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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여의도에서 대국민 호소문 전문
집회를 다니다보니 가장 진실이 보입니다.
주부 두 명이 이끄는 조직이라 그런지 (정확히는 모릅니다. 고칠 곳이 있으면 댓글 부탁)
할 말은 하고, 회원과 시위에 나오시는 분을 염려하시는 모습이 눈에 보입니다.
시민을 걱정하는 모습이 눈에 보입니다. 그래서 자원봉사자도 많고 질서를 유지하는데 많은 힘을 기울이더군요.
쓸데없이 가수초청이나 율동같은 것도 없고요. (가수나 율동하시는 분을 폄하하는 것이 아니라는 거 아시죠?)
치열한 토론을 통해 투쟁방향을 정하는 듯 보이고요.
그러나 전문적으로 투쟁하시던 분들이 아닌 것 같아서 그런지 운영에는 미숙할 수도 있네요.
저는 그 운영 미숙이 더 진정성이 있어 보입니다.
혹시 제 진정성을 의심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제 소견입니다.
촛불집회처럼 모금함도 없습니다.
저도 촛불집회에서는 배추잎으로다가 계속 모금함에 넣었는데... 여기는 이제 보내야 겠네요.
오늘 보니 운영진의 활동비도 온라인으로 오는 후원금에 손도 안댄다네요.
어제 여의도에서 읽었던 대국민 호소문을 82쿡 회원님들과 같이 읽고 싶었습니다.
공지사항에 우리의 집회 방향에 관한 소고 등의 카페의 성격을 알려주는 좋은 글이 있으나 복사가 안되네요.
비폭력 평화시위로 전경들과도 음료수와 따뜻한 눈길을 주어야 한다는 글이 있네요.
링크도 잘 안되네요. ㅜㅜ
오늘은 5. 18
선열들이 울고 있는 것 같아요.
대국민호소문3탄
518을 앞 두고......
5월17일! 역사적인 광주 민주화 운동(5/18)의 바로 전날 우리는 여의도 문화광장에서 오후 4시에 집회를 가집니다.
우리는 2007년 12월 19일 이후 부도덕한 사기, 위장, 탈세, 전과16범을 인정하지 않는 것으로 시작된 자발적인 시민들의 모임입니다.
그 동안 인수위부터 수많은 허점투성이에 비리부패내각이 들어서고 수많은 말 번복에(영어몰입교육, 대운하, 민영화 등) 혼동과 절망의 시간을 보내왔습니다.
그 외에도 전시행정의 극명한 판단요소인 숭례문 개방으로 국보1호가 불타 버렸습니다.
그리고 궁극적 책임자는 아무런 사과나 해명도 없이 공식 첫 해외 출장으로 일본 가서는 일왕에게 고개 숙이고 미국 부시에게는 검역주권상실의 미친소수입을 하였습니다.
국민 생명과 무관한 협상에 울분은 이미 흘러 넘쳐 피눈물이 되었습니다.
모두가 잠 못 이루며 이제는 청소년의 순수함까지 공안으로부터 지켜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덧붙이자면, 서민말살의 민영화와 1%대기업정책(출총제, 금산법)/ 국혼말살의 일왕에게 천황폐하라 발언하고 세번이나 고개 숙이며 인사한 그 반민족행위/ 국토절단의 대운하 조직위는 여전히 살아있으며 과거사위폐지 및 인권위의 독립적이지 못한 기구로의 변환/ 지속되는 물가불안과 747공약은 고사하고 대한민국이 현상유지라도 하길 바라게 되는 통한의 시간과 서로 얽히고 얽혀 미국광우병소는 이 땅에서 절대 허용할 수 없음에 대한민국은 멍이 들고 국민생활은 피멍이 들어 있습니다.
2008년 대한민국은 현 정권의 실상을 정확히 판단하고 단지 한개의 정책으로 해결됨이 아닌 오직 탄핵으로만이 이 모든 요소를 해결하는 첩경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는 대한민국의 국민입니다. 헌법에 보장된 국민주권실현을 위하여 이를 악물고 이 시기를 이겨내야 합니다.
만일, 정치권과 시민단체가 제대로 견제가 되고 우리의 뜻이 전달되어 균형이 이뤄진다면 적어도 이러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미 우리는 12월19일 이후 대한민국에 엄청난 난세의 기운을 느끼며 하나씩 주장하여 왔습니다.
매번 어떤 시기가 지나면 달라질 그들이라 추스르며 모두가 생업의 시간을 쪼개가며 시간을 들이고 우리의 뜻을 보여주는데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정말 현실의 모습은 예상한대로 입니다.
아주 조그만 기대도 사실 못 할 시간입니다.
이 땅에 아무런 곳도 우리를 대신할 곳이 없다고 봅니다. 우리가 스스로 주장하고 민주주의 잘못된 결과는 스스로 고칠 수 있는 우리가 되야 합니다.
차후에도 국민이 눈을 부릅뜨고 있는데 어찌 시정잡배 차원이나 입지고려를 계산하며 이해타산 따지는 자들이 우리의 머슴이라고 나설 수 있겠습니까! 전진합니다.
탄핵이란 무엇인가?
우리의 탄핵이란 역사적 평가의 상징적의미로 현재 표현어구를 사용합니다. 국
회탄핵은 발의하면 힘을 부여하게 되나 이미 그 발의 자체도 기대하기 어려우며 우리의 국민탄핵으로 재신임을 묻거나 하야하게 되는 역사적인 표현으로 탄핵이란 용어를 사용합니다.
퇴진, 사임, 타도 등 모두 옳은 표현입니다.
그 중 역사적인 합법적 테두리 내에서 있는 그대로 무리 없이 끌어내리기 위하여 우리는 탄핵이란 표현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은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과정이라 판단하며 국민은 단 한 명도 다치면 안됩니다.
우리의 탄핵과정
12월19일 이후 50여명의 청계광장 촛불집회를 시작으로 수는 줄어들다가 3월25일 취임식 이후 더욱 줄어 20명15명이 이를 악물고 탄핵을 외쳐왔습니다.
그리고 총선 이후 집회 인원수는 더욱 줄어들어 스스로의 자괴감과 정말 이대로 가야 하는지 묻고 재차 물어 왔습니다.
그러나 온라인 회원수는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버티게 된 우리의 동력입니다.
그리고 모두의 울분이 쌓이고 쌓여 결국은 미국광우병소 수입을 화두로 모두가 직접 나서게 되었습니다.
서울에서는 서울 인구의 5%만 모이시면 됩니다.
전국에서 10%만 모이시면 됩니다. 여러분! 당장의 먹고 살 돈이 중합니까 우리의 불투명한 미래를 해소하는 것이 중요합니까?
한국사회가 물질만능주의에 노예가 되어 각박함에 서로가 더욱 질시하며 반목의 시간으로 살아감에 당장의 돈이 무슨 소용입니까?
미친소가 수입되어 차후 10년 정도부터 치매증상으로 100% 죽어가는데 당장의 집값 땅값이 무슨 소용입니까?
외국으로 나가십니까 그럼 이웃과 부모님 아들딸은 어떻게 하시렵니까.
그냥 이대로 절망 속에 살아야 하는지 모두가 당장 분연히 떨치고 일어나 한 목소리로 외쳐야 하는지 진정 고심하고 결정하여 나설 시간입니다. 전진합니다.
우리의 정체성
우리는 비록 온라인이지만 모두 모여 있습니다.
이명박과 배후세력을 제외한 한국땅의 모든 사상과 신념이 모여 서로를 배려하고 위로하며 오로지 탄핵하고자 모여 있습니다.
대한민국 반세기 동안 그 어떤 곳도 이루지 못한 것을 우리는 여기서 이뤄내고 있습니다.
지역이 다르고 정치신념이 다르다고 논쟁하다가도 오로지 힘을 위한 논쟁일 뿐입니다.
여러분은 이미 훌륭합니다.
이미 위대하십니다.
국민이기에 주권을 외치는 우리는 이미 떳떳하며 충분히 당당하시며 그 어떤 이념의 물타기나 모략에는 중심을 가지고 계십니다.
이러한 소중한 의미를 더욱 한층 키워 전진합시다.
현 정권의 과거 수구, 독재, 친일의 잡탕세력이 모여 국민의 의사와 무관한 행적에다가 어린 청소년에게까지 공안을 들이대는 현 상황을 철저히 규탄하며 잘못된 최종결과물을 치워 심판하고 우리의 생명과 자존심을 지켜나갑니다
우리의 목표, 제안, 바람
지난 5월2일 '미친소 너나 처먹어라'란 구호로 기대 외의 많은 분들이 청계광장에 모이셨습니다.
모두가 현 사회의 지역이기주의와 대중영합주의에 갇힌 물질만능의 사회로서 각박함을 벗어날 길은 기대할 수 없을 거라 가졌던 결론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모두가 놀랐습니다.
그리고 모두가 자유발언하며 한데 어우러져 서로의 울분을 확인하고 위로하였습니다.
우리는 죽어 있지 않았습니다.
더욱이 절제하며 질서를 지켜 스스로를 조절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우리들의 소중한 울분이 특정 정치세력이나 이념의 논쟁의 장으로 흘러가서는 안됩니다.
절대 안됩니다.
모두 지켜주십시오.
우리가 특정 온라인 사이트에 모여 우리만 뭘 해보겠다고 모여있지도 않습니다.
내부적으로는 많은 곳곳에서 관계 및 연대체를 구성하며 진행 중입니다.
아직 과정의 한복판에 있습니다.
과거 독재시대의 타도구호만이 아닙니다.
우리는 정정당당히 탄핵을 주장합니다.
정책하나 해결된다거나(해결되지 않는 말 번복일 뿐이지만) 관련정책에 법 체계하나 주장한다고 답이 나오는 것도 아닙니다.
그럴 바엔 시작도 안 했을지 모르며 아예 낙담하여 자포자기로 사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총체적 난세입니다.
국민된 자격으로 탄핵을 주장합니다.
국민이 울분으로 모인 현 상황에 어떤 단체나 무리가 이념의 헤게모니 장악으로 판단하고서 자의든 타의든 국민 다수의 순수성을 무시한다면 이는 결코 인정 될 수 없을 것입니다.
모두가 국민 된 자격으로 동참하여 잘못 판단된 최종결과물을 심판하고 동시에 배후까지 심판하는 과정을 가집니다.
대한민국에서 필요 없는 당신! 국민이 직접 심판합니다. 전진합니다.
이명박탄핵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
무자년 5월 15일
http://cafe.daum.net/antimb
1. 안티 이명박
'08.5.18 3:43 PM (121.129.xxx.39)2. 휴~
'08.5.18 4:01 PM (119.64.xxx.235)광장에 모이지는 못해도, 이웃들과 늘 얘기합니다
이 사태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말이지요...
이mb의 자질은 가족을 거두는 능력밖에 되질 않습니다.
그런 사람이 나라를 운영하려 덤비다니....미친짓이지요.
그사람에게 꼭 안겨주고 싶습니다 !!
한국 역사상 최단기 대통령 역임의 굴욕을!!!3. ^^
'08.5.18 4:06 PM (124.50.xxx.137)어제 아들과 청계집회에 있었는데..참 많은 단체들이 왔더군요..
어디가 더 진정성이 있냐 없냐는..큰 문제가 아닌것 같아요..
원글님 글도 동감하구요.
그래도요..내가 더 마음 가는 곳이 있다고 해서 쓸데없이 가수초청이나 율동이라는 표현이나 모금함등은 오해의 소지가 있을것 같아요..
가수들 초청했다고 나온건 아닐테고 그참여한 가수역시 자신의 마음을 따른걸거예요..
모금함이 돌아다녀서..전 딱 잔돈이 300원뿐이 없어서 아이가 300원을 넣었지만..부담되거나 안넣는다고 눈치보이는것도 아니었구요..
무엇보다 이번 각지에서 벌어진 집회나 시위등은..어떤 단체건 어떤 뜻이건..그곳에 모인 일반 국민들은 모두 자발적이고 다른 마음은 없이 작게는 내가족..크게는 내나라걱정에 모인사람들이라는것만은 분명한것 같아요..
물론 단체들은 작게라도 그 단체에서 품은 뜻이나 방향이 있겠지만요..
우리 국민들이 그곳에 모였을때는 스스로 가치 판단을 할 수 있는 힘이 있어서였으니 단체들이 원한다고 뜻한다고 끌려다니거나 현혹되지는 않을거라 믿습니다..^^4. 안티 이명박
'08.5.18 4:36 PM (121.129.xxx.39)윗님 동의합니다.
어찌보면 여러 곳에 흩어지기보다 한 곳에 모이면 더 큰 힘이 되지 싶기도 하고,
한 곳의 큰 힘이 엉뚱한 곳으로 흐를까 또 다시 걱정되고,
불신이 불신을 낳습니다.
에휴~
특정단체의 글인데다가 또 탄핵투쟁을 두려워하시는 분들을 위해 너무 배려했나 봅니다.5. 다은맘 연주
'08.5.19 2:46 AM (220.116.xxx.244)저두 원글님과 같은 생각이구요..하루빨리 탄핵되서 예전의 생활로 돌아가고 싶어요!!!
6. 탄핵이 된다면
'08.5.19 7:00 AM (124.50.xxx.177)말이죠.
탄핵도 쉬운게 아니잖아요.
정말 우리 국민들이 바라지만요.
미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