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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의 경제관념

검은머리 미국인 조회수 : 863
작성일 : 2008-05-18 15:25:44
24. 이명박 후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 미국에서 유명한 CEO를 많이 만나봤다. 그런데 첫 번째 이명박은 별로 잘 아는 것이 없다.
그런데 이명박은 디테일이 없다. 하나도 할 수 없는 사람이다. 분석을 하지 않는 사람이다.

이 방에서 저 방으로 간다고 해보자.
문 두 개 열고 가면 쉬울텐데, 제일 빠른 거리로 벽을 부수면서 가는 스타일이다.
대가리를 박아가면서 가는 스타일이다.

경제에 대해서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이다. 내가 그때 당시 2000년, 이명박보다 훨씬 잘 알았다.
언어가 되지 않았다. 대화가 되지 않았다.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도 몰랐다.


그 사람은 뭐든지 숨기고 돌려 하는 것을 좋아했다. 처음부터 내 이름을 빼고 숨겨야 한다고 했다.
먼저 인가를 받은 다음에 매일 하는 것이 그것이다.
“금감원 사람들에게 노출되면 안된다” 뭐든지 이면계약으로 한다.

현대에서 회사 만들 때, 수시로 1억원씩 돈 넣고 지점장에게 돈 좀 주고 빼고 넣고
100번 해서 자본금 100억원 만들었다.

엄청나게 짠 사람이다. 돈이 이렇게 많은데 몇백만원가지고 탈세하는가.


25. 브로슈어에 최아무개 조선일보 기자가 명시돼 있던데.

⇒ 워싱턴DC에서 이명박이 만난 사람이다. 그 사람이 굉장히 열심히 이명박을 도와줬다.
매일 새벽 6시에 미팅하는데, 이사회는 새벽 6시에 매일했다.
일주일에 4번 정도씩 새벽 6시에 모였다. LKe뱅크에서 매일 미팅했다.

한 시간 정도 있다 나갔는데, 일부러 필요 없이 일찍 만났다.
열심히 일한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그 다음에는 자는 것 같다.

하도 일찍 와서 추수감사절때 몇백만원이라도 선물하자고 했더니,
이명박이 가만히 생각해보더니 “줄 것 없다. 그냥 다음에 준다고 하면 된다.

한국에서는 그냥 보답하겠습니다하면서 잊어버리면 된다”고 했다.
그래서 직원들에게 10만원씩 주는 건 말하지 않고 줬다.

당시 이명박이 나를 매우 믿어서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 하지 않은 것 이 없었다.
아들·딸 이야기도 물어보고, 검사와 혼사이야기 등등.

나는 이명박이란 사람을 사기치려고 할 정도로 대담한 사람이 아니다.
이명박이 바보는 아니다, 자기가 말한 정도의 엄청난 사람은 아닐지라도.
(즉 이명박이 사기당할 바보가 아니라는 뜻)
IP : 122.36.xxx.6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08.5.18 3:29 PM (59.10.xxx.89)

    전 입지전적 인물이고 대통령이 되는건 아무나 되는건아니고 시대가 만드는거 같아요.

  • 2. 불도저실체
    '08.5.18 3:35 PM (122.36.xxx.63)

    이전에 한겨레신문에 나왔던 내용인데요
    보통 사람은 이 방에서 저 방으로 갈 때, 문 2개를 열고 이동하는데
    이명박은 벽을 뜷어서 이 방에서 저 방으로 이동한다네요...

    원문이 궁금하신 분을 위하여 한겨레신문을 링크하려고 하니,
    계속 등록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단어가 있다고 링크가 안 되네요

  • 3. 누구?
    '08.5.18 3:44 PM (222.169.xxx.202)

    25번에 나오는 조선일보 기자가 누구지요?
    그래서 조선일보가 찌라시 소리 들어가면서까지 맹박일보가 된 것이로군요
    그 기자 누군지 정말 궁금하네...

  • 4. 링크
    '08.5.18 3:53 PM (122.36.xxx.63)

    http://www.hani.co,케이알/arti/society/society_general/255961.html
    케이알을 kr로 바꾸세요.

  • 5.
    '08.5.18 4:03 PM (125.186.xxx.132)

    저기.. 에리카김이그랫죠 정말 짠돌이었는데 자기한텐 밥사줬다고 ㅋㅋㅋㅋ미국에와서 얻어먹는건 글타쳐두 한국에서도 얻어먹는다궁 ㅋㅋ사람들이 에리카김한테 시켰대요. 밥사달라고 말좀하라구 너는 사주지않냐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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