었어요..

... 조회수 : 1,273
작성일 : 2008-05-21 08:19:58
제가 한 밤중에도 소변때문에 화장실을 자다가 깨서 가는데..

어제 남편이 목욕하고 욕실바닥에 물이 흥건히 고여 있는 걸 잠결에 잘 못본겁니다..

슬리퍼 신으려고 하다가..물에 이끄러져서  꽈당 하고 엉덩방아를 찧었는데..  얼마나 놀랐는지...

이제 안정기에 접어들려고 하지만 안심을 할 수 없잖아요..

얼마나 남편을 원망했는지...새벽 2시에 병원에 가기가 넘 힘들어서 잤는데..

큰 이상은 없는 것 같긴해요..가끔 배가 콕콕 쑤시고..엉덩이가 좀 뻐근하고...어깨가 아프네요..

병원 가봐야 할까요?  엉덩방아가 아기한테 큰 영향이 있을까요?

IP : 219.252.xxx.15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
    '08.5.21 8:26 AM (222.109.xxx.161)

    계단에서 굴렀는데 하늘이 도왔는지 온 몸만 아프고 아이는 멀쩡하답니다..
    괜찮을꺼예요...

  • 2. ....
    '08.5.21 8:36 AM (58.233.xxx.114)

    엄마몸이 충격을 받은거지 아가는 괜찮을겁니다 .양수라는 보호막에 두둥실쌓여있으니까요 .몸 잘 추스르셔요

  • 3. 저도
    '08.5.21 8:44 AM (222.117.xxx.11)

    임신7주일때 퇴근길 눈길에서 미끄러져 꽈당 했었어요.
    집에 와선 속상해서 엉엉 울었지요.
    배도 괜히 땡기고 쑤신것같고..

    그 다음날 병원가서 초음파 봤는데 애기 이상없다고 하더라고요.
    자꾸 신경쓰이시면 병원가서 확인해보는게 좋을 것같아요.

    늘 조심하세요~ ^^

  • 4. 만약에
    '08.5.21 8:58 AM (211.40.xxx.58)

    아기에게 영향이 있었다면
    혈이 비칩니다.
    엄마만 아팠나 봅니다.

  • 5. 다빛맘
    '08.5.21 9:07 AM (168.154.xxx.90)

    아가는 엄마 몸과 양수 속에서 안전하게 보호된다고 해요.^^
    아마 놀라서 배가 아프실 거예요....
    좀 쉬시고, 혈이 비치지 않으면 괜찮을 것 같은데..
    정 걱정되시면 병원 다녀오시구 안심하시는 것도 좋겠네요.

  • 6. 봄소풍
    '08.5.21 9:57 AM (220.85.xxx.202)

    14주시면 다음 병원 가는게 한 보름정도 남지 않았나요??
    저같으면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병원 가볼거 같아요.. 마음 불한하게 있어 스트레스 받느니 병원 가서 초음파 볼꺼 같은데요..
    저 짐 16주 거든요.. ^^

  • 7. 전요
    '08.5.21 10:32 AM (221.144.xxx.57)

    11주때 마트화장실에서 기절(갑자기 현기증이 나서요), 무릎 완전히 깨지고 피는 철철~~ 그런데도 뼈와 인대는 멀쩡하구 아기도 아주 잘 놀구 있었어요.
    저만 28바늘 꿰매고 2주 병원 댕겼네요.
    윗분들 말씀대로 혈만 안 비치면 괜찮은 건데요, 전 무지 불안해서 정형외과 진료받을때 산부인과 과장님까지 내려오셔서 중복진료받았네요. 초음파 찍구 나서 마음이 안정되더라구요.
    아무 이상없을거에요~~

  • 8.
    '08.5.21 4:58 PM (125.142.xxx.219)

    조심 또 조심하세요.
    두 몸인데 늘 살피고 가려서....
    건강하게 출산하세요

  • 9.
    '08.5.21 5:11 PM (121.131.xxx.74)

    전 8개월 때 문턱에 걸려 앞으로 넘어졌어요
    팔도 까지고 무릎도 멍들구요 어쨌든 너무 놀라서 한동안
    안정하고 누워있다가 태동 있어서 안심했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5495 분당지역 방학 언제인가요? 4 귀국 2008/05/21 422
385494 8월에 중국가는거 괜찮을 까요? 9 고민중 2008/05/21 495
385493 읽어 주세요 4 기가 막혀 2008/05/21 582
385492 해외여행 추천 부탁합니다. 10 .... 2008/05/21 942
385491 동영상 파일 메일로 보내려구 1 시간이 넘 2008/05/21 278
385490 종이호일이랑 유산지가 같은건가요? 4 새댁 2008/05/21 1,049
385489 '시집 잘 온줄 아세요' ㅜㅠ 33 뚜껑이 2008/05/21 7,100
385488 오세훈 시장, 6개월 내 뉴타운 보완대책 마련 2 떡밥 2008/05/21 500
385487 이번주에 아이와 봉평 휘닉스파크 가는데요.. 근처에 놀만한 곳이 어디가 있을까요? 1 문의 2008/05/21 477
385486 <미국>치명적일 수 있는 o-157 균오염 우려로 쇠고기에 대한 최고 등급의 리.. 2 쥐박이 탄핵.. 2008/05/21 451
385485 강아지를 챶습니다 7 젤다 2008/05/21 538
385484 어머니께 선물로 트리플렉스(글루코사민 영양제) 사드렸는데 안 맞다네요.. 4 괜한짓 2008/05/21 752
385483 어른생신에 1 질문 2008/05/21 287
385482 우리 더 힘내야 할꺼같아요. [미국이 다우너 도축금지 한다했대요.] 5 힘내자 2008/05/21 607
385481 남의 말하기 좋아하는 후배를 어쩌면 좋지요... 16 깝깝... 2008/05/21 1,587
385480 '수돗물 괴담'은 'MB 불신' 타고 흐른다 4 큰일이네요 2008/05/21 641
385479 에궁. 고민이네요(임신가능성 여부) 고민맘 2008/05/21 402
385478 가스오븐그릴에고등어구우면집안에연기가자욱해요(고민) 5 고민 2008/05/21 711
385477 쉐*윈이랑 아*쿡 둘다 써보신분 계신가요? 6 궁금 2008/05/21 957
385476 어디로... 1 자유롭게 2008/05/21 297
385475 밤새 울다 출근했네요..(7세 남아) 36 맞벌이 맘 2008/05/21 6,655
385474 분당에서.. 2 여성암 2008/05/21 421
385473 며칠전 무농약 파와 상추 싸이트 올라온곳 1 q 2008/05/21 481
385472 나를 위하여 외쳐줄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아고라펌>> 2 슬픕니다 2008/05/21 606
385471 임신 14주인데 엉덩방아를 찧었어요.. 9 ... 2008/05/21 1,273
385470 좀 덩치가 있는 6세 남자아이에게 좋은 운동은? 7 직장맘 2008/05/21 467
385469 대전에서 여주 아울렛 가려고 합니다. 1 길 안내 부.. 2008/05/21 770
385468 병원에서 1주일만 아기 봐주실분은 어디서 구할수 있나요? 9 식탐오리 2008/05/21 775
385467 30대 미혼인 여자가 혼자 살만한 월세 집을 구하는데요… 10 원룸 2008/05/21 1,323
385466 이 지옥의 끝은 어디인가? 17 선무당 2008/05/21 5,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